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전 39세 예요. 이 나이에 첫 결혼 하신 분들 보셨나요?

노처녀 조회수 : 7,258
작성일 : 2008-04-15 17:35:36
70년생 여자 입니다. 39세예요.
어찌 하다보니 현재 미스입니다.
결혼에 관심이 없었고 친구들도 결혼을 안 하는 주의자들이라....

이제 결혼해야 겠다고 나를 돌아보니
눈은 높아 맘에 차는 남성은 없고
또래 미혼남성 만날 기회도 적고요.

고졸,전직 증권회사 근무, 현재 사이버대학 상담(교육심리)학 전공중이고
현재 부동산임대업을 하고 있어요.
검소하게 살면 혼자 사는 데에는 지장이 없고요.

남자 친구는 결혼해도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생각이 확고하고
(아이 안 생기게 아예 수술을 한다고 하네요)
관심이라는 핑계로 간섭이 심해서 헤어졌습니다. 의처증 비슷해요.

오랫동안 사귄 남친은(8년)  명문대출신에 부유한 사람이었어요.
이 사람한테 익숙해져서인지
평범한 샐러리맨은 경제관념,관심사,세상을 바라보는 시야 등이 달라
대화가 안 통하더라고요.

한마디로 제 처지에 비해 눈이 높아요.
외모는 평범한 편이예요.

제 나이에도 결혼 해서 잘 사는 분을
주위에서 보신적이 있나요?

IP : 61.105.xxx.1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15 5:39 PM (80.143.xxx.98)

    행복한 결혼생활에 나이가 무슨 상관이 있겠어요?
    그렇지만 다들 대학 나왔는데 혼자 대학 안 나와서
    아무도 그래도 뭐라는 사람 없는데 혼자서 결혼 첨부터 스스로 왕따 자처하다가
    종내는 명문대 나온 남편을 모두 다 명문대 출신인 시가쪽 가족들로부터
    떼어놓고 사는 여자는 본 적 있습니다.
    그래서 자격지심 있을만한 사람은 일단 저는 피곤하게 생각합니다.

  • 2. .
    '08.4.15 5:54 PM (122.32.xxx.149)

    저 딱 그 나이때 결혼했어요.
    저는 이런저런 조건도 좋은 편이라 조건좋은 사람들이랑 선도 많이 봤는데 다 튕기다 나이만 먹었죠.
    결혼 생각이 별로 없었거든요. 부모님 모르게 그냥 연애만 가끔 했었구요.
    그런데 딱 서른 아홉이 되니 평생 혼자 살 자신이 없어지더라구요.
    그래서 그때 나 좋다고 하던사람... 정말정말 사람 성격 하나만 딱 보고 결혼했어요.
    살다보니 결혼은 생활인지라..
    좀더 일찍 결혼작정하고 조건 좋은 사람이랑 결혼했으면 어떨까.. 뭐 그런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괜히 결혼헀다는 후회는 안되네요.
    원글님. 쓴소리 같지만, 그 나이에, 객관적으로 그리 조건이 좋은 편은 아니신거 같은데
    눈 확 낮추지 못하면 결혼하기 어려워요.
    제 주변에도 원글님 나이 후배 하나.. 아직 결혼 못하고 있는데
    제가 보기엔 그 후배 결혼 못하는 이유는 딱 하나, 눈을 못낮춰서거든요.
    잘 생각해 보시고.. 결혼하고 싶으시면 아직 늦지 않았으니 적극 노력하시구요.
    아니면 노후대책이라도 확실하게 해 놓으세요.
    물론, 더 나이들어서도 인연이 만나지면 결혼이야 얼마든지 하겠지만
    나이 들수록 괜찮은 사람이 인연으로 다가올 확률이 점점 더 적어지는건 분명하죠.

