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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사는 아파트, 가구 or 여행? 그리고 약간의 돌싱 후기
현재 22평대 아파트에 거실, 안방, 작은방 2입니다.
거실에는 안 보고 안 듣는 프로젝션TV와 홈씨어터가 떡하니 차지하고 있어서
(프로젝션 TV가 하도 품질이 안 좋아서 안방에 적당한 크기의 LCD TV를 들여놓았답니다)
TV대를 맞은 편 소파 놓을 공간에 배치하는 바람에 소파를 들여놓지 못했구요.
그러다보니 거실에 나가 있을 일이 전혀 없네요.
남편이 500-600권 정도 되는 책을 다 가져가기 때문에 작은 방 하나가 또 비구요.
지금은 집에 오면 안방에서 거의 종일, 가끔 컴퓨터방, 주방 가는 것 외에
거실이나 작은 방 활용을 안 하니 좀 아까운 생각이 드네요.
오디오 취미가 있는데 제대로 된 음악감상 분위기를 만들고 싶기두 하구요
3가지 대안이
1안 : 거실에 프로젝션 TV를 치우고 TV대를 옮긴 다음에
음질 안 좋은 일체형 홈씨어터 대신에 조립형 오디오(150-200만원)를 갖춘다.
그리고 까사미아 가죽소파(150만원)를 장만한다.
작은 방은 친정어머니가 가끔 오실 수 있도록 일단 비워둔다.
에어컨은 바람이 고루 가도록 거실에 설치한다(130만원)
--------------------------약 450-470만원
2안 : 거실은 그대로 두고 작은 방을 오디오방으로 꾸민다.
역시 조립형 오디오(150-200만원)를 갖추고
방바닥에 이불깔고 누워 듣는다. ㅜ.ㅜ
에어컨은 안방에 벽걸이형으로 설치한다(80만원)
---------------------------약 300만원
(저렴한 1인용 리클라이너쇼파를 장만할 경우 약 350만원)
3안 : 그 돈으로 해외여행 2-3번은 더 가고 음악회에 가는 돈을 아끼지 않고 실황으로 듣는다.
대신 에어컨만은 안방에 벽걸이형으로 설치한다(80만원)
어차피 퇴근하면 밤 10시고 토요일 오후에도 출근해야 하는데
돌싱... 집에 방콕 하는 것보다 무조건 밖에 잘 쏘다니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40대 후반 되고 30평대 아파트로 옮기게 되면 어차피 가구에 또 돈 쓰게 된다.
6년 정도된 프로젝션TV, 홈씨어터 아무리 안 보더라도 처분하는 데 양심상 꺼린다.
그러나, 40대 후반 된다고 30평대 아파트 옮길 돈을 모을 수 있는지는 장담 못한다 ㅠ.ㅠ
----------------------------------------------------------------------
월급이 300만원 정도이고 직장도 50대 후반까지 계속 다닐 수 있는데
증여분에 대한 등록세, 취득세 제외하고 나니 통장잔고가 700만원 미만이네요.
아직 대출금 1천만원도 남아 있구요.
사실 1안을 택하더라도 올 여름 해외여행을 포기하지는 않을테니
통장잔고는 간당간당해지겠죠.
여러분들이라면 어떤 안을 추천해 주시겠어요?
그리고 약간의 돌싱 후기......
신뢰해온 남편한테 여자로서 매력이 없다느니 하는 소리를 들으며
14년 살아온 세월을 정리당하고 나니
그동안 나 위해 돈 거의 못 쓰고 절약하며 살아온 것이 억울해져서
요샌 그간 못하던 것들 많이 하고 사네요.
처음에는 좋은 속옷도 사고 피부마사지도 받고 버버리백도 지르고....
그러나, 소비만으로는 답이 되지 않는지
이 시기에는 남편한테 전화걸어서 눈물 흘리고 하소연도 하는 이런 찌질한 짓도 계속 했답니다.
마음이 안정되면서부터는
토요일은 동호회에서 여는 감상회나 강좌설명회 다니고
일요일은 성공회 대성당 가서 예배드리고 정동길 산책하고
공연보고 조용히 책보고....
