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딸 지금 소녀시대 흉내내며 놀아요~^^

[여우짓]

6세 딸 인데요..

얼마전 티비에서 소녀시대 키씽유~~

보았거든요..ㅎㅎ

막대사탕 들고 이쁘게 춤추는 모습이 맘에 들었는지.

지금 무릎담요를 치마 처럼 감싸쥐고,

츄파춥스 들고 4번 돌려 들으면서

어슬픈 춤 흉내 내고 있어요~

아휴.. 정말 귀엽네요..ㅎㅎㅎㅎ

그러다, 사탕 까달라네요. 먹겠다고.. --;;

요게 자식 키우는 재미 인가봐요.

참, 한때는 텔미춤과 쥬얼리 원 모어 타임.. 이티 춤을 추더니.ㅋㅋㅋ

[ㅎㅎㅎ]

저흰 남자애들이라 그런 흉내는 안 내요.ㅎㅎ
그저 칼싸움 총싸움에
그래서인지 여자애들이 그런다는 것은 상상이 안 가고 쫌 어색하기도 하네요.

[7세]

저희 아들은 7세인데도 소녀시대, 쥬얼리, 선하의 광녀춤까지 집에서 엄청 춘답니다..ㅎㅎ
때로는 흐느적 거리는 막춤도..
그런데 웃긴건 어디 밖에 나가서는 절대 안 그러는 척하고 있다는거..
전 밖에 나가면 엄청 자랑하고픈데..하하
나중에는 그런 모습 못 보겠지 싶어 요즘 카메라 동영상 기능으로 자주 찍어 놓습니다.
커서 좀 놀려줄려구요..ㅎㅎ

[ㅎㅎ]

저희 조카는 36개월 좀 지난 남아인데..
30개월 무렵에 왜 x캔버스던가.. 탭댄스 추는 티비 광고 있죠?
그거만 나오면 마구 따라하고 그랬었어요.
평소 춤같은거 추지도 않고 그다지 애교있는 성격도 아닌데
요~상하게 그 탭댄스에는 반응을 하더라구요. ㅋㅋㅋ

[7살]

딸은 소녀시대 노래 틀었놓고 엄마랑 같이 춤추자고 해서 못살겠어요~
원모타임 티브이에서 보더니 완전 황홀한 눈빛으로 쳐다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