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1층 욕조와 욕실바닥 역류....

[1층]

밑에  아파트 1층이 어떻냐는 질문도 있는데요,
저흰 이사온지 1달 조금 지났어요...
생각했던것보다 1층이 훨씬 장점이 많아 너무 만족하면서 지냈거든요...
그런데 어제, 간만에 반신욕을 하고 욕조의 마개를 여는 순간
욕실바닥의 네모난 하수구(?)로 욕조의 물이 역류를 하는겁니다.
아차, 남편이 욕조 물 뺄때 서서히 해라는 말이 떠오르는데 이미 늦은 거구요
계속 샤워하거나 일반적으로 흐르는 물을 보낼땐 괜찮았거든요...
혹시 1층사시는 다른 분들은 이런 현상이 없는지
있다면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그건 1층이라서가]

아니고..저희 집도 그래요. 6층인데두요.

그건 아마 제 생각이 맞다면 아파트 구조상, 하수구가 연결되어 있을껍니다. 네모난부분에 거름망을 빼시면, 욕조 배수구에서 연결된 관이 그 앞에 있는걸 보실꺼예요. 그리고 그 네모난 부분은 직접 관으로 연결되어 있구요.

그건 욕실 구조상의 문제일껍니다.

전..그냥 살아요. 어차피 내가 씻었던 물이고..
물이 안내려 간겄도 아니고... 정말 시커먼 물이 역류한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면 그냥 찜찜하면 한번 더 뜨거운 물로 욕실 전체를 씻어주고 나와요.

[1층]

아~그렇군요,
전 1층이어서 그런줄 알았어요...
오래된 아파트에서 살때도 이런 일이 없었는데,
왜 이런 구조로 했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해결방법은 딱히 없는거네요...ㅜㅜ

[제생각엔]

욕실바닥에 있는 거름망을 열고 후레쉬로 비쳐보면
머리카락이 많이 엉켜있어서 물이 내려가는것을 막고 있는 경우가 있어요
그걸 길다란 철사(전 세탁소옷거리로 이용)로 갈구리모양으로 만들어
머리카락등을 빼내면 물이 슝~~하고 잘빠집니다.
참고해보세요^^

[1층]

맞아요...거름망이 좀 엉성해서 그럴수도 있겠네요...
오늘 해볼께요...감사합니다~

[구조상문제]

맞는 거 같아요.전 1층인데 한번도 그런 적 없었거든요.
근데 고층에 사시는 분들이 하수관 배수땜에 샤워도 제대로 못한다시더라구요

[..]

21층에 사는데...1년에 한번 네모난 배수그 다 들어내고 머리카락 청소 해줘야 합니다..
안그러면 원글님 처럼 욕조물 역류해서 올라옵니다...
절대로 1층이라고 그런거 아닙니다.

[전 9층에]

사는데도 가끔 그래요. 배수구에 있는 머리털이나 이물질 제거하구요.
가끔 뚜레펑도 뿌려줍니다.
어느 아파트에서는 3개월에 한번씩 뚜레펑을 뿌려주라고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