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년차 딸 둘 있는 주부예요..
직장생활 계속하다 둘째 놓고 그만 두었답니다.
첫째 임신했을 때, 그리고 직장 다니면서
계속 제사에 갔었습니다. 일년에 5개입니다.
둘째 며느리이고, 시댁은 장장 3시간 넘게 걸리는 곳이랍니다.
처음 제사 지내러 갈 때 신랑은 "우리집 제사 일찍 지낸다"했습니다.
전 9시쯤인줄 알았더니....11시에 지내더군요
그리고 제사상 치우고 나서 다시 상을 차려서 비빔밥을 먹습니다.
깜깜한 밤에,,, 그리고 또 설겆이 하고 짐 챙겨나오는 시간이 새벽 1시 가까이 되죠
집에 오면 정말 새벽 4시입니다.
직장 바로 출근합니다. 시어머님께 아침에 출근했다고 전화드리면
" 아침은 먹었지? 아침을 먹어야 힘이 나지 " 하셨습니다.
밤 늦게 까지 먹고 또 먹고 밤새도록 달려와 집에 도착해서
잠깐 눈 붙이고 출근하는데 아침이 넘어가나여??
신랑은 결혼했다고 당연히 가야하는 제사라지만
(전혀 저한테 미안한 마음도 없어요... )
아직 어린 애들이랑 왔다갔다 고생할 꺼 생각하니
정말 몸서리쳐지네요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제사는 한 번도 못가고
얼굴도 한 번 뵌 적없는 시댁 어른들 제사때문에 힘이드네요....
이게 정말 당연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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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가 너무 싫어요.............
오늘은.... 조회수 : 1,021
작성일 : 2008-04-22 20:41:33
IP : 222.234.xxx.6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4.22 10:46 PM (116.126.xxx.31)아유, 두말하면 잔소리죠. 저도 가기 싫어요. 1시간 거리에도 정말 가기 싫죠.
아이들데리고 가면 더 귀찮고 더 신경쓰이고.... 그 심정 이해가요. 하지만 어른들이 계시는 한 가야되니 말이죠. 그날 까지 참고 살아요.2. ??
'08.4.23 11:11 AM (59.8.xxx.13)영혼이 되어 조상님이 진짜 드시러 온다고 생각 안하는데
남은 사람들만 죽어라 음식해대고 상에 대고 절하고..
솔직히 저는 이런 행위에 대해 반대입장이에요.
돌아가신 담에 이러는 게 무슨 소용있다구.
다들 바쁘게 사는 세상에 참 쓸데없는 일이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상님들에게 욕먹을지 모르지만..--
저는 아들, 딸 남매인 집에 시집와서 며느리 저 혼자인데
할아버지, 할머니 제사에 증조부 증조모 아버님의 큰어머님 큰아버님 큰할아버님 큰할머니
제사까지 갑니다. 그리고 시할머니가 한분 더 계셔서 돌아가시고나면
시할아버지 할머니 할머니2 이렇게 되네요.
종가집도 아닌데 이건 뭥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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