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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 아들은 봉입니까?
시누이랑 같이 가서 제가 카드 긁었습니다.
6재는 먹어야 한다고 한의사선생님이 그러시길래
한 재는 그냥 제가 낼께요.
나머지는 우리 형제들 회비에서 내요.
그랬더니 형님이 대뜸 "우리 시댁은 딸은 돈 10원도 안내, 이번에 시어머니 칠순잔치 할 때도
딸 들은 하나도 안 냈어."하시더군요.
그래서 " 딸들은 유산 하나도 안 받으려고 하나봐요? " 하니
" 우리 시댁이 돈이 없어 "하시더군요.
"배운 것도 000(제 신랑)이 제일 많이 배웠고 맏아들이라고 용돈도 더 줬어."
"지금까지 나 엄마 다리 부러졌을 때, 자궁적출 할 때 돈 다 들었어도 돈 10원 달라고 안 했어."
하시더군요.
"아버님이 치료비도 하나도 한 물었어요?"
하고 물으니 치료비는 아버님이 다 물고 형님이 대전에서 연합정형외과까지 왔다 갔다 하면서 교통비며
돈 쓴 거 한 물었다고 하더군요.
남편이 꼴 보기 싫으니 시댁이랑 시어머니도 다 꼴보기 싫어서 다 미워 보이는 지
시골 사시는 시어머니는 변비랑 아침에 가래나오는 것 까지 굉장히 큰 병인 것 마냥
아파 죽겠다고 난리를 치고 워낙 증상이 복잡다단해서 신경과를 갔더니 긴장성 편두통이라고 하더군요.
이제 시댁이라면 넌덜머리가 납니다.
형님이 신랑이 시골에 있는 게 안 쓰러워서 신혼살림에 남편 불러와서 고등학교 대학교 다 보내주고
나도 고마워서 맛있는 거 보이면 형님부터 챙겨주고 조카 대학교 들어갔다고 100만원 주면서
중국집가서 코스요리 사주고 허리디스크로 다쳤을 때는 국이며 김치며 잔뜩 해다 날렀는 데
이제는 그러고 싶은 마음 싹 가셨습니다.
맞벌이 부부라고 해도 시골에서 돈 한 푼 주지도 않아서 스스로 집도 마련해서 먹고 살만하니까
"니네가 돈 제일 잘 버니까 니네가 다 해" 이건 조금 그렇지 않나요?
1. ...
'08.4.22 10:50 PM (122.37.xxx.61)" 형님이 신혼살림에 남편 불러와서 고등학교 대학교 다 보내주고
배운것도 형제중 제일 많고 지금 돈도 제일 잘 번다."
이 부분이 형님을 조금은 이해할 수도 있을거 같은데요.2. 큰며느리
'08.4.22 10:58 PM (219.251.xxx.184)고등학교, 대학교 때도 시어머니가 학비며 용돈이며 생활비랑 다 대주셨구요.
형님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 맏아들이니까 집안의 대소사는 이제 다 니가 해
그게 맞는 겁니까? 원래 그런건가요?
둘째 형님도 첫째 형님도 남편이 시청 공무원인데 둘째 형님은 남편이 경제권가지고 있다고
돈 이야기도 못 꺼내게 하시더군요.
둘째 형님 우리 시어머니댁오면 고구마씨까지 싹 긁어갑니다.3. 큰며느리
'08.4.22 10:59 PM (219.251.xxx.184)우리도 형편이 그렇게 나은 건 아닙니다. 맞벌이를 하고 아직 애가 없다 뿐이지요.
4. 1
'08.4.22 11:07 PM (221.146.xxx.35)아무래도 받은거 많고 받을꺼 많으니 그렇게 되더라구요...어쩔수 없는듯.
5. 그런
'08.4.23 3:21 AM (58.227.xxx.180)돈문제는 며느리가 끼지 말고 자기네 형제들끼리 의논해서 정하라고 하세요
6. 단
'08.4.23 3:23 AM (58.227.xxx.180)맞벌이라고 돈 더 내고 그러지는 마세요
부인이 돈버는거 시댁 가져다 드릴려고 돈버는거 아니잖아요
며느리 자라고 학교 다니고 할때 시댁에서 돈 대준거 아니잖아요
오히려 며느리가 직장다니면 시댁에서 고마워 해야지요 돈도 벌어죠 집안일도 해줘
맞벌이 지금은 아이 없어 돈 좀 모이는 것 같지만 일단 아이 생기면 육아문제 때문에 한사람 수입은 다 육아비용으로 들어가요7. 너무
'08.4.23 1:51 PM (123.215.xxx.145)꼬이셨네요,윗분(배배...님)
결혼전에 남편이 자기 누나한테 신세진것까지 갚아야하나요,그럼?
그리고, 제가 보기엔 그래도 원님은 할만큼 하신것 같은데요.
그럼..
형제많은 집에서 맏아들만 밀어줘서 성공시켜놓으면
줄줄이 다 빈대붙어도 되는건가요?
그렇게 계산적으로 나오니까 시댁 사람들과의 일은 점점 더 꼬이는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