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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아기가 식구들 얼굴을 많이 할퀴는데...고칠 방법 없을까요?

... 조회수 : 1,384
작성일 : 2008-04-07 15:33:28
누나 한명에 아래 남동생 이 18개월이에요.
착하고 순하고 잘놀고, 잘먹고, 잘웃고...남자아이인데도 여지껏 키우면서 별 힘든 줄 몰랐는데요.
얼마전부터 식구들 얼굴에 손이 많이 올라가요.
일단 좀 화나는 상황이면 손으로 얼굴이나 기타 다리 같은 부위를 할퀴구요.
이제는 화가 안나는 상황에서도 얼굴이 가까이 있으면 할퀴네요.
심지어 밤중에 자다가 뒤척이다가도 근처에 제가 있으면 손으로 아무데나 할퀴어요.
그럴 때마다 손을 꽉 잡고 안된다고 화난 목소리로 말해주었는데요...
아무리 그래도 고쳐지질 않아요.
누나는 여리고 순해서 자라면서 한번도 식구나 밖에 나가서나 손이 올라간 적이 없었거든요.
동생은 누나만큼 착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자꾸 손으로 할퀴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앞으로 놀이터같은데 나가서 또래들을 접할일이 많을텐데...
제가 너무 화가나서 할퀴었을떄 손등을 찰싹 한적도 두어번 되는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고칠수 있을까요?

IP : 124.51.xxx.8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손톱
    '08.4.7 3:44 PM (123.109.xxx.42)

    항상 신경써서 깍아주시고 아직 어리긴 하지만 단호하게 못하게 하세요..그리고 너무 걱정마세요...그것도 시간 지나니깐 없어지더라구요..다른아이들 같이 놀때 꼭 잘 살피시구요..다른집 어마들이 자기애 얼굴 상처나면 정말 싫어해요..

  • 2. 절대..
    '08.4.7 4:10 PM (116.126.xxx.94)

    하지 않아야 할행동..
    엄마가.. 너도 이러니까 아프지? 하면서 아이를 할퀴는 행동을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이는..말은 기억못하고.. 엄마가 하니까 해도 된다는 의식을 하게 된답니다.
    그냥.. 표정굳게하시고 단호히 말씀하시는게 나을것 같아요..두 손을 잡고요..눈마주치고..

  • 3. 경험자
    '08.4.7 4:19 PM (210.96.xxx.75)

    18개월인 우리아이가 두어달전에 많이 하던행동이구요, 지금도 가끔 때리거나 할퀴거나 합니다. 그럴땐 살살만져주라고 가르쳐줍니다. 행동으로 보이면서요... 너무 강압적으로 혼내는 것 보다 "살살 예쁘게 만져주는거야" 하면서 얼굴 머리 쓰다듬어줬더니 금새 따라하네요. 그나이 또래 아이들은 뭐든 금방 배우니까...혼내기보다는 이런방법이 더 효과적일듯 해요.

  • 4. ...
    '08.4.7 9:49 PM (220.73.xxx.167)

    처음 그 아이가 그런 행동을 했을 때 웃었을꺼에요. 애들이 그렇더라구요. 안되는건 안된다고 아프고 상처가 난다고 계속적으로 주의를 줘야 해요. 그럼 자기도 스스로 어느 순간 안하게 되요.

  • 5. 한참
    '08.4.8 1:54 AM (116.43.xxx.6)

    그럴때쟎아요..계속 하시던대로 하면 조만간 그만둘꺼예요..
    아이가 얼굴을 만지고 싶어서 그러면..
    아이 손을 잡고,,부드럽게 만지게 해주세요..
    고맘때 얼굴에 막 뽀뽀도 부딪히게 하고,,코도 막 물쟎아요..
    가족들에 대한 애정의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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