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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초등동창회 유감.

--; 조회수 : 1,988
작성일 : 2008-04-11 15:48:46
열심히 82질을 하고있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남편친구라는 이름만 들어본 사람입니다.
전에 핸폰번호 알려줬는데도 아주아주 옛날 번호를 기억하고있네요.
다시 알려주는데 동창회가 내일 바닷가에서 있다는겁니다.
작년에는 한강축제할때였던거같은데 그날 역시 1박2일로 간다해서 좀 다퉜던 기억이 있었거든요.
그 동창회는 매년 1박2일로 모입니다.
그것도 배우자들은 빼고.
남편은 당연히 자기들끼리만 모이는거라 생각하고 시댁갔을때도 저희만 시댁에 떨구고 가서 아침늦게 들어왔던게 아마 처음 동창회일겁니다.
그다음 동창회가 작년이었는데 제가 82에서 읽은것을 토대로 간혹 서로 눈맞아서 바람나는 경우도 있다는데 나야 당신을 믿지만 그나이에 가족들이 다 있는데 어떻게 가족동반이 아닌 자기들끼리 1박을 할수있느냐고 했다가 안간다고 마음 접었거든요.
그런데 또 1박2일 그것도 먼 바닷가에서 한다네요.
모임인원은 잘 나오냐고 했더니 나오는 사람들은 꾸준히 나온다고합니다.
주말에 꼭 가줘야할 돌잔치도 있고해서 미리미리 연락주시지 그랬냐고했는데....전화끊고나서 생각하니 가족동반은 왜 안하냐고 물어보기나할걸싶네요.
으....
이제 한창 아이들이 커가는 나이대의 사람들이 가족들 배제하고 꼭 그렇게 모이고싶은지 원..
IP : 58.236.xxx.10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년에
    '08.4.11 3:55 PM (211.52.xxx.239)

    한번이면 봐줄만 하지 않나요

    저는 제가 밖에서 노는 걸 안 좋아해서 가지 않지만
    막상 남편이 못 가게 한다면 짜증날 것 같아요

    결혼하면 가족이 우선이기는 하지만
    허구헌날 가족하고만 붙어있어야 하는 건 아니죠

  • 2. ...
    '08.4.11 4:22 PM (125.177.xxx.43)

    살기 바쁜 요즘 무슨 대단한 동창회라고 1박2일이나 하나요
    그래봐야 밤새 술먹고 실수할일 많을텐데요- 몸도 상하고 가끔이긴 하지만 여자 동창이랑 ..그런일도 있고요

    혹시 시골학교 아닌가요 우리 남편도 시골출신인데 꼭 대단하게 난리더라고요
    하루 날 잡아 놀고 밤새 마시고 .. 다른 모임은 안그런데 유난을 떨어요

  • 3. 맞아요
    '08.4.11 4:26 PM (218.147.xxx.180)

    솔직히 요즘처럼 살기 바쁜 세상에 1박 2일씩. 그것도 배우자 빼고 하는
    모임이 얼마나 중요할까 싶어요.
    가까운 곳에서 모여서 저녁먹고 술 한 잔 하고 얘기하다 들어오는 거 백번
    이해해요.
    헌데 뭐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1박 2일로 모여 노나요? 게다가 오가는 비용도
    만만찮고요.
    저도 남편 모임이 3달에 한번씩 있는데 지방과 서울을 번갈아 가며 하는 모임인데다
    아무래도 지방이나 서울로 모임을 가게되면 외박을 하는 상황이라
    정말 짜증납니다. 이해가 안가요. 도저히.

  • 4. ..
    '08.4.11 4:38 PM (123.215.xxx.132)

    배우자 빼고 하는 동창이라..그것도 박 으로..
    좀 냄새가 나는데요.ㅋ

  • 5. ..
    '08.4.11 10:28 PM (218.52.xxx.21)

    우리 동창회도 우리 출신 초등학교에서 제일 요란하고 극성맞은 깃수라고 하지만
    1박 2일 같은건 안해요. 남자고등학교도 아니고 남녀공학 초등학교 동창회가
    배우자와 가족도 다 배제하고 1박씩이나 해가면서 뭐하고 논대요?
    안봐도 뻔하죠.구리구리한 동창회네요.

  • 6. ..
    '08.4.12 12:32 AM (211.187.xxx.153)

    1년에 한번인데 ....자주도 아니잖아요...
    가족이면 좋겠지만 아니여도...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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