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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신여성분들.. 남편말고 다른사람이 좋아진 적은 없었나요??

궁금해요.. 조회수 : 14,327
작성일 : 2008-04-23 22:19:36
꼭 바람핀게 아니더라도.. (마음만으로도 바람이가??)

남편말고 다른 남자가 좋아졌던 적 있으신지..

남자로써 말이죠..

그렇다고 남편이랑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결혼한 사람도 감정이 있는 사람인데
그런 마음이 생길수도 있잖아요.
다만, 동물이 아닌 사람이니까
다스려야 하겠지만요.

저만 그런가요.. 나쁜 사람 이죠..?
근데 마음은 노력으로 잘 움직이질 않으니.
나쁜 마음이네요.
IP : 222.110.xxx.14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
    '08.4.23 10:24 PM (221.146.xxx.35)

    기무라 타쿠야...지금도 사랑해요. 남편아 미안.
    남편 너무 사랑하지만, 기무라가 나한테 결혼하자고 하면 당장 갈꺼에요~
    그럴일 없겠지만...그래서 다행이긴 하지만요~^^

  • 2.
    '08.4.23 10:32 PM (125.178.xxx.15)

    없겠어요
    그래도 내 남편이 있으니....
    근데
    당신이 옆구리 찔러 반응하면 그넘은 그때 부터 별볼일 없는 인간이 되는죠
    저는 눈 한데 파는 놈 매력없어요

  • 3. 기회가
    '08.4.23 11:17 PM (220.75.xxx.226)

    다른 남자 만날 기회가 없던걸요.
    갓 결혼해서 신혼때야 당연 남편말고는 눈에 들어오는 사람이 없었고 아이 낳은 뒤엔 아이 키우느라 내코가 석자라 다른사람이 눈데 들어올리 없고요.
    애들 다 크면 바람 날 기회가 있을까요??

  • 4. 없어요.
    '08.4.23 11:18 PM (203.132.xxx.115)

    전 결혼 한 순간부터 다른 남잔 눈에 안들어오던데요. 이 세상에 하나 뿐인 남자, 남편..
    있는거나 간수 잘 합시다..

  • 5. 결혼 이십년차
    '08.4.23 11:30 PM (61.38.xxx.69)

    아직은 없었어요.
    대학때도 연애 별로 안한 사람이라 그런가 별로 관심이 없네요.^^

    원글님,
    지금 또한 지나갑니다.
    미래에 후회 없으시길 바래요.

  • 6. 있죠
    '08.4.24 12:03 AM (121.131.xxx.127)

    일로 만나게 될 때
    분이라도 한 번 더 바르게 되는 대상이랄까..
    마음은 마음대로 못 움직여도
    행동은 가능합니다.
    행동에 한계를 그으시면
    마음도 좀 떨어져서 저 혼자 저러다 말겠거니 되던데요

  • 7. ....
    '08.4.24 12:19 AM (122.32.xxx.82)

    솔직히 애들 제대로 돌보고 , 공부시키고,
    음식 먹을만하게 만들어내고,
    집안 청결.위생 관리하고,
    이 최소한의 것만 하는데도
    온 신경이 다 소모되고
    내몸을 돌볼 겨를도 없던데..
    남편 건사하고 돌봐주기도 힘든데...
    그런 여력이 있다니 놀랍습니다.

    그래서 편견이나 오해일지 모르지만..
    어떤 이유로든 일상의 궤도에서 벗어난 경우에나
    유부녀의 바람이나 외도가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 8. 저..
    '08.4.24 12:29 AM (218.234.xxx.40)

    있어요.^^ 마음만으로.
    차를 바꾸는데 영업사원이랑 자꾸 만나게 되잖아요.
    울남편보다 멋있지도 않고, 울남편보다 괜찮지도 않은 사람인데 희한하게 맘이 끌리는 사람이더라구요.
    근데 그사람도 저한테 약간의 그런모습을 보이더라구요.
    자동차 나와서 1시간여를 차에 앉아서 차 설명 다 해주고,
    몇일 뒤에 CD에 좋아하는 노래들 녹음했다고 가져다 주더니 같이 밥을 먹자고 하길래 이러다 큰일 나겠다 싶어서 안된다고 딱 못박았지요.
    그냥 맘 혼자 설레다 접었는데, 웃긴건 오래 지나 생각해보니 그런 남자한테 왜끌렸을까 싶다니까요.제가 좋아하는 형도 아니고, 울남편보다 훨 못한데.. 맘이 궁했나..ㅋㅋ