차츰 더 안정되면 사람들과 어울려 하는 봉사활동도 참여해 보고
중국어, 스페인어 등 제2외국어를 여행가서 기초 회화나 할 정도로 맛보기로만 배워도 보고
(영어 마스터하려다 보니 스트레스만 받아서요^^ 아예 취미로 전환해 볼려구요)
여름 휴가에는 유럽 1개국만 정해서 배낭여행하고
설날 연휴에는 동남아나 일본쪽으로 가 보고요.
혼자라서 좋은 점도 많더군요.
아이도 없고 앞으로 저 혼자 살아야 하니
즐기는 것과 노후를 준비하는 것과 적절히 균형 맞추도록 노력해 볼까 합니다.
예전엔 워커홀릭 증세도 좀 있었는데 요새는 직장 일에 그렇게 매달리다보면
은퇴 후에 정말 혼자가 될 텐데 하는 위기감도 있구요.
몇 주 전에 이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마음을 정리하지는 못했을 때
절 격려해 주신 많은 82cook 님들께 감사드려요.
유난히 화창한 봄날 아침에 제게 많은 일들이 새로 시작하고 있구나 하는
축복된 감정을 느끼네요.
1. 3번
'08.4.6 9:02 AM (222.234.xxx.135)님.
저도 비슷한 평수에(좀 더 큼) 싱글인데 집에 가구가 거의 없습니다.
그렇지만 통장잔고는 차곡차곡 모으고 있죠.
오디오니 소파니, 다 미루세요.
그것들은 한번 사면 목돈으로 들어가는데다가 급하지 않은 것들입니다.
미루고 생각하다보면, 생각이 또 바뀝니다.
에어콘은 작은 벽걸이면 충분합니다.
큰 건 너무 전기세도 많이 드는데다가 한번 돌리면 또 너무 추워요.
저도 벽걸이 사용한지 오래 되었는데 부담 없고 잘 때는 밤새 틀기까지 하는데도
적당해서 좋아요.
집에서 오디오 키고 소파에 누워서 시간 보낼 생각보다는
나가서 할 수 있는 취미거리를 찾아보세요.
훨~씬 좋습니다.
배우고 싶은 돈 드는 취미도 이참에 해보시고요.
근사한 오디오 틀어놓고 있으나 라디오에서 나오는 작은 오디오나
그다지...
왜냐면 결국은 내 마음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님보다 나이가 더 있지만 다양한 취미생활을 하면서
인생 폭이 달라졌어요.
좋은 사람들과 교제도 하면서 마음도 여유가 생겼고요.
집안에 있거나 또 너무 일회성으로 해외여행을 하기보다는
생활속에서 풍부해지도록 생각을 정리해보세요.
그게 노후에도 굉장히 도움이 될 겁니다.
저는 과거엔 생각지도 못한 노후계획이 이젠 탄탄해졌답니다..2. 저도3번
'08.4.6 9:30 AM (210.181.xxx.162)일단 홈씨어터 안쓴다고 하시니 중고로 처분하시고 거실을 넓게 비우세요.
그리고 소파는 좀 더 천천히....
집에만 계시는 분도 아니고 직장다니시니 집에 오래 머무는 것도 아닐거고 잠만 잘테니
좀 더 천천히 미루시구요.
에어컨은 안방에 4평짜리 벽걸이 설치하심 충분합니다.
4평짜리 삼성걸로 사서 설치까지 해서 30만원 정도에 했던 거 같아요.
나머지는 차곡차곡 저금하심이 좋을 듯 싶네요.3. 노처자
'08.4.6 9:30 AM (222.238.xxx.40)^^ 싱글귀환을 축하드려요..돌싱이나 노씽이나 사는게 비슷하죠머...저도 원글님처럼 무료하고
나태한 노씽의삶에서 벗어나 시간쪼개서 언어를 배우려구요...오지도않는 나의짝을 억지로 찾
아다니느라 에너지를 쏟고 우울해하느니 그게 차라리 제 삶에도움이많이되지싶네요..전 그렇게
여유가없으니 일년에 한번 정도 해외여행계획해볼래요....오늘은 가까운곳에 위치한곳 시골에
기차를 타고 가보려구요....혼자청승이라고하는데.....청승이면 어때요......^^4. 우유
'08.4.6 9:39 AM (218.153.xxx.201)대힌민국은 돈 없으면 말짱 꽝입니다
통장의 돈이 나의 힘이기도 하고 나의 능력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소파는 있어야 되지 않을까 싶은데...물론 에어컨도
생각도 못한 돌싱이 되셨듯 , 앞날은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으니 절약하시고 저축하시기를...5. ..
