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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이 현금 600만원을 인출해 갔어요.

뭉치 조회수 : 4,176
작성일 : 2008-04-11 09:49:56
동생네 통장에서 화욜저녁 11시 30분쯤 현금지급기로 600만원을 인출해 갔어요.
제부가 3달전에 회사 상사가 은행가길래 가는길에 돈좀 찾아달라고 부탁한일이 있나봐요.
비밀번호 가르쳐준 사람은 그사람 밖에 없는데.. 그제 그런일이 생겼네요.
무작정 사람을 의심하는것도 또 회사 상사라 섣불리 얘기하기도 그렇고..
통장으로 찾을때 비밀번호가 9자리가 들어가잖아요.

통장을 차에 놔두고 다니는데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둔 차 에서 통장을 꺼내 갔더래요.
그날 주위에 차 털린 사람은 우리 동생네밖에 없구요.
어제 경찰 입회하에 cctv를 보러갔는데 애기 이불로 쓰는 큰 수건을 머리에 두르고 돈을 인출해가서
사람을 알아보기가 힘들더라고.  또 누군지 모르지만 본인이 빼갔을까 싶기도 하고..

근데 cctv란게 우리가  보기에는 은행안에만 찍힌다고 생각하잖아요.  도둑이 길건너 세워둔 차까지 다
찍혔더라구요..물론 차 옆면만 찍혀서 필요도 없지만.. 다행히 코란도 흰색이라 그나마 흔치않은차라
시내 방범cctv도 찾아본다고 경찰이 갔다는데..
경찰이 알아서 찾아보겠지만 무슨 좋은방법이 없을까요? 저는 도둑이 사는동네서 20분정도 떨어진
외진곳을 이용하고 돈을 인출해갈려는 사람이  현금 지급기안 cctv를 몇번이나 살피러 왔을거니까
3달 전부터 cctv싹 뒤져보면 수상한 사람이 있을거라고 했는데..
82회원님들 뭐 좋은방법 좀 없을까요?
IP : 61.105.xxx.2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
    '08.4.11 10:03 AM (221.146.xxx.35)

    얼마전에 공개수사 프로그램에 그런거 나왔어요...자동차 안에 넣어둔 통장만 터는 전문 털이범. 그런넘한테 당하신거 같네요. 이불까지 쓰고...완전 치밀한 계획...

    회사상사는 관련 없는거 같으니 의심 마시고...통장이랑 비밀번호 남한테 맡기는건
    진짜 바보같은 짓인데 왜그러셨을까나...

    씨씨티비 찍혀서 다행이네요. 꼭 범인 잡으세요

  • 2. ..
    '08.4.11 10:08 AM (218.159.xxx.91)

    요즘은 왠만한 큰 사거리엔 불법주차단속 카메라가 있어서 주변도로를 살펴보면
    코란도 번호는 확인할 수 있을 거에요. 경찰서에 가서 그 점을 확인해 보세요.

  • 3. 근데
    '08.4.11 10:21 AM (203.244.xxx.254)

    전문털이범들. 비밀번호를 어찌아나요?? 도장이랑 통장만 가지고 돈을 어찌인출해요..??

    머리 너무 좋은것 같아요..ㅡ.ㅡ;;;;

  • 4. ..
    '08.4.11 11:44 AM (211.45.xxx.170)

    통장이고 카드고 중국에서 만든 단말기같은데 넣으면 비밀번호가 나온다고 하네요..
    저도 카드 잃어버리고 140만원이 인출되서 은행가서 cctv보고 경찰서 다니고 난리를 쳤었는데,
    결국 못잡았어요..당연히 얼굴뒤집어 쓰고 찾더라구요
    비밀번호공개는 본인책임이라며 전혀 아무곳도 책임이 없다고하더라구요.

    경찰에서는 그래도 그나마 다행이라고...
    인출한도가 150인가 그래서 세번 70만원씩 빼려다가 두번만 빼고 그만둔거더라구요.
    경찰분 매형도 이런경우를 당해서 2000만원 현금서비스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현금서비스라는거 한번도 안써봐서 몰랐었는데
    카드마자 실적별로 매년 상향조정되서 갱신되었더라구요.
    그일로 다 현금서비스 0원으로 다 바꾸어 놓고요.
    그나마 그 카드 잃어버려 다행이다 생각했어요
    다른건.....천만원인가가 한도더라구요 --;

    차에 넣어두는건 너무 위험한것같아요.
    선배님은 괜히 의심하지 않으시는게 좋을것같고요.

  • 5. 허걱@@
    '08.4.11 12:02 PM (121.157.xxx.144)

    남 신부름 해주고 도둑놈으로 의심받고 그사람알면 황당하겠네요
    그리고 그런짓 아무나 일반인들할수 있는것 같지가 않네요
    전문법의 소행같네요
    그리고 애초의 잘못은 정말 어리석고 나쁜것은 남에게비밀번호가정 알려준다는건
    정말 최소한의 나에대한 안전장치마저 내가 걷어낸건데
    누굴 원망하겠어요
    본인 탓을 해야지

  • 6. 맞아요.
    '08.4.11 12:15 PM (116.37.xxx.59)

    누가 자기가 심부름을 해 주고 좀 있다.. 춤쳐서.. 인출한다는 그런 생각을... 한다면 정말 바보죠.... 심부름해준 사람은 범인이 아닌 듯.... 정말 그 사람이 알면 기분이 정말 나쁘겠네요... 전문털이범이 기승을 부리고,,,, 아이들도 위험하고,,, 정말 사회가 왜 이리 위험해졌는지......
    옛날 순수했던 시절로 돌아갔으면 참으로 좋겠네요...

  • 7. 돌려줘
    '08.4.12 12:07 AM (68.189.xxx.101)

    그럼 그돈은 은행에서 안 돌려주나요??
    빨리 신고하면 돌려주는거 아닌가요?? 한국 떠난지 몇년되니 몰라서요..
    전 미국인데 한달전인가 남편이 ATM기로 돈을 입금하고 실수로 카드를 안빼왔어요.
    한10분쯤 후에 기억하고 갔더니 카드가 없어서 은행에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누군가가 카드로 돈 100불 빼갔더라고요.
    그리고 그후에 또 주유소에서 40불인가 기름넣었더라고요. 남편이 바로 그 주유소 가서 카드 잃어버린거 알고 은행으로 다시간건데 어쩜 카드가져간 사람도 똑같은 코스로 돌았네요..
    다행히 은행에 바로 신고해서 돈 다 돌려받았어요. ATM기계안에 감시카메라가 내장되어 있어서 금방 잡을 수 있다했는데 일주일쯤 걸릴꺼라 하더니만 한달이 지나도 소식이 없네요.
    집히던 안잡히던 돈은 돌려받았지만 찜찜해요

  • 8. ...
    '08.4.12 12:46 AM (59.10.xxx.85)

    인출해간 돈이 수표라면,,,빨리 도난신고부터 하셔야할듯합니다..
    그럼 반이라도 찾을수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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