  • 3. mabatter
    '08.4.15 5:59 PM (124.62.xxx.21)

    저도 올드미스예요.. 저랑 친구하실래요? 결혼은 해야한다고 봐여 좀더 나이가 들면 외로와서 살수 없을것 같걸랑요.. 문제는 우리또래의 결혼안한 총각들의 사고방식이 괜찮은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이고 가정을 책임질수 있는 그릇이 될만한 사람이 있느냐는 거예여 옛어르신들 말씀이 틀린것이 없더라구요... 지금까지 결혼않하고 있으면 뭔가 문제가 있다는 말.... 자신을 늘 가꾸고 자신감 잃지 않으시면 좋은 사람나타나리라는 복이 올거라는 믿음으로 사세요... 저도 그럴랍니다.

  • 4. 눈이
    '08.4.15 6:00 PM (125.187.xxx.55)

    높을 수록 정말 아니다 싶은 사람과 결혼하던데요?^^
    그런걸 보면 어쩌면 눈이 높은 것보다 자기 인연을 아직 못만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구요.
    39이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요즘 그보다 더 많은 나이에 결혼안한 사람들도 많더군요.
    근데, 정말 나이가 들수록 인연을 만날 확률은 적어지는건 맞는말같더군요..
    능력만 되면 혼자사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봐요.
    결혼을 해도 외로울때 많답니다..

  • 5. 노처녀
    '08.4.15 6:02 PM (61.105.xxx.12)

    점 한개님 말씀 감사합니다.
    동감합니다~~~~

    저의 외적인 조건을 간략하나마 오픈하고
    좀 더 객관적으로 나 자신을 바라보고
    인생선배들의 지혜로운 시각을 듣고자
    글을 올린 것입니다.

  • 6. 결론은
    '08.4.15 6:07 PM (116.121.xxx.134)

    결혼하고프다 이 말씀이신가요?^^;

    그럼 조건은 그리 좋다고 말할순 없겠네요. 객관적으론요.
    하지만 생활능력 있으시다니 그것도 큰 조건의 하나가 될것도 같구요.
    연분이 되면 결혼들 하게되고 제 짝은 다 있던데
    찾아보시고 늦게 결혼하셔도 잘들 사시더군요.
    나이나 연륜이란것도 무시못하니 잘만 결혼하시면 잘 사실테니
    노력해보세요.....

  • 7. 흠.
    '08.4.15 6:08 PM (211.210.xxx.30)

    같은 나이에 도련님은 작년에 결혼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같은 나이에 친정 오빠는 선은 무지 들어오지만 짝을 못만났고
    같은 나이에 친구 언니는 전혀 결혼에 관심없어 남자 보기를 돌같이 한다더군요.
    72년생의 친구들 아직 목하열애 중인 아이도 많고
    이미 한번 헤어졌다 다시 총각(ㅋㅋ)한테 시집가서 잘~ 사는 친구도 많습니다.
    결혼에는 나이가 행복에는 별반 큰 소용은 아니라는거
    단지 주위 시선과 멈추지 않는 생체시간이 문제라는거.

  • 8. ........
    '08.4.15 6:10 PM (61.34.xxx.121)

    나이에 밀려 어중간한 사람과 결혼하면 후회가 더 큽니다.
    아예 맘에 드는 사람 없으면 혼자 사는것도 괜찮다 싶어요. 제 생각엔.
    저도 눈 높아 30대 중반에 결혼했는데요. 결국엔 선 봤던 사람중 여건이 거의 젤 나쁜 사람한테 시집왔네요. 지금은 차라리 더 늦더라도 맞는 사람과 결혼할걸 하는 생각 많이 듭니다.
    저 같은 경우엔 능력이 없어 꼭 결혼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어서 했지만 능력이 있다면 억지로 하지 마시고 꼭 맞는 짝 만나서 결혼하시길 바래요.