'08.4.6 10:28 AM (58.233.xxx.52)에어컨은 22평이면 벽걸이 사셔도 되요. 벽걸이가서 거실에 설치해도 충분하던걸요. 저흰27평인데도 그렇게 사용했었어요. 안방에는 잘 안가지만 어차피 스텐드형사도 안방까지 안가고 그냥 집전체가 서늘해지니까 여름에도 자기 괜찮았어요.
그리고 윗분들 말씀처럼 조금 아껴보세요. 제 생각에는 쇼파는 있으면 편하구요. 작은방에 오디오 설치하는거요. 잘못설치하면 그 방자체가 스피커가 되서 위아래층에 소음이 장난아니랍니다. 날씨도 좋으니 일단 외부활동양을 늘리시면서 차차 생각하시는게 어떨까요. 살다보니 통장의 힘이 좋긴하더라구요.6. ..
'08.4.6 10:43 AM (125.178.xxx.149)3번 추천드려요.
그리구 있는 티비나 기타 잡다한 건 다 처분하시고 넓게 쓰시는 게 어떨까 싶네요.
소파는 맘에 드는 걸로 하나 장만하시고요.
집에 있는 시간보다 밖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활동하시는 게 더 좋을거 같아요. 화이팅~!7. 저도
'08.4.6 11:39 AM (124.56.xxx.39)저라면 잘 안쓰는 가전은 중고로 처분합니다.
에어컨은 벽걸이로도 충분 하다고 생각하네요. 저희도 26평 살때 벽걸이 에어컨 마루에다 설치했었어요. 하루죙일 틀어도 전기세 그다지 많이 안나오고 문 죄 열어놓으면 다 시원해지구요..
소파는 꼭 비싼거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한샘 가죽소파면 크기도 무지 커서 마루만 좁아보여요.
저렴하고 작은거면 또 모르지만.. 평수에 비해 꼭 필요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라도 이것저것 다 사기보다는 되도록 집을 비우는데 한표 던집니다.8. 3+1
'08.4.6 12:14 PM (218.38.xxx.183)일단 3번 쪽으로 기웁니다.
여행,음악회 그리고 그에 걸맞는 옷과 폼나는 선글라스 장만해서 여행지에서 쓰시구요.
근데 전 인테리어도 혼자 사는 여성한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돈 많이 들이지 않더라도 잡다구리한 거 다 처분하고 (가능한 중고로 팔아
쌈짓돈이라도 마련하세요) 멋진 소파와 좋아하는 오디오 정도는 장만하세요.
거실 부분도배도 좀 하고^^ 멋진 싱글 라이프를 준비하세요.
목돈은 여행에 쓰거나 두둑한 통장잔고로 남겨두시고요.
소파 같은 건 인터넷 쇼핑몰에서 세일기간에(4월에 쎄일 많이 하죠?)
쿠폰 할인까지 듬뿍 받아서 무이자 할부로 사세요.
일단 그렇게 지저분한 거 쓸어내고 포인트 도배로 힘 주고 멋진 쇼파 할부로
들여놓고 그다음에 하나씩 하나씩 맘에 드는 걸로 장만하세요.
그래야 누가 들여다봐도 뽀대나고 일단 내가 직장에서 지쳐 돌아와도
스타일리쉬한 거실을 보며 기분이 업 되겠죠.
포근하고 아늑하고 멋진 나만의 방! 꼭 만들어 나가세요.9. 3+1
'08.4.6 12:17 PM (218.38.xxx.183)그리고 작은 방이요.
어머니를 위해 비워두실거라면 이방은 한실로 아늑하게 꾸며보세요.
지저분한 거 다 버리고 은은한 벽지로 도배하고
아담한 책장과 좌탁과 두툼한 방석으로 꾸며놓고 평소에 책도 보고 차도 마시고..
그러다 어머니 오시면 이불 한 채 내드리면 되잖아요.
원글님 좋으시겠다. 부럽~~10. 다 반대
'08.4.6 12:34 PM (121.172.xxx.208)입니다. 무조건 일단 보류해 보세요. 돌씽으로 하루 이틀 사실 것도 아닌데
너무 한꺼번에 다 질러버리면 후회하실 것 같아요.
