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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2-3번 응가하는 아기, 괜찮은 가요?

9개월아기 조회수 : 1,167
작성일 : 2008-04-12 23:05:12
9개월된 아기인데요.
백일전후로는 완모했는데 똥을 2주일에 한번 누었어요.

이유식시작하고는 2-3일에 한번,
좀 더 지나니 하루에 한번으로,
점점 횟수가 늘어나더니

요샌 아침에 일어나서 조금,
점심먹고 조금,
저녁때쯤 또 한번 ,
이런식으로 하루 2-3번 누는데 괜찮은건가요?

물똥도 된똥도 아닙니다.
아기똥꼬가 다 헐어버리진 않을까 걱정이네요.
IP : 122.32.xxx.8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젖을 먹는
    '08.4.12 11:29 PM (211.213.xxx.81)

    아기는 자주 변을 보던데요.제친구 아이들은 완모로 키웠는데 그렇게 변을 자주 보더라구요.
    친구말에 의하면 젖먹는 아기들이 분유먹는 아기들보담 변을 자주 본다고 하더라구요 ^^

  • 2. ...
    '08.4.12 11:50 PM (76.183.xxx.92)

    저의 아기는 25개월인데
    응가 2번씩합니다.
    조금도 아니고 왕창~
    혼합 수유하다가 분유 먹였는데
    백일쯤 되니 하루에 3번씩 변을 보는데
    넘 바쁘고 허리가 아프더군요.
    워낙 키가 큰 아이라서
    좀 빨개진다하면 아이 고생시키지 말고 얼른 연고 발라주세요.

  • 3. ..
    '08.4.13 12:05 AM (218.52.xxx.21)

    아이가 불편해 하지 않으면 괜찮습니다.
    걱정 마세요. 그리고 '싼다' 는 표현은 짐승의 배변에 하는 말이에요.
    이쁜 내아가는 변을 '눈다'라고 해야겠죠?

  • 4. 싸다
    '08.4.13 12:21 AM (221.161.xxx.101)

    제가 알기론 ..을 싸다란 말은 참지 못하고 함부로 배설하거나
    혹은 ..을 누다의 속된 표현으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근데 저도 누다란 표현보다 싸다라는 표현이 입에 더 베인 거 같아요.
    알면서도 구분 안 하고 쓰게되네요.

    제 아들도 이유식 시작하면서 많이 먹게 되니깐 하루에 세번도 하더라구요.
    변이 너무 되거나 질면;;; 아기가 힘들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별 상관 없는 거 같아요.
    대신 어른들은 먹는대로 변을 보니깐 살 찔 틈이 없다시더라구요.ㅎㅎ
    분유먹었거든요.
    똥꼬 잘 씻어주면 아이도 개운해하고 아기만 힘들어하지 않으면 걱정 안 하셔도 될 거 같아요

  • 5. 초보엄마
    '08.4.13 12:55 AM (219.254.xxx.144)

    저는 아이가 18개월이에요. 돌 전후로 일주일에 두 번쯤 변을 봐서 걱정이던 아기가
    하루 세번씩 변을 봐서 오히려 더 걱정이었는데요. 처음엔 좀 딱딱하게 두번째는 좀 묽게
    세번째는 좀 더 묽게...
    병원에서는 괜찮다고 하더군요.
    이제는 잘 먹은 날은 하루 두 번씩....어떤 날은 한 번도 안 누는 날도 있고...평균 하루 한 번 정도 변을 봅니다. 변을 자주 보면 항문 주변이 걱정이네요. 그 맘때쯤 없던 발진도 있고 해서
    전 기저귀까지 바꿔보고 했었거든요. 지금와 생각해보면 변을 자주 봐서 였을텐데....
    잘 씻겨 주시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9개월이면 엄마가 조금씩 지쳐갈때입니다.(제 경험상^^;;)
    마음 편하게 먹으시고 힘내세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기도 행복합니다^^ 파이팅!!

  • 6. 국어사전
    '08.4.13 1:26 AM (58.236.xxx.102)

    싸다 중 3번 싸다 : [타] x, 오줌등을 급하게 누다
    누다 : 오줌이나 x을 속에서 몸밖으로 내어보내다.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그동안 궁금했던 사람의 이는 '치아'이고 "이"는 짐승의 이를 말한다고 그러시길래 국어사전을 다시 찾아봤습니다.

    이 중 2번 이 : 1. 사람이나 동물의 입안에 나있어 음식물을 씹는 역할을 하는 기관
    그래서 치아도 찾아봤습니다
    치아 : '이'의 점잖은 일컬음 ~치아가 가지런하다.

    짐승이나 사람이나 국어사전에서는 구별이 없습니다.

  • 7. ....
    '08.4.13 1:41 AM (222.232.xxx.202)

    ‘누다’와 ‘싸다’는 다스림으로 가려진다.
    ‘누다’는 똥이든 오줌이든 스스로 잘 다스려서 내보내는 것이고,
    ‘싸다’는 스스로 다스리지 못하고 내보내는 것이다.
    그것은 사람에게나 짐승에게나 마찬가지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어려서 철이 들지 않은 적에는 ‘싸고’, 자라서 철이 들면 ‘눈다.’
    철이 든 뒤에도 몸에 탈이 나면 사람이나 짐승이나 스스로 다스려 ‘누’지 못하는 수가 생기고,
    그러면 ‘싸’는 수밖에 없다.
    한편, 짐승의 삶이 사람과 달라서 저들은 잘 다스려 ‘누’지만 사람의 눈에 ‘싸’는 것으로 보일 수는 있다.

    김수업/우리말교육대학원장
    2006/09/18 한겨레

  • 8. 9개월아기
    '08.4.13 12:04 PM (122.32.xxx.82)

    네..다행이네요. 다른 아기들도 그런가보네요.
    제목의 `똥싸는 아기'은 '응가하는 아기'로 바꿨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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