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왜이리 할게 많은가요?

엄마가 조회수 : 1,577
작성일 : 2008-04-06 14:00:00
그냥 학교만 보내고 싶어요.
학교 보내고 학원 보내고 또 숙제 봐줘야하고 또 집에서 문제집 풀려야하고...
너무 싫어요.
안하면 쳐질거 뻔하구요.
제가 안보면 안할거 뻔하구요.
학교 숙제도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해오라면 엄마가 안봐주면 끝이구요.
숙제 안해가면 선생님이 일일이 나무라고 아이가 하게끔 만들어야하는거 아닌가요?
물론 수십번 말씀하시라는건 아니지만 몇번은 아이가 스스로 숙제 하게끔 만들어야하지 않나요?
초등 선생님들(지금 저학년) 숙제 해오라 말씀만 하시고 해오든 안해오든 아무 상관도 없으시네요.
수학 문제 못풀면 선생님이 전반적으로 알때까지 설명하고 가르쳐줘야하지 않나요?
왜 이렇게 많은 부분을 엄마가 부모가 책임져야 하나요?
그럴거같으면 학교가 왜 필요한지요.
저는 정말 학교말고 다른 아무데도 보내고싶지않은 마음인데요,
현실이 안그러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영어니 한자니 왜 학교교육만으로 충족 안되게 하는지요.
수학도 봐줘야하고 (물론 저희 아이가 못하니까)
영어도 알파벳은 떼줘야하고
한자도 기초는 해줘야할것 같고
밥도 해줘야하고
정말 죽을맛이네요.
IP : 122.100.xxx.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6 2:06 PM (211.59.xxx.36)

    하느님이 다 해주기 힘들어 엄마를 내려줬다 잖아요.
    엄마는 그렇답니다.

  • 2. ...
    '08.4.6 2:23 PM (218.209.xxx.159)

    한 반에 열 댓 명 있으면 그래도 말 꺼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집에서 엄마가 애 하나 봐주는 것도 그렇게 시간 걸리고 에너지 필요한 건데 선생님 한 분이 서른 명 이상~ 관리가 될까요?
    저학년때 잘 봐주시면 그래도 3학년 이상되면 혼자 잘 할 거에요. 힘내세요~

  • 3. .
    '08.4.6 2:32 PM (123.213.xxx.185)

    님은 원글님 아이 한명 매달리는데에 시간이 얼마나 소요되시나요?
    그걸 30명 모두에게 하려면, 담임교사 말고 전담교사가 따로 붙어야 하지 않을까요? 선생님들 수업 없는 시간에 교무실에서 쉬는거 아니거든요.

  • 4. 선생님이
    '08.4.6 2:41 PM (211.192.xxx.23)

    일일이 봐주시는건 시간상 무리라고 보여집니다만 가르치실때 좀더 꼼꼼히 하시면 이해하는 애들이 많아지겠지요..
    중학교가니 정말 가르치는건 없고 해오란건 왜 이리 많은지..어제도 12시까지 미술선생 붙여서 그림그리고 오늘은 아침 8시부터 구르기 연습하러 보내고 저는 바느질 해주고..영수는 이미 손떠난지 오래구요..정말 절망적입니다...

  • 5. 정말
    '08.4.6 2:54 PM (58.226.xxx.13)

    우리나라 후진국입니다. 교육에서는 진짜 후진국이에요.
    교사 한명당 책임져야 되는 학생수가 넘 많아요.

    학교 환경도 넘 후진 우리나라...

  • 6. ..
    '08.4.6 4:27 PM (218.232.xxx.234)

    저도 학교만 보내고싶습니다..
    아이에게 학교공부이외에 따로 시킬게 너무 많은것 같아요
    우리애만 안보내자니 뒤쳐질건 뻔하구..답답하네요
    지금 유치원다니는데 유치원에서도 영어공부는 필수더라구요.
    걱정이 많습니다..

  • 7. 엄마가
    '08.4.7 12:36 AM (220.85.xxx.94)

    엄마가 욕심을 버리면 되지 않을까요?
    다른 아이한테 뒤쳐질까봐 노심초사하고 이것을 다 알아야 한다는 강박관념때문이 아닐런지..
    우리 클때도 옛날에도 선생님은 이런거 다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엄마들이 나서서 하나씩 알려주기 시작하자 번지기 시작한거죠.
    남들하는대로 내자식에게 맞추려고 하지말고 욕심을 버리면 됩니다.
    다 부모욕심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739 핸드폰 가격이 많이 올랐나요? 4 핸드폰 2008/04/06 744
380738 왜이리 할게 많은가요? 7 엄마가 2008/04/06 1,577
380737 40대중반에 신을 운동화 추천해 주세요. 2 궁금 2008/04/06 1,003
380736 남아 장난감 추천해주세요 ***조립용품 2 장난감 2008/04/06 343
380735 빌트인 드럼세탁기는 어디서 사는건가요 2 당진 2008/04/06 547
380734 면접 보고 왔어요 ㅠㅠ 3 백수 2008/04/06 740
380733 남의 약점을 농담으로 하는.. 3 어이가 2008/04/06 1,266
380732 프로폴리스에 대하여.. 2 2008/04/06 674
380731 부산에서 강아지 살때 있을까요 2 써니 2008/04/06 459
380730 아기 이빨은? 5 지호맘 2008/04/06 468
380729 남편이 잘못해서 싸웠는데.. 아침밥과 손님초대-그 뒷이야기 10 .. 2008/04/06 3,514
380728 스피루리나 아시는분,,,(아이영양제) 6 초등1맘 2008/04/06 875
380727 성남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투어없나요? 여행 2008/04/06 321
380726 2천만원으로... 3 ... 2008/04/06 1,318
380725 영어좀 부탁해요 1 원님 2008/04/06 291
380724 이마트에서 도난당햇어요.. 29 ㅠ.ㅠ 2008/04/06 6,073
380723 홍삼엑기스양을 어느정도로 먹이면 될까요 2 돌지난아기 2008/04/06 598
380722 대우드럼세탁기 어떤가요? 2 클라세 2008/04/06 529
380721 형제간의 갈등으로 연끊고 안볼려고 합니다. 도움주세요. 14 고민 2008/04/06 4,998
380720 제가 굉장히 부부중심적이지 못한가 봐요 (자동차 자리) 12 2008/04/06 1,667
380719 오늘 날씨좋죠?^^주말인데 다들 어디가시나요? 주말인데.... 2008/04/06 279
380718 찜닭 배달 1 ^^ 2008/04/06 444
380717 천기저귀가 문제가 있다구요?? 형광증백제?.. 2008/04/06 449
380716 저 기분나쁠만 하죠? 글 내렸습니다. 기분나빠 2008/04/06 671
380715 밥통의 밥이 자꾸 마르는데, 밥통때문인가요? 13 밥통 2008/04/06 1,066
380714 눈두덩이 푹 꺼졌어요 1 속상 2008/04/06 711
380713 혼자사는 아파트, 가구 or 여행? 그리고 약간의 돌싱 후기 23 꿋꿋하게 잘.. 2008/04/06 4,092
380712 여성 면바지 추천 좀 해주세요. 2 면바지 2008/04/06 514
380711 성격이 너무다른두남자 .. 결혼하면 ? 15 고민 2008/04/06 2,598
380710 영어좀 부탁해요 2 연한 2008/04/06 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