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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10주년 개원잔치에 적극 가담해야만 하나?

공동육아 조회수 : 417
작성일 : 2008-04-21 00:23:07

공동육아로 질문 올렸던 사람입니다.
아이를 1년 넘게 만족스럽게 보냈고
이제 조금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조합측에서 기대하는 것 같은데
고민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특별히
이번 7월에 10주년 개원잔치를 한다는데
제 의사를 물어보지 않고 이미 개원잔치 특별 준비위원회에 구성해놓았더군요.
제가 전업이라 그런 듯.
거의 대부분 몇년차 분들이 그 안에 계시고 제가 젤 신참인데..

전 솔직히 어린이집 개원잔치를 그렇게 뻑적하게 해야하나 싶네요.
지금부터 7월까지 2주에 한번씩 밤에 모여 2-3시간씩 회의..
나중엔 훨씬 자주자주 모이겠죠.
그간 역사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향방모색하며 책도 한 권 내고..
아이들 사진 과 영상 전시회
아이들 작품과 날적이도 해놓고
바자회 준비(비누며..등등 직접 만들고)
음식준비.
고사지내고...(이거 너무 싫습니다)
애들 풍물놀이..
애들 놀게하면서 홍보를 겸하려는 것 같습니다.


전 공동육아로 아이를 행복하고 편하게 키우고 있어 감사하지만
공동육아에 대한 소명이나
공동육아가 현 유아교육의 유일한 대안이라고는 생각지 않거든요.
그리고,
2-3개월동안 그렇게 노력하고 시간과 열정을 부어야 하나..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그 특위인지 뭔지에
솔직히 이야기학로 빠져나오려 하는데
그러면 그 준비하는 다른 사람들 맥빠지고
앞으로 힘들어질까요..

공동육아 장점이 참 많지만
너무 자신들의 것들이 유일한 진리인 것 처럼 하는 것이
마치 신흥 종교집단을 보는 것 같아서
괴리감을 느낍니다...

어떻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을까요
경험있는 분들 조언 주시길...

IP : 222.106.xxx.19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21 6:19 AM (121.134.xxx.169)

    그냥 전화하셔서 솔직하게 못하겠다고 하시지요.

    1년동안 다녔는데 괴리감 느끼시는 거 보면
    차라리 다른 대안을 찾아보심이 좋겠다 싶습니다.

  • 2. 저도
    '08.4.21 1:41 PM (59.15.xxx.55)

    윗분 말씀에 동의..ㅎㅎ
    육아방식은 마음에 들지만 참여는 꺼려지신다면
    아이도 행복하고 부모도 행복해야 한다는 공동육아 방식과
    잘 맞지 않으신것 같아요^^
    저도 공동육아 몸 담았던 적이 있는터라 참견을 하네요^^
    10주년이면 큰 일이긴 해요, 축하할 일이고 ㅎㅎ
    공동육아..어렵잖아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칭찬받고
    축하하고 싶은 자리일듯 싶네요.
    기쁘게 참여하기 어려우시면 말씀하시고 빠지셔야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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