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9년 차, 극복할 수 있을까요?

돌다리 조회수 : 816
작성일 : 2008-04-16 00:09:42
나이 차이가 많은 여동생을 좋아해도 될까요?

현명하고 지혜로운 82cook 회원님들께

거부감 없이 친해질 수 있는 좋은 방법과 긍정적 측면에서의 조언을 구합니다.  꾸벅 -,,-
IP : 222.102.xxx.2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16 9:13 AM (221.140.xxx.79)

    좋아하는건 사람마음이지요. 저희 부모님이 9살차이.
    엄마의 희생이 많이 필요했어요. 엄마는 아빠 나이에 맞춰서 그나이또래들을 상대하며 사셔야 했으니까요.
    그리고 딸은 동갑과 결혼하길 원하셨어요.
    세대차이는 너무 힘들다구요.
    그대신 딸처럼 좀 바람막이 되어주신건 있으셨지요. 하지만 딸처럼 좌지우지 하려는것도 심하셨구요.
    사랑은 눈높이를 맞추는거고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건데..
    님이 사랑하신다면 그사람과 눈높이를 맞추고 그사람과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그 어린여동생과 그 어린애들또래의 심리를 이해하실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실거에요.

    보통은 그런마음으로 시작해도..
    사랑이 시작되면 나를 따라오기 바라는게 사람심리더군요.

    나이차이를 극복할수 있다고 말씀드려야 하는데...
    저같은경우..지금 아줌마지만..9살 더 많은 아저씨 보면요..
    이해안되는 구석도 많고 정말 너무 아저씨이고 할아버지 같은분도 계세요.
    (제 나이도 많은편이라)

    님이 젊어지셔야 할거에요.
    몸관리도 적극적으로 하시구요.
    옷도 좀 젊은애들 입는걸로 하시고..
    머리스탈도 좀 바꾸시고..

    마음이 젊어야 젊은 사람과 어울릴수 있답니다.

  • 2. 성공하세요
    '08.4.16 10:43 AM (220.125.xxx.34)

    나이는 숫자에 불구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마인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구요
    상대방의 의향이 어떤지.. 상대를 배려한 적극적인 행동..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상대를 여유롭게 리드하는 자신감 등이 상대맘을 얻는데 포인트가 될것같구요

    등산이나 가볍게 산책할수 있는 곳을 같이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 주고 받기
    저녁에 분위기 괜찮은 곳에서 부담없이 차한잔 하면서 상대맘 읽으며 중간중간 느낌주기
    취침전 전화나 문자메세지 넣기
    술한잔하면서 진솔한이야기 주고받기
    .....
    맘이 움직이는대로 하셔야 후회가 없어요
    이쁜사랑 만들세요^^

  • 3. 아니...
    '08.4.16 11:40 AM (220.75.xxx.15)

    여자분 분명 후회하고....각자 따로 놀게 됩니다.
    처음 10년은 몰라도 그 뒤는.....
    요즘 세태가 안그래도 부부동반 시대이고....

    피곤하시고 더 외로우실겁니다.

    저 영감이랑 결혼해서 40후반 가니 엄청 후회중입니다.
    도시락 싸들고 말리고 싶습니다.

  • 4. 돌다리
    '08.4.16 9:12 PM (222.102.xxx.134)

    답변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4783 분양받은 아파트 입주시 기존 아파트 처분 문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4 심란 2008/04/16 666
184782 공기업 민영화 못할 수도 있다네요!!! 14 좃선기사붙임.. 2008/04/16 1,194
184781 1시간째 붙들리어... 1 반딧불 2008/04/16 590
184780 낳은 새끼들이 어찌 이리 다른가? 11 내속으로.... 2008/04/16 2,465
184779 홈드라이?? 4 드라이 2008/04/16 576
184778 하기스 기저귀 가격 아시는분 1 코스트코 2008/04/16 612
184777 아버지가 갑자기 발음이 잘 안되세요.중풍증상인가요? 12 걱정.. 2008/04/16 1,427
184776 추천부탁드려요 인도여행 2008/04/16 217
184775 밑에 선생님이 생리묻은 교복 빨아주셨다는 글을 보다가 11 초등맘 2008/04/16 1,819
184774 일본가는 언니에게 부탁하기 7 질문 2008/04/16 960
184773 저같은 분 계세요? ㅠㅠ 7 조울증.. 2008/04/16 1,239
184772 많은양의 식혜를 짤때... 2 ^^ 2008/04/16 486
184771 국회의사당 주변 1 해원 2008/04/16 310
184770 대학 졸업 사진 찍을 때 하는 메이컵 8 알려주세요... 2008/04/16 1,110
184769 #급 일주일전생리후 혈과함께 덩어리가나와요. 10 겁나요? 2008/04/16 1,451
184768 영통에 귀국반이 있을까요? 3 귀국예정 2008/04/16 629
184767 모유수유에 도움이 되는 다e어트 1 mom 2008/04/16 303
184766 곡물 세안 효과 있나요? 3 궁금 2008/04/16 952
184765 승무원인데 이직하고 싶어요.. 13 ,,, 2008/04/16 6,394
184764 의사 인턴과 레지던트1년 어느게 더 바쁜가요? 10 의사 2008/04/16 5,882
184763 9년 차, 극복할 수 있을까요? 4 돌다리 2008/04/16 816
184762 명꼬, 마꼬, 푸름이까꿍 어떤게 좋은가요? 6 초보엄마 2008/04/16 945
184761 저 같은 분 또 있으신가요? (판 물건 또 사기) 11 제빵기 2008/04/15 1,432
184760 개원하는 동생네 한의원에 가서 다이어트 한약을 지으래요 3 한의원 2008/04/15 897
184759 금강 랜드로바는 세일을 언제 하나요? 3 랜드로바 2008/04/15 2,039
184758 명품넥타이 파는곳 3 넥타이 2008/04/15 759
184757 spencer라는 이름이 들어간 아기 면티, 메리야스 어디서 사요? 4 보라엄마 2008/04/15 489
184756 스토어 에스 리큅건조기 얼마인가요? 2 궁금녀 2008/04/15 489
184755 분당에서 팔자주름하고 눈가주름 쁘띠성형 2 초보 2008/04/15 916
184754 반말을 찍찍 3 뭐야 2008/04/15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