  • 9. 님...
    '08.4.15 6:26 PM (124.197.xxx.15)

    39살에..고졸에..평범한직장에..외모에..눈이높으심 어떻하나요? 참참참 죄송하네요 ^^;;;

  • 10. 남자
    '08.4.15 7:01 PM (121.169.xxx.32)

    들도 노총각이 님처럼 그렇게 살더군요.
    아니 그삶은 욕구는 강남 룸살롱에서 해결하는듯하고..
    여자들 인물을 배우수준에서 찾고 운동하느라 공부도 못했는데,
    사는 방식은 고위층처 할려니 구멍이 숭숭 나는게 보여
    남편한테 어울리지 말라고 했네요.
    아직도 40넘어 예쁜여자만 찾는줄 알았는데
    속은 그게 아니더군요. 너무나 즐기느라 재산이 없답니다.
    님자신의 실속도 챙기면서 사세요.
    조건만으로 살아지는게 아니더군요.

  • 11. -.,-
    '08.4.15 7:30 PM (61.99.xxx.139)

    고졸에, 평범한 외모에 높은 눈....

    제 주변에, 마흔 넘어서도 장가 못가는 선배, 오빠들 보면
    왜 못가는지 알겠다 싶더군요.

  • 12. ...
    '08.4.15 8:53 PM (211.208.xxx.23)

    고졸에.--- 눈이 높으면 안 되나요
    요즘은 더 학벌좋고 외모 버지르해도 백수가 많은데
    원글님은 원할때까지 할 수 있는 일이 있잖아요
    전직 증권업에 있었으니 경제 관념도 남보다는 빠르것이고
    현재 전공중인 것도 제 생각에 앞으로 전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고 싶으시면 급하게 하지 마시고 찾아서 원하는 사람과 하세요
    원글님과 같은 나이인 사람이 바로 옆에 있어서요 (조건은 다르지만요)

  • 13. 마음의 문
    '08.4.15 9:50 PM (155.230.xxx.35)

    다른 건 다 좋은데, 평범한 남자들과는 대화가 안 통한다,
    요건 좀 걸리네요.
    요즘 평범한 회사원들만 해도 책도 많이 읽고 해서 똑똑한 사람들 많습니다.

    마음의 문을 여세요.
    편견 없이, 사람 그 자체를 보려고 할 때, 사람이 보입니다.
    자기 자신도 더욱 똑똑히 보이고요.

  • 14. ^^
    '08.4.15 9:59 PM (221.141.xxx.125)

    원글님 나이(39세)에 올해 결혼한 사람 알아요.
    (울 시엄니 친한 동생 아들이 결혼해요)
    남자가 아파트 작은거 한채 갖고 있고 월수 300 되구요.(여기는 지방)
    전문대 나왔고.
    여자도 전문대 나왔는데 결혼하면 직장 그만두고 전업주부 할거래요.

    선보고 결혼하는건데 신랑 집에선 아들이 늦게까지 결혼 안하다 동갑짜리 여자라도
    결혼한다고 데려오니 쌍수를 들어 반기구요.ㅎㅎ

    여자를 봤는데 키는 보통에 외모는 딱 39살짜리 아줌마 처럼생겼구요 ㅎㅎ
    대신 살은 안찌고 날씬하더라구요.

    원글님도 곧 좋은 배필이 나타날 거예요

  • 15. 남친탓도 있겠지만
    '08.4.15 10:31 PM (116.201.xxx.23)

    부동산 임대업을 하신다니 ..아무래도 봉급쟁이들하고는 경제관념이 다를수있어요..

    우선 고졸이라는 학력이 걸림돌이 될수는 있어요(원글님께는 죄송하지만 현실이 그러니)
    하지만 제가 보기엔 경제적 능력은 되시는것 같은데..

