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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어린이..

저는 조회수 : 1,807
작성일 : 2008-04-01 17:12:08
저는 동영상 보고 너무 놀라고 화나고한 뒤 아이가 너무 고마웠어요.
많이 놀랐겠지만 그래도 끝까지 잡고 버티고 소리지르고 한게
얼마나 기특하고 고마웠는지.
옆에 있다면 용기 있었다고 많이많이 칭찬해주고 싶어요.
IP : 122.100.xxx.1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4.1 5:12 PM (221.146.xxx.35)

    네 너무 다행이고, 아이가 똘똘한거 같아요.

  • 2. 그러게요
    '08.4.1 5:14 PM (59.86.xxx.82)

    울딸같았으면 무서워서 범인가자는대로 줄줄 따라갔을거같애요
    어린애가 그래도 끝까지 반항해서 그나마 미수에 그친거같아요
    정말 다행입니다

  • 3. 슬퍼요
    '08.4.1 5:21 PM (211.35.xxx.146)

    정말이지 정신적 충격이 너무 컸을거 같아요.ㅜㅜ
    저는 동영상만 보고도 딸가진 엄마로 너무 충격이었거든요.

  • 4. 맞아요
    '08.4.1 5:30 PM (116.120.xxx.130)

    그어린이 정신적 충격은 컸겟지만 끝까지 버텨줘서
    그나마 미수로 그쳤고 그런 흉악범 잡았으니
    정말 여럿 구한거에요
    전 겁나서 동영상못봤어요
    밤에잠못잘것 같아서요,,딸 키우는심란한 맘에

  • 5. 저도 놀랐습니다.
    '08.4.1 6:06 PM (59.6.xxx.207)

    참 세상이 어찌 될라고 그런 일만 계속 벌어지는지..
    그 동영상보고 우리 둘째놈 아직 초4인데 더 자세히 알려줘야겠구나 생각들더군요.
    나쁜 넘...

  • 6. 그거보고
    '08.4.1 6:29 PM (61.81.xxx.108)

    어찌나 화가나고 열이 받치던지...
    그나마 아이가 똑부러지고 똘똘한 아이었으니 그정도였지
    저처럼 소심하고 겁많은 성격이었으면 아마도 그냥 끌려갔지 싶었어요
    그 범인이라는 인간이 아이 머리끄덩이를 잡고 엘리베이터 밖으로 끌어내는 장면을보니 아이도 필사적으로 버티는듯 보였는데..
    그 작은 체구에서 어찌 그런 힘과 용기가 솟아나왔는지... 한편으론 얼마나 무서웠을지 맘이 많이 아프더라구요

  • 7. ㅠ.ㅠ
    '08.4.1 6:30 PM (211.193.xxx.59)

    어제 7살 남아 한태...무서운 아저씨 한태 맞는게 무섭니..엄마랑 헤어져 못 보는게 무섭니?? 해가면서...모르는 사람이 무섭게...때리거나...막 혼내도..절대...따라가면 안된다고 했는데...ㅠ.ㅠ 정말 일산 그 어린이..대단해 보여요...

  • 8. 고마워
    '08.4.1 6:40 PM (210.98.xxx.134)

    정말 남의 딸이지만 그 아이 너무너무 고마웠어요.

    뉴스 보면서

    래 장하다 장하다 잘했다 고생했다 얘야

    이말이 막나오더라구요.

    어디서 그런 힘이 나왔는지 말입니다.
    보통 아이들은 낯선 남자가 소리 한번 지르면 으앙 울기나 하지 그렇게 소리질러
    도움 요청하면서 온힘을 다해 버티는 용기가 없을텐데 말입니다.
    정말이지 소리 질러 울부짖어서 다행히 1층 아가씨가 나와서 구해줬으니
    하여간 아이도 그 아가씨도 너무너무 고마웠답니다.

    요즘은 학교에서도 그런 교육 철저히 시켜줬으면 좋겠어요.

  • 9. ..
    '08.4.1 7:06 PM (116.36.xxx.193)

    그 아이 너무 걱정되요
    안잡혀간게 천만 다행이지만 그 후유증은 누가 보상해준답니까
    모르면몰라도 혼자 엘리베이터탈때마다 두려울거같지않나요
    성인이 되어서도 알게모르게 그 어린시절의 공포가 따라다닐텐데
    무슨권리로 그 아이에게 평생 잊지못할 상처를 준건지
    정말 괘씸해요

  • 10. 지금
    '08.4.1 10:43 PM (222.98.xxx.131)

    동영상보고 추가된 기사까지 보고왔는데 덜덜 떨리고 울음이 나옵니다.
    성폭행하려했다고 자백했다는군요.
    씨씨티브이 녹회된거 보니 꼬마가 여간 당돌한게 아녜요. 엄마가 평소에 교육을 잘 시켰는지..
    딸가진 엄마로서 너무너무 대견하더라구요. 모리채 잡혀 끌려나가는 장면에서는 정말이지 몸으이 부들부들 떨렸어요.

    그리고 아이도 아이지만 1층에 산다는 그 처자,,,그 학생이 안 뛰어올라갔으면 어찌됐을지..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정말 용기가 대단해요.
    용감한 시민상 준다는데 그런건 차치하고라도 대학4년 장학금이나 줬으면 좋겠어요.
    어쨌든 그 변태미친놈 강력한 처벌을 받아야겠죠..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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