  • 9. ......
    '08.4.24 12:55 AM (124.153.xxx.120)

    음..연예인 좋아하는거랑 비슷하죠..울나이땐...
    얼마전 병원에 주기적으로 다닌적이 있는데,그때 담당의사선생님한테 살짝 호감이 가더군요..제가 미처 의식도 하지전에..
    병원갈땐 옷도 신경써서 입고,귀걸이도 예쁜거 고르게되고,립스틱도 바르는 저 자신을 볼때..느꼈어요..그리고 웃었죠..육아에 지쳤었는데..그래도 여자구나!라고..병원안가게되고 의사선생님 안보게되니 언제 그랬냐는듯 일상으로 되돌아오더군요...그래도 전 이런감정이 반갑던데요..그동안 잊고지내왔던 설레임같은걸 느꼈다니...

  • 10. 1 님...
    '08.4.24 1:09 AM (59.11.xxx.134)

    ㅋㅋㅋ
    (딴얘기지만 )
    제가 고등학교다닐때 정말 인기 많았던 그 기무라 타쿠야....
    넘 반갑네요.ㅎㅎㅎ
    아직도 일본에서 연예활동중이죠....
    기무라 타쿠야(김 탁구 ㅋㅋㅋ)보면 지나간 고등학교시절 떠올라요....

  • 11. 그저께
    '08.4.24 6:18 AM (121.88.xxx.216)

    같은 학교 근무하는 93학번 이혼남 선생님한테 좋아한다고 말했는데...
    개망신 당했어요 ㅠ.ㅠ....

    사실 저도 위태로운 가정이거든요.
    저는 결혼말고 평생 연애만 하고 싶어요

  • 12. ....
    '08.4.24 8:40 AM (58.233.xxx.114)

    남편 병원에 손잡고 다니며 의사한테 잠시 아주 잠시 혼자 정신놓쳣던 ㅜ,ㅜ

  • 13. ..
    '08.4.24 9:26 AM (219.255.xxx.59)

    저도 잠시 다니던병원 의사한테 호감을 느꼈는데.
    그뭐랄까..
    이성적인 확 끌림보다...동족을 만난느낌이랄까...
    상대방도 그런게 보였구요
    뭐 어쩌진못했지만 어쩔생각도 없고 (처녀때 하던연애도 나중에보면 한심스러운데 나이먹어 하는건 정말 불륜밖에 안돼죠 )
    나랑 비슷한 사람...이라는 느낌이었어요
    나중에 생각해보면 전에 처녀때 속끓이던 남자와 비슷한 타입이더라구요
    아마도 처녀때 만나도 뭔가 이루어지긴힘들었을것 같아요

  • 14. 저위에
    '08.4.24 9:54 AM (58.226.xxx.217)

    영업사원은.. 그런 마음인척 하는것도 영업이에요... (찬물끼얹는거 아니고 걱정되서요..^^;)

  • 15. ㅡㅡ;;
    '08.4.24 10:52 AM (222.104.xxx.229)

    아내가 결혼했다,...라는 책 보면서.가능할수도 있겠다는...영화로도 나온데서 기대되요..디게 잼있었는뎅..

  • 16. ㅎㅎ
    '08.4.24 5:31 PM (220.93.xxx.234)

    난 동네 헬스장 트레이너 총각.
    젊고 탱탱하니, 몸은 왜 그리 좋은지. 키도 180은 되 보이고..
    왜 그 추운 겨울에도, 헬스장 안에선 항상 딱 붙는 민소매옷만 입었던 것일까.
    하여간, 멋져요.

    헬스장만 가려면 왜그리 가슴이 뛰는지..
    기구 가르쳐 주겠다고 해도, 괜히 부끄럽고 민망한 맘에
    차갑게, 됐다고 말하고는.. 나, 그 총각 나 이상한 아짐으로 알 것이오.

    저녁 안먹고 온다는 신랑의 문자가... 으이그..

  • 17. ㅇㅇ
    '08.4.24 5:50 PM (210.103.xxx.39)

    치과 치료 다닐 때 치과쌤
    같이 일하는 간호사가 어찌나 부럽던지....

  • 18. ㅡ.ㅡ
    '08.4.24 6:29 PM (124.61.xxx.207)

    멋있다 정도로만 끝내지지 좋아지지는 않더라구요.