일단 있는 걸 최대로 활용하시고 소파나 기타 가구류는 유행도 타고 취향도 바뀌고
도 평형에 따라 디자인도 다르니 잠시 지름신을 누르시길 바랍니다.
오히려 그런 소비 패턴이 원글님을 더 힘들게 할 지도 모르겠어요.
집에 계시기 보단 바깥 활동에 더 치중하시고
혹시 집에 남편분을 생각나게 하는 물건이나 옷들을 먼저 다 처분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책에서 읽었는데요 나쁜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물건은 반드시 빨리 없애버려야 정신
건강에 좋다고 들었습니다.
음악회 많이 다니시구요. (저랑 취미가 맞네요 ^^)
힘내십시요. 인생 어차피 결혼한 저도 돌씽된 원글님도 다 혼자랍니다. ㅠㅠ11. 꿋꿋하게 잘살자
'08.4.6 12:34 PM (58.142.xxx.156)답글들 많이 주셨네요. 감사드려욧^^
정리해보니 벽걸이형 에어컨과 좀 저렴한 쇼파로 해서 장만하고
나머지는 차차 마련...
안쓰는 가전은 미련갖지 말고 가차없이 중고 처분
총 예산범위 170-180만원 내외에서 어떻게 해 봐야겠네요^^
글 올려놓고 혼자서 남편 책 내 책 나뉘어서
제 책은 책상에 딸린 책장에 차곡차곡 정리해 놓았답니다.
혹시 "서재 결혼시키기"라는 수필집 보셨나요?
독서광인 부부가 결혼한지 5년만에 서로의 서가를 같이 합치기로 결정하면서
어떤 기준으로 책을 배열할지, 중복된 책은 누구의 책을 진열할 것인지 토론하면서
책이 뒤섞임으로 해서 진정으로 결혼하였음을 깨닫는다는 내용이죠.12. 꿋꿋하게 잘살자
'08.4.6 12:37 PM (58.142.xxx.156)저도 결혼하면서 같은 책들이 많은 것을 정리해 가면서 참 서로가 공통점이 많다고 느꼈는데
이제 이혼을 위해 서로의 서가를 따로 정리해 보니
남편이나 나나 서로 읽고 싶던 책이 뒤섞여서 누가 구매한 책인가 기준만으로는
나누기 쉽지 않네요.
여러 상념이 들지만 어찌되었든 남편책을 빨리 실어내 가고 싶기도 하고
또 다시 단정히 줄지어선 나만의 서가를 보니 다시 의욕도 살아나네요.
답글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이제 이혼이야기 그만하고 걍 평범한 내용으로만 글 올릴께요^^13. ..
'08.4.6 2:00 PM (222.234.xxx.45)제 입장은 무조건 모은다...입니다. 현금을 모아서 부동산 같은데 투자를 하세요.
당장 현금화 하지 않아도 될 상황이니 몇 천 정도 모아서 작은 빌라 같은 곳에 박아두고 몇 년
기다리면 최소한 두 배를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신 미리 조사를 많이 하셔야 해요.
팔랑 귀 되지 마시구요...^^;;;
일부러 나 자신을 위해 돈을 쓰는 중이라고 하셨는데, 여행 부분을 빼고는 너무 오바하지 마셔요.
옆에서 보면 그것이 더 보기 않 좋습니다. 안간힘을 쓰는 것처럼 보인다고 할까요...
요즘 시대처럼 돌싱이 보편적인 시대에 너무 위식하지 마시고 냉정하게 나만의 미래를 위해
어떤 것이 더 좋을지...어떻게 늙어가는게 멋진 삶일지...그것 하나만 생각 하세요...^^14. 윗분에 동감
'08.4.6 4:48 PM (210.205.xxx.195)저도 뭐 노처녀이기 때문에 어찌보면 입장이 비슷한 것 같은데요
무조건 돈 모으는게 최고 같아요.
기본으로 꾸미는 정도는 물론 해야겠지만,
자신에 대한 필요 이상의 물질적인 보상은
오히려 나중에 크나큰 후회만 나을 듯 합니다.15. 화이팅
'08.4.6 5:37 PM (222.103.xