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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에 이혼수라니...

-.- 조회수 : 3,801
작성일 : 2008-04-07 12:57:40
어디 가나(가끔 심심할 때~) 남편이랑 사이 안 좋다고

- 주말부부해라
- 각자 일을 가져라

그럽니다.

저 남편이랑 괜찮아요!!

다행히 주말부부처럼 자주 떨어져 사는데 모 신혼 때는 마니 싸웠지만
애 낳고 좀 자라면서는 별로 싸우지도 않았거든요.

며칠 전 누가 사주 보면서 역시 그 말 하더니
애를 더 낳으라는 겁니다. 저 마흔, 남편 마흔 둘.
일 없고 나이 먹으면 집에서 제가 뛰쳐 나가고 싶어한다는데
직장 지겨워 지금 집에 있는 게 너무 좋거든요.
본래 집에 들어 앉으면 나가지 않고요.

내 참 부부 사이 좋으라고 애를 낳으라니...애가 무슨 죄람.
애 낳으면 다 좋아진다는, 참 철없는 말씀을.

제가 이별수가 있어서 누굴 만나도 이혼수가 있다는데
저 지금 남편 만족하거든요. 당췌 뭔 얘긴지?

남자 조심하라고도 하고 ㅋㅋ.
근데 제가 남자에게 관심이 없어서리, 저 좋다는 사람은 많은데 ㅋㅋ
이 나이에 남자는 재앙이죠. 어디 돈이나 좀 굴러 들어왔으면.

사주 봐주는 사람이 남자였는데 남편 잘 모시라고 누누히 하는 거 보면서
저 사람 집에서 대우 못 받나 보다, 하고 웃고 말았네요.
IP : 211.243.xxx.18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주,,,
    '08.4.7 1:04 PM (203.239.xxx.151)

    그런거 믿어야하나요?저는 남편복도 있고 아이복도 있고 게다가 마흔이 넘으면 돈도 많이 번다는데...요즘 같으면...돈은 언제 나한테 달려들라나...ㅎㅎㅎ..욕심을 버림 될까요..그렇다고 욕심 많은것도 아닌데 말이죠....그런거 맞으면 저도 한번 보러갈래요...

  • 2. 헉...
    '08.4.7 1:04 PM (221.145.xxx.89)

    제 친구는... 남편 점을 봤는데... 이혼을 4번할 팔자라고...
    그런데.. 더 황당한건.. 같은 여자와 이혼을 4번할 팔자라 했다네요..

    그 집 상황을 보면.. 그럴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보여서.. 친구도 속 무지 앓고 있어요..

    님은 무시하셔도 될 상황이면 무시하세요~

  • 3. 딴건몰라도
    '08.4.7 1:04 PM (59.86.xxx.65)

    저 오늘 댓글 너무 많이 다네요^^
    아이가 부모 관계를 맺어주는사주가 있는반면
    부모 사이를 갈라 놓는사주가 있는건 분명해요
    부부사이가 안좋을때 부부와 궁합이맞는 무슨띠 아이를 낳아라해서
    그런말을 한거일거예요
    저도 역학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울정도로 한때 미쳐있었는데
    우주선 달나라 가는시대에도 음. 양 .오.행은 존재한다는거 잊지마세여

  • 4. 원글
    '08.4.7 1:11 PM (211.243.xxx.187)

    저도 음양오행, 살짝 믿습니다. 하지만 당장 5억이 떨어지지 않는 한(아이 하나 키우려면 최소 3억이라는 얘길 몇 년 전에 들은 듯) 부부 사이 좋게 할 요량으로 아이를 낳기엔;;-.-
    제 친구 늦둥이 낳는데 양수검사만 몇 십만원이던데요?? 조리원 2주에 3백은 기본이고.
    10년 전 제가 출산할 때랑은 또 달라서 아기 귀엽다(나도 낳고 싶다) 소리 쏙 들어가더라고요..

  • 5.
    '08.4.7 1:21 PM (220.75.xxx.15)

    낳고 좋은 사이도 더 멀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좀 힘들어요?
    그러다보면 짜증나고 돈땜에 전전긍긍...
    좋을 사이도 나빠지겠어요.

  • 6. ?
    '08.4.7 1:33 PM (221.149.xxx.238)

    잘못 보는 사람들한테 봤나부죠

  • 7. ㅡㅡ;;
    '08.4.7 1:39 PM (222.104.xxx.229)

    거참...사주라는게...저는 왜 한번도 맞은적이 없을까요? 다 맘먹기 나름입니다..자기 소신대로 사는거죠...

  • 8. 사주
    '08.4.7 2:52 PM (210.94.xxx.1)

    몇년간 배워서 봐드리는건 가능한데요. 정작 전 안믿습니다. 배운 이유도 이전에 만나던 남자 어머님이 단지 궁합이 좀 않좋다는 이유로 반대하셔서 왜 그러셨나 싶어 배웠습니다. 배우고 나서 그 남자랑 가장 먼저 궁합을 봐보니.. 그렇게 나쁜것도 아니었다는~.. 요즘도 궁합으로 인해 고통(?)받는 커플들의 궁합을 좋게 풀이하기 위함으로 쓰여요~

  • 9. 원래
    '08.4.7 3:19 PM (222.109.xxx.185)

    사주라는게, 믿는 사람한테는 그 일이 일어나고 안 믿는 사람한테는 피해가게 되어있어요.
    원글님 말씀대로,
    "사주 봐주는 사람이 남자였는데 남편 잘 모시라고 누누히 하는 거 보면서
    저 사람 집에서 대우 못 받나 보다, 하고 웃고 말았네요. "
    그렇게 생각하고 더 이상 생각 하지 마세요.

  • 10. 저도...
    '08.4.7 10:16 PM (121.183.xxx.183)

    사연이 좀 있는데요...애기가 부부사이를 갈라놓는 게 들어있다고 하더라구요..근데 그 사주라는게 그런 운이 있는거지 꼭 그렇다는건 아니더라구요..운명은 개척하는거라고 하잖아요..근데 가끔씩 저도 어쩜 이렇게 인생이 사주팔자대로 살아지는건가 할때가 가끔씩 있긴해요...제가 그런걸 믿어서 그런지몰라도요

  • 11.
    '08.4.9 11:57 AM (218.51.xxx.18)

    이혼수가 있다고 했어요.
    결혼전 대판 싸우고 헤어졌다가 다시 만났다고 하니 그럼 됬다고 하더군요.

    그냥 흥 하고 듣긴했는데 웃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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