  • 19. ^^
    '08.4.24 6:29 PM (222.234.xxx.87)

    저도 가끔 그럴때 있는데 지나고 보면 항상 내가 그런 사람을 왜?하게 된다는ㅋㅋ

    그리구 위에 어떤분 말씀처럼 저도 울신랑 스탈 별로인데 호감가는 사람은 다 신랑이랑
    비스무리한 스탈이라는거... 아주 신기하다는^^;

  • 20. ㅎㅎ
    '08.4.24 6:40 PM (218.49.xxx.190)

    나름이죠 멋진 남자가 좀 많나요...
    저 가르치던 PT선생들도 다들 멋있었구
    담당하던 은행직원도 멋있던데 ㅎㅎ
    그래도 신랑이 젤 멋져 보이더라구요 ^^

  • 21. 저두로그인
    '08.4.24 7:21 PM (203.233.xxx.1)

    ㅎㅎ
    우리애들데리고 다니는 소아과의사샘요^^
    같이 커피한잔하고싶어요 ㅋ
    글구 애들데리고 다니는 엄마들이 죄다 의사샘보고다닐것같아 질투도 사알짝 ㅎㅎ
    켁켕 서방에겐 쬠 미안 ㅋㅋ

  • 22. ...
    '08.4.24 7:26 PM (194.80.xxx.10)

    멋진 이성에게 마음이 끌리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실행에 옮기지도 않을건데 뭘 고민하시나요.

    그냥 마음의 동요를 즐기세요.

  • 23. 마음속 외도
    '08.4.24 7:30 PM (125.142.xxx.219)

    외도의 한계를 어디까지 두느냐...
    저는 누군가와 한번이라도 직접 만나 자기 배우자와 하는 것들이나
    배우자와도 안 하는것들을 한다면 그건 외도라고 보는데요.

    신혼...내게 관심 기울이는 남자들 다 미친*들로 치부했구요.
    출산,육아...옆에 있는 남편도 보기만 하면 때려주고 싶을 만큼 지치고 힘 들어서
    남자라는 동물이 지구상에 공존하는지 조차 잊었었죠.
    애들 학령기...너무 익숙해서 대면대면해진 부부관계에..애들 키우며 흐트러진 내자신에...
    뭔가 2%부족한 그 느낌이 가끔 저를 휘감으면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나는 보기좋게 가꾼 내 외모에, 성숙한 인간미로..나를 무장하고
    말 잘통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로 나를 설레게 해줄 그럴싸한 남자를 만나
    새로이 연애의 감정을 싹틔운다...하는식의 공상.
    그러나 현실에 그런 놈팽이 없어요.
    누굴 만나든...그 상대자는 자기 가정에서 별로 쓸모없는 쓰*기일 뿐인거잖아요.

    내 맘에야 덜 차지만 한번 엮은 인연이니 그저 이것도 다행이다...하고
    현실의 고삐를 잡고 살려고 애쓴답니다.
    너무 마음이 공허할 때 아주 가끔만 상상합니다.

  • 24.
    '08.4.24 9:43 PM (211.204.xxx.138)

    저희 직장이 저로부터 위아래 2~3살 차이인 남녀가 버글버글한 곳이라,
    이런 저런 남자들, 때때로 끌리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만,
    아항, 내가 저 남자에게 끌리는 구나 싶지, 그 이상이야 뭐, 어쩌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어요^^.
    그래도 친구같고, 연인같은 내 남편이 최고죠 ^^.

  • 25. ^^
    '08.4.24 9:47 PM (125.178.xxx.130)

    전 요즘 상상속의 남자와 만나요,,
    아가 낳은지 한달째,,,정말 육아전쟁입니다,...^^
    전 이 육아전쟁속에서 잠깐의 틈을 이용 추성훈을 만나고 있읍죠,,
    넘 멋져요,,근육에 제가 좋아하는 작은눈에 ㅋㅋ

  • 26. 저도...
    '08.4.24 9:55 PM (124.50.xxx.48)

    회사에 저도 그런 마음가는 사람이 있구요... 그사람이 저를 좋아한다고 해서 ...더 마음이 쓰입니다. 같운 사무실에서 근무 하고...하지만 토끼 같은 자식들과 신랑 생각만 합니다.
    그 사람이 출근이 늦거나 안 나오면 은근이 마음이 더쓰이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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