    학원이나 취미활동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온라인 카페나 센터등에서 만나면 자기랑 관심사도 비슷한 사람들을 많이 만날수있잖아요

  • 16. 생각
    '08.4.15 10:45 PM (58.227.xxx.248)

    나이는 많지만 오랜동안 남친이 있었다니 평범한 외모라고는 하셨지만 능력이 있으신가 봅니다. 학벌은 딸리지만 학벌에 자신있는 사람 몇이나 되나요? 극히 일부이죠. 대학나왔다고 다 학벌에 자신있는거 절대 아니거든요. 집안 좋은 곳은 특히나 어지간한 대학은 쳐주지도 않아요.
    킹카급 남친과 헤어진 것은 정말 잘하신 거예요. 아무리 둘이 사고가 비슷해보여도 결혼하면 차이가 보이기 시작해요. 자라온 환경 무시 못해요. 그리고 결혼은 집안끼리의 결합이기도 한데
    명문가에서 생활하기 힘들죠. 평생 인정해주지 않을걸요? 명문집안일수록 하나부터 열까지 세심하게 따져요. 예전 킹카남친은 완전히 잊어버리고 비슷한 가정형편에서 자란 사람을 찾아보시는게 좋을거예요. 님 나이는 많지만 직장도 대략 안정적이고 고졸이후부터 사회생활했으니 생활력 강하고 눈치 빠르테니 이쁨 받으실 거예요. 그리고 요즘은 늦게 결혼하는 사람들 많잖아요. 특히 70년~72년생들. 요사람들이 성격들 좋고 개방적이니 잘 골라보세요.

  • 17. .
    '08.4.15 11:02 PM (125.176.xxx.96)

    헉..
    울 오빠가..
    명문대에 유학까지 다녀오고 지금 금융계에 있는데..
    딱, 원글님 비슷한 아가씨랑 사귀었었어요.... 지금은 헤어진 듯 한데....
    고졸에... 증권회사 다녔다가 공인중개사 자격증 따서 작은 사무실 하고 있는....

    우리 집안의 반대가 무지 심했었습니다...
    물론 그 아가씨를 직접 본 건 아닌데 여러 조건이 좀 그렇더라구요....
    자라온 환경도 너무 다르고..
    양가 부모님도 사는 격차가 너무 심하고...
    (나쁘게 생각하지 마세요....어쩔 수 없답니다...)

    오빠도 여러 생각끝에 맘 접었죠...

    원글님도 자기자신에 대해서 자신감도 있고...
    능력도 되시고 하니, 천천히 기다리세요...

    제 친구는 작년에 38세에 잘 생긴 34살 총각 만나 결혼했답니다..
    허니문 베이비라 얼마전에 아들 낳았다고 연락 오더군요...
    잘 사실겁니다...

  • 18. 학력
    '08.4.16 12:46 AM (211.41.xxx.152)

    지금 사이버대학 다니신다니 곧 대졸학력 되실테고 대학원 진학하시면 학력에서도 안쳐지는 골드미스 되는거죠 뭐~~
    제 남편 회사에 70년 동갑 미스들 많아요.
    꾸미고 다녀서 그런지 제가 보기엔 20대 후반들로 밖에 안보여요.
    나이에 연연해하지않고 얼마나 재미있게들 사는지 몰라요.
    그렇다고 철부지로 보이는 것도 아니고 자기 할 일들 똑부러지게 잘하구요.

    어차피 시간지나면 먹어버리는 나이에 싱경스지마시고 하루하루 즐겁게 지내세요.

    눈높이 낮추실 필요는 없구요.내 눈높이의 남자들 수준에서 쳐지지 않게 나를 잘 관리하면 되는거죠.
    남자들이 젊은 여자만 좋아하는거 아니구요.
    "나이만" 먹은 여자를 안좋아하는 거랍니다.

  • 19. 딴건몰라도
    '08.4.16 1:17 AM (61.66.xxx.98)

    결혼을하고 싶으신데,
    눈이 높으면 상당히 곤란하지 않나요?

    더우기 평범한 월급쟁이와는 대화가 안통하실 정도라니...

    열심히 재밌게 사시면서 인연을 기다리시는게 최선인듯 해요.

