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평수 늘여갈때..붙박이장 남는부분 막아야할까요???

[낼이사 ㅠㅠ]

23평->35평으로 가게됐어요
안방 붙박이장을 떼가야하는데 위쪽 옆쪽 남는부분을 남편은 막자고 하고...
전 동네 친구들 집에 가보니.. 안막아도 보기 그닥 나쁘지 않고 괜찮은거 같은데
안막으면 장롱위쪽 먼지 앉는거랑, 지금 장롱 위쪽양사이드로 벽몰딩때문에 깎아내버린 부분이 신경쓰여서
걱정입니다
막으면 부자재들 냄새때문에 (처음 장롱들일때 얼마나 냄새가 지독한지 석달을 방문창문 다 열고 살았어요ㅠㅠ)
우려돼고... (임신초기라 초능력 코를갖게돼서 ㅠㅠ)
남편은 장롱 전체도 아니고 부자재 조금인데 뭔 냄새가 그리 나겠냐고 하는데... 글쎄요...
그러면서도 몰딩깎아낸 부분은 시트지같은거 이용해서 안보이게 수리할수는 있겠다고 남편이 한말이 있어서;;
일단 안막는걸로 결정했는데
이사를 하루 앞두고보니 걱정이돼네요..
82쿡에 꼭 물어보고 결정하려고 야심한 새벽에 일어나 글남겨봐요~
많은 조언 부탁드릴께용

[^^]

보통은 막긴하는데요..

[^^]

집 층고에 따라 달라질거 같아요.
저도 자취할때 주상복합에 살다가 아파트로 오면서 예전에 쓰던 붙박이장(한샘)을 들고 왔는데
15년된 아파트라 그런가 층고가 상당히 낮아서 사이드랑 위쪽을 몰딩으로 안막아도 될정도로
딱 맞더라구요.
그래서 하얀색 몸통만 설치하고 월넛색 나는 몰딩은 하나도 안넣었는데 그게 더 깔끔하던데요 ^^

[..]

저는 그 옆 벽에 아주 조금 나온 틈에 종이백도 보관하고 포장지도 보관하니 쓸만하더라구요. 살다보면 그런 공간이 필요하잖아요. 그래서 안막길 잘했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집도 하얀색 몸통에 월넛색 나는 몰딩을 안넣었더니 훨씬 깔끔해요. 서라운딩을 몸통과 같은 색깔로 하셔도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