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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단체 임원엄마와 평단원 엄마의 차이점

고민엄마 조회수 : 761
작성일 : 2008-04-19 12:41:57

4학년인 둘째가 청소년 과학 단체가 되어서 몇번 학교에 갔습니다.

단체에서 대표로 활동하면 그 활동사항이 대학입시에도 반영된다고 하니

엄마들이 민감해지더군요.

담당교사가 회장엄마를 정해달라고 부탁했는데

단체대표는 다른 아이고 엄마만 회장엄마가 되면 고생은 엄마가 하고

공은 다른 애한테 돌아간다면서 단체 대표로 뽑힌 아이의

엄마가 맡아야 한다고 해서 나중에 아이중에 대표가 뽑힌후에 그애의

엄마한테 시키라면서 엄마들이 보이콧을 하더군요.

뭔가 이건 아닌데 싶었지만 그냥 전체 의견을 따랐습니다.

사실 대표는 5,6학년에서 나오는데 5,6학년 엄마들은 오지도 않았더라구요.

발대식때 가보니 대표의 엄마가 회장엄마가 되고 간식도 돌렸습니다.

필요도 없는 가방도 사고, 빵이랑 음료수...

그리고는 저녁에 대표의 엄마 인듯한 분으로부터 일년 회비로 10만원을

내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곧 전학을 갈 예정이라고 하니까, 이번에 간식하느라

돈이 들었으니 5만원이라도 내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가방, 빵, 음료가 5만원이라니...)

40명 엄마한테 10만원씩 받으면 4백만원인데,

단복에 재료비, 행사때 식사 및 버스비 포함 경비로 이미 일년에 29만원을 냈는데

도대체 4백만원이나 되는 돈이 왜 더 필요한지...

평단원한테 그정도 걷을거면 회장 엄마는 죄송하지만 뭐하시는건지...



이래서 엄마들이 첫날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한 것인지...

그게 이유가 있었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하더군요...


IP : 125.186.xxx.4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08.4.19 12:55 PM (118.176.xxx.96)

    아이한테만 들어 가는게 아니라,다른 단체끼리 발대식때 인사하는것,스승의날 교사 선물(그단체 맡으신 담당교사),식사비 등등 들어가서 예산이 꽤 되어요.
    회장은 보통 일반 회비의 3,4배 정도 내는걸로 알고 또 중간중간 협찬도 해요.

  • 2. 우리는
    '08.4.20 12:13 AM (220.123.xxx.224)

    6만원 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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