  • 20. 사랑과 전쟁
    '08.4.16 1:34 AM (220.75.xxx.226)

    여성지에서 사랑과 전쟁의 작가가 이런말을 남겼더군요.
    세상에는 어떤 노총각, 노처녀들이 남게 되는가?? 여자는 A등급, 남자는 F등급이랍니다.
    이유는 여자들은 자신보다 좀 더 나은 남자와 결혼하려하고, 남자들은 자신보다 더 똑똑한 여자는 기피한답니다.
    그러다보니 A급 남자들은 B급의 여자와 결혼하고 B급남자는 C급여자와 그러면 결국에 노처녀는 A급, 노총각은 F급만 남는답니다.
    결국 나이가 많을수록 남겨진 이두 등급이 결혼할 확률이 높아진답니다.
    꽃다운 시절에 A급 남자들은 B급과 다 제짝 찾아 결혼했고, F급 여자들도 D급 남자 찾아 결혼했다는거죠.
    쓴소리일지 모르겠지만 F급 남자와 결혼하지 않으려면 A급 남자 찾을 생각은 버리시길 바래요.
    B급, C급이라도 만난다면 다행일겁니다.

  • 21. ...
    '08.4.16 2:47 AM (222.98.xxx.175)

    친구 언니가 39에 4살 연하랑 결혼했습니다. 나름 골드미스였는데 남자가 어리니 좀 조건이 딸리긴 했지만 연애결혼이라서요.

  • 22. 39살
    '08.4.16 9:21 AM (222.109.xxx.185)

    아니라, 49살이면 어떻습니까?
    나이와 조건에 맞추자고 썩 마음에 들지 않은 사람과 결혼한들 행복하나요?
    언젠가 이사람이다 싶은 분 만나실겁니다.
    그럼 결혼해서 행복하실거구, 못만나면 못만나는 대로 지금처럼 즐겁게 사시면 되는거죠.
    마음을 비우고 그리고 한편으로는 모든 가능성에 마음을 열고 나머지는 그냥 인연에 맞기세요.
    미혼의 그리고 적어도 어떤 조건의 남자를 언제까지는 만나야겠다..라는 식의 내가 만든 심적 압박에서만 벗어나면 되는거잖아요.
    혼자 살아도, 오십에 결혼해도 충분히 행복하게 잘 살수 있습니다.

  • 23. ㅎㅎㅎ
    '08.4.16 10:16 AM (122.32.xxx.149)

    위에 점 세개님 혹시 제 동생 친구 아닌가 모르겠네요.
    제가 39에 4살 연하랑 결혼했어요.
    머리 꼭대기에 더듬이 그 위에 눈이 붙었다고 할 정도로 눈이 높았는데
    조건 안보고 눈 딱 감고 결혼했답니다.
    가끔 결혼전에 선봤던 조건좋은 사람들이 아쉽기는 해요. ㅎㅎㅎ
    위에 '사랑과 전쟁'님 말씀이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것 같아요.
    더 늦기전에 눈을 낮추세요~

  • 24. 저는
    '08.4.16 3:43 PM (121.166.xxx.40)

    좀 다른 소리 같긴 하지만 샐러리맨이 왜 평범하다 하는지 모르겠어요.
    물론 회사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대기업 다니는 남자들 보면, 저런게 전문직이지..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기 분야에 대해 확실히 알구요, 지식도 엄청나고, 세상 돌아가는 것도 누구보다 빨리 캐치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평범한 회사원이란 말이 참 이상하게 들리더라구요.

