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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분 계세요? ㅠㅠ
심각한 건 아닌데,,
몸의 상태라던가, 기분의 기복이 너무나 심하네요...
예를 들은, 한 일주일에서 열흘정도는 너무나
의욕이 넘쳐서 온 집안을 쓸고닦고, 외식도 절대 안하고,
어린 아이가 셋인데도, 신랑 퇴근할때 꼭 반찬 몇가지 준비해서
밥상 차려주고요, 아이 공부도 잘 봐주고..하여간 에너지가 만땅입니다...
근데, 딱 그 시기가 지나고 나면,
언제 내가 그랬냐는듯...
몸이 완전 땅으로 꺼져들어가는 느낌이예요...
아이들에게도 엄청 짜증내고,
집안 청소도 안하고,
음식은 당연히 안하구요...ㅠㅠ
그러다보니 이때 신랑은 제게 밥 얻어먹기 힘들구요,
애들도, 계란찜, 김, 아니면 햄..이중에서 한가지 반찬만 해서
겨우 밥먹인답니다...ㅠㅠ
이 버릇이 쉽게 안고쳐지네요...
제가 가만히 이유를 분석해보니,
제가 생리가 끝나고나면 의욕이 넘치는거같아요...
그리고, 그 시기가 지나 생리할때가 가까워오면 그렇게 변하는거같아요...
제가 꼭 지킬박사와 하이드같네요...ㅠㅠ
아무래도 호르몬 문제도 좀 있는것도 같고...그러네요..
나이먹으면서 점점 심해져서 이상해지는건 아닌지 걱정도되요...
지금은 의욕상실 기간이예요...
이 시기엔 인터넷만이 제 친구네요...ㅠㅠ
1. 저도
'08.4.16 1:33 AM (121.170.xxx.96)그래요...
생리 끝나고 부터는 몸이 ...가벼워요..날아갈 듯 가뿐하고...힘이 막 솟아나죠
근데...또 생리 10일전 쯤 부터는 내 몸이 내 몸이 아니야~~소리가 절로 나와요
허리도 아프고...몸도 축축 쳐지고....
그래서 그 기간이다 싶으면,,소식 하고...몸을 조금 가볍게 해 주려고 해요..
그러면 좀 낫더라구요
커피 마시면 몸이 더 가라 앉으니 좀 자제해주고...
최대한 몸의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무지 노력해요.,-.-;2. 저도
'08.4.16 6:38 AM (59.29.xxx.95)저도 그래요. 윗분하고 같은 멘트네...
저 42살이예요.
지금까지 이렇게 기분이 오르락 내리락 하며 살아서
짜증 제대로입니다.
내 인생이 엉망이 된 기분이 들 정도예요.
정신과도 가봤는데
약도 먹어봣는데 별 효과 없었어요.
저는 이런 내 몸의 이상함을 20대 초반에 인지했는데
그리고 적극 고치려고 애써왔지만
지금까지 해결책을 찾지 못했어요.
그저 미친년처럼 일거리를 잔뜩 만들어 놓고 그 일에 매달려 내 몸을 혹사하는 걸로
해결하고 잇어요.
이것도 오래가지 못할듯 싶어요. 몸이 힘드니까...
아무튼 저는 그 몇그램도 안되는 호르몬이 나를 죄지우지하는구나!--
참 절망적이다. 내 의지대로 잘 안되는구나. 이렇게 결론 내렷어요.
이거 주변사람들한테 늘 말하고 다녀도 별 희안한 소리 다 하네...
(여자친구들도 이런 소리 하면 제가 벌쭘...)
암튼 저는 호르몬에 상당히 절대적으로 내가 지배받는다고 결론내렷어요.3. ..
'08.4.16 8:30 AM (211.207.xxx.24)아~~ 그렇군요..
저도 조울증처럼.. 한동안은 기분좋아서.. 일벌려서 신나하고
또 어떻때는 픅 가라앉아서 밥먹을 힘도 없고.. 세상 다 산 것처럼 우울했는 데
호르몬의 영향도 있군요..
저는 제가 왜 이러는지 한심하기도 하고 뛰어내리고 싶기도하고...
그러다가 맘잡기도 하고.. 정신과에 가보자니 우습기도하고..
그냥.. 그냥 그런가보다했는 데..
호르몬 문제일 수도 있네요..4. 저도
'08.4.16 9:08 AM (221.140.xxx.79)그래요. 생리를 끼고 며칠만 좀 생생했다가..(전 생리중에도 기분 좋아요.) 생리전후로 며칠씩이 기분이 안좋네요. 오히려 생리중엔 기분 괜찮은데요. 그리고 끝나고 나서도 한참 신나고 즐겁다가 요즘 또 생리하려는지 허리도 아프고 기분도 안좋아요.
호르몬 문제같고 알고도 있는데 극복이 안되니 참 인간의 몸은 복잡하지요.5. 전
'08.4.16 11:36 AM (220.75.xxx.15)매일 우울인데 것보담 낫네요.
6. 호르몬의
'08.4.16 11:48 AM (203.229.xxx.112)영향임니다. 생리끝나고 배란시기를 전후해서가 우리 생체리듬이 왕성한 때지요. 그때는 모든것이 원활합니다. 다이어트하시는분 도 그시기는 살이 잘빠집니다... 모두 호르몬이 그시기에 왕성히 분비되서 그렇다는 군요
7. 호르몬의
'08.4.16 2:37 PM (125.178.xxx.15)불균형도 병원에 가야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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