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알바 시급...

[ㅠㅠ]

신랑이 피씨방을 합니다.
24시간... 이죠. 피씨방.

매일 알바들이 시도때도 없이 안나오고 그만두고,
구하려고 채용란에 올려도 연락도 없고...

그럼 또 네돌박이 시댁에 맡겨놓고 저도나가고,
애 고모도 나가고... 사는꼴이 말이 아니네요.
오늘은 드디어 신랑이 아르바이트 시급을 오천원으로 올렸다고 하더군요.
한시간에 천오백원 버는 장사에... 시급 오천원..
수지타산이 너무 안맞지만 신랑 병들까 걱정에 그러라고 했습니다.

이노매 장사 얼렁 때려치우고 싶습니다.
나도 남의 일 하면 저리 성의없이 할까 싶네요..
내 장사라 그렇겠지요?

[아니요.]

요즘 얘들 정말 책임감 없어요. 피씨방 하시는 어떤 분이 그러시더군요.
알바하는 놈들 중 짐승같은 놈도 많다고. 즉 사람으로서 기본이 되어있지 않다는
얘기죠.
저도 남자얘들 알바쓰는데....참 유구무언입니다.
저는 이달 말로 장사접습니다. 앞으로 내 인생에 다시는 장사는 없지 싶습니다. ㅠㅠ

[....]

그래서 사돈의 팔촌이라도 내가족끼리뭉치는겁니다 그렇게 책임감들 없으니까요

[ㅠㅠ]

사돈에 팔촌... 정말 맞는말이네요.^^ 근데 장사 접으면 뭐해먹고 살죠?ㅠㅠ

[ㅡ.ㅡ]

그래도 원글님 좋은동네서 장사 하시나봐요~
저희 신랑 PC방 하는데요..서울이구요.
시간당 1,000원에 알바 시간당 4,000원입니다.

[..]

여기 대구 시간당 5백원도 많습니다.~ 시급은 4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