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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말 안듣는 울 아들(초3)

에고 조회수 : 545
작성일 : 2008-04-10 09:00:25
1학년때까진 그래도 제 물건 챙길줄도 알고
지가 알아서 잘 하더니만
이제 컸다고 그런지 잘 챙기지도 않고
한 번씩은 뒤늦게 안챙겨간 걸 알게 되는 경우도 있고(더 많겠지요/.)
챙겨라챙겨라 말을 해도 옆에서 보고 있어도 챙기는데 30분 넘게 걸리고
정작 중요한 것은 다 뒤로 미뤄놓고 소소한 자질구레 한것만 신경쓰고
짬짬이 남는 시간 활용해서 연산 문제 몇 문제 풀랬더니
어제 늦게 까지 자지 않고 있으면서 챙기지 않던 책가방 그제서야 챙긴다고 주섬주섬
연습도 별로 안할 과학상자는 왜 사달랬는지
한 두번 해보고는 저 구석으로 갔습니다.
화내면 몇단계 하다가 잠온다고 하고....
자라면 책 보고 있고 늦게 자서 아침에 늦잠이고....
큰애만 보고 있으면 자꾸 짜증이 납니다.
기분나쁜 소리 화내는 말 짜증섞인 말 모두 거울처럼 다 되돌아오는 걸 알면서도 자꾸 하게 되네요.
아침에 화를 내고 왔더니 별로 기분도 좋지 않아요.
아이도 그럴텐데....
참아야지 하면서도 잘 안됩니다......
더 크면 어떻게키워야 할지...
매를 들어야 할까요?
IP : 125.245.xxx.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때문에
    '08.4.10 10:29 AM (125.177.xxx.43)

    우리도 3학년 딸입니다
    아직 혼자서 다 챙기기엔 무리인가봐요 물론 하는애들도 있지만 외동이라 엄마가 챙겨줘서 그런가,,

    공부할때 엄마도 옆에서 책이라도 보며 같이 있어야 빠르고요
    자는거 일찍 재우세요 그래야 일찍 일어나요 저도 같이 누웠다가 잠들면일어나곤 했어요

    매는 들지 마세요 이젠 매로 효과 못봐요 차라리 차분히 설명을 해주세요

    가끔 보면 감탄할만큼 속이 깊다 느낄때가 있어요 아이도 생각이 많아요 그리고 엄마가 화가나서 혼내도 금방 풀리는거 보면 나보다 낫구나 싶구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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