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과외비 입금이 안되었을 때.

^^ 조회수 : 1,842
작성일 : 2008-04-17 09:12:31

매번 말씀 드리지 않아도 학생 아버님께서 제 때 꼬박꼬박 과외비를 입금해주시는데요

이번달은 입금 해주실 때가 넘었는데 아직 과외비 입금이 안되었네요.

지금 확인해보니 아직도 안들어와서요.

항상 아버님이 과외 횟수 체크를 하시고 신경을 많이 쓰시는데 전 아무래도 학생 아버님보다는 어머님과 마주하는 것이 더 편하더라구요.

물론 학생 진도나 성적 상담 같은 것은 어머님과 통화를 하거나 어머님을 뵈었을 때 자주 이야기 드리곤 하는데 어머님이 지금 외국에 잠깐 나가셨어요.

이럴 때 학생에게 과외비가 아직 안들어왔다고 입금 부탁드린다고 말해도 될까요?

학생도 제가 갈 때마다 달력에 따로 횟수 체크를 해서 지금 8회가 끝나고 저번 수업이 10회째 인 것을 알고 있거든요.

왠지 학생에게 돈 얘기 하는 것도 그렇고 아버님과 통화하기도 살짝 부담스럽고... ^^;

제 과외 인생 중에 처음 이런 일을 겪네요.

아... 받을 돈 받는것인데도 돈 이야기는 항상 불편해요. --;

IP : 59.10.xxx.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8.4.17 9:19 AM (118.32.xxx.66)

    불편해도 아버님께 전화하세요..

  • 2. ^^;
    '08.4.17 9:19 AM (220.81.xxx.156)

    맞아요. 하루만 빌려도 남의 돈은 불편한데 왜 남한테 받을 돈도 말 못하는지..제가 딱 그래요.
    저도 이번달에 아이 한명분의 수업비가 아직 안들어왔는데 말 못하고 기다리는 중이에요.
    딱 이해가요. 그 심정...전 벌써 열흘지났답니다.

  • 3. 까마귀고기
    '08.4.17 9:31 AM (203.235.xxx.31)

    잘 구워먹는 학부모중 모인데요^^

    노동의 댓가인데 당당히 얘기해도 됩니다.
    문자메세지로 과외비 입금 안되었다고 보내는 것이 좋아요
    학부모입장에서도 밀려서 2달치 내는 것은 부담이거든요

  • 4. 문자
    '08.4.17 9:41 AM (59.11.xxx.134)

    메시지로 보내세요...

    저도 일일이 횟수 체크잘하는데
    유난히 일이많았던때에 날짜를 깜빡 잊어버리고있었는데
    과외쌤이 "수업료 입금부탁드립니다"라는 문자가와서 정신이 번쩍 든적이있어요...

  • 5. 학생에게 말해도
    '08.4.17 10:37 AM (220.75.xxx.226)

    학생에게 말해도 괜찮습니다. 저도 학생에게 말하는편이예요.
    "어머니가 안계셔서 아버지가 이번달엔 잊으셨다보다 네가 말씀드려 줄래?" 하고 말하세요.
    원글님과 학생사이의 관계가 평소에 좋은편이라면 굳이 기분나뻐하거나 챙피해하진 않을거예요.
    좀 똘똘한 아이들은 7회 즈음 부터 미리 부모에게 말해주고요.
    학생이 많이 소심하고 내성적이라면 부모에게 직접 문자보내시는편이 좋고요.

  • 6. 저는
    '08.4.17 10:48 AM (122.128.xxx.120)

    교육비 날짜가 다가오면 안내문을 드립니다...
    거기에 학생에 관해.. 할 얘기 있음 이것저것 쓰기도 하구요.. 좋아요~ ^^a

  • 7. **
    '08.4.17 12:09 PM (211.198.xxx.231)

    전 잘 잊어먹는 사람이어서
    선생님이 챙겨주시면 감사하게 생각하지
    기분나쁘게 생각지 않습니다.
    문자도 괜찮고요.
    글로써서 봉투에 놓고 입구를 봉해서
    어머니께 드리라 하셔도 됩니다.

  • 8. ..
    '08.4.17 4:51 PM (211.229.xxx.67)

    아버님에게 문자를 보내보심이...(직접통화는 불편하실테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2948 스토어 에스 3 변심 2008/04/17 583
382947 결혼 할 때 여자직업없는게 큰 결점이 되나요? 28 한가해서 2008/04/17 5,864
382946 극세사타올은 면이 아닌가요? 4 왕궁금 2008/04/17 703
382945 과외비 입금이 안되었을 때. 8 ^^ 2008/04/17 1,842
382944 82cook에 빠졌어요~ 3 82 2008/04/17 386
382943 아파트 대출관련 5 딸맘 2008/04/17 587
382942 매직기추천해주세요 7 삐깜 2008/04/17 694
382941 정말 덥네요 8 날씨 2008/04/17 613
382940 초등2학년 아들 2 아들좋아 2008/04/17 598
382939 카드로 1000원 긁는 이유... 16 카드 2008/04/17 1,699
382938 메일글씨가 쪼개져서 왔는데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6 질문 2008/04/17 303
382937 이런 조건의 맞선..잘 맞을까요?(밑에 주선 글이 있어 올려봐요) 35 주선자 2008/04/17 2,077
382936 촌지금지 규정을 이번에 폐지했다는 군요. 23 2008/04/17 1,581
382935 다이어트 얼마나 유지해야? 16 요요 2008/04/17 1,376
382934 멜이나 문자 주고받는 남친 있으신분 계세요? 28 40대에.... 2008/04/17 1,359
382933 만약 의료보험 민영화되면 어떻게 될까요 2 우리 생각 2008/04/17 311
382932 욕조 떼어내는것 갈등이에요 조언좀 해주세요~ 14 .. 2008/04/17 978
382931 우리 윗집 지금 청소 마쳤어요 10 아아아악 2008/04/17 1,757
382930 장사요령좀 구해볼까요 10 인생역전 2008/04/17 821
382929 아이스크림 제조기에 같이 있는 파우더 맛이요... 3 곰세마리 2008/04/17 687
382928 산지 일주일밖에 안되었는데.... 4 트롬세탁기 2008/04/17 510
382927 경제 사정이 어느정도 되면 샤넬백을 생각할수 있는지요?^^ 86 궁금이 2008/04/17 6,631
382926 에어로 스위스 청정기 어떤가요? 3 청정기 2008/04/17 473
382925 대체 학교에서 생일파티를 왜 한다는 건지 원... 19 결근 2008/04/17 1,978
382924 네이버 블로그 쓰시는 분~ 2 또다시 2008/04/17 618
382923 왜 아들을 그렇게 만드십니까 17 코스코 2008/04/17 4,440
382922 잠원동 쪽 중학교 음악악기 수행평가 뭘로?? 6 오렌지 2008/04/17 864
382921 일어 아시는 분들께 부탁요! 시마스의 역활은뭐에요?(무플절망) 6 일어 가르쳐.. 2008/04/17 604
382920 임신초기 약물복용에 대해서.. (다래끼가 대체 왜 납니까???) 8 임신 2008/04/17 1,512
382919 영국의 코미디에서 3 코미디 2008/04/17 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