  • 25. NANA
    '08.4.16 4:14 PM (210.105.xxx.103)

    사촌언니가 39살인데 동갑내기 남친 만나서 2주전에 결혼했어요.
    그 언니도 S대 나오고 직장도 좋아서 눈 엄청 높았는데 인연을 만나니 눈 뒤집혀서 그냥 결혼하던데요 ㅋㅋㅋ
    걱정마세요!! ^^

  • 26. 크크ㅡ
    '08.4.16 4:34 PM (124.52.xxx.146)

    제 큰언니가 38살에 두 달 만에 결혼했어요.
    눈은 어찌나 높던지....암튼 말도 말아요..ㅠ
    노처녀 히스테리에 누은 어찌나 높던지..
    그런데 지금의 형부 만나 두 달만에...그리 고르고 고르던 사람보다 외모도 훨 별루고
    그렇다고 학벌도...그저그런데 결혼하더라구요.
    지금 아들,딸 낳고 제일 잘 산답니다.
    이런 경우도 있네요. 28에 결혼한 저보다 훨 잘 살아요.

  • 27. 친구가
    '08.4.21 1:57 AM (220.75.xxx.247)

    41살에 결혼해서 지금 임신중입니다. (42세)
    깨가 쏟아지게 잘 살아요...
    걱정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2600 일본 사시는 분이나 일본에 대해 잘 아시는분.. 6 우동 한그릇.. 2008/04/15 685
382599 딸기쨈 담아 선물할만한 유리병 어디서 사나요? 7 예쁜병 2008/04/15 1,106
382598 가가코스 화장품.. 2008/04/15 404
382597 내맘대로 뚝딱님이 궁금... 6 82회원 2008/04/15 1,572
382596 중소규모 M&A 부티크 컨설턴트 어때요? 3 .. 2008/04/15 1,018
382595 두눈 멀쩡히 뜨고 당한 제가 바보인가요? ㅜㅠ 1 도와주세요... 2008/04/15 1,048
382594 정말 궁금해서 못참고.... 42 최진실이요... 2008/04/15 7,766
382593 결혼후 강북생활 10년 강남이사온지 6개월째인데요 11 저만 그렇게.. 2008/04/15 5,101
382592 전두환 손녀가 참 이쁘네요 35 29만원 2008/04/15 10,976
382591 핸드폰 요금중 데이터통화료? 2 궁금합니다 2008/04/15 546
382590 혼수문제때문에 고민하는 친구... 3 ... 2008/04/15 1,088
382589 엘지텔레콤 요즘도 잘 안터지나요? 5 휴대폰 2008/04/15 736
382588 전 39세 예요. 이 나이에 첫 결혼 하신 분들 보셨나요? 27 노처녀 2008/04/15 7,258
382587 서초에 있는 원촌중학교 근방에 사시는 분 계세요?? 3 고민중 2008/04/15 563
382586 비중격 만곡증, 아시는 분... 4 걱정이 많습.. 2008/04/15 809
382585 직업없으면 신용카드 못 만드나요? 6 카드 2008/04/15 1,604
382584 토스카 이번달에 저리할부요 ,,혹 구입하신분 자동차 2008/04/15 276
382583 구미 사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1 아줌마 2008/04/15 372
382582 동네가 떠나가라 소리치는 울동네 꼬맹이.. 3 꼬맹이 2008/04/15 618
382581 영양제 문의 1 .. 2008/04/15 469
382580 가구때문에 고민이에요ㅠㅠ 2 머리털이~ 2008/04/15 670
382579 신지카도 보온 보냉 물병 어디 파는지 아시는분~~~ 5 물병 2008/04/15 649
382578 별거아니지만 자랑해도 될까요... 12 임금님귀는 .. 2008/04/15 2,891
382577 스텐 무선 주전자 3 alice 2008/04/15 709
382576 일본 방문시 지인에게 줄 선물은요.. 3 선물고민 2008/04/15 399
382575 배타고 출국시2 2 궁금 2008/04/15 1,574
382574 핸드폰 MP3에 노래다운받는법 가르쳐 주세요.. 1 어려워요 2008/04/15 504
382573 82에 오시는 분들은 참 좋아 보여요 19 36살봄 2008/04/15 1,677
382572 장아찌용 양파.. 1 양파장아찌 2008/04/15 971
382571 주말농장 하려하는데 힘들까요?? 4 주말농장 2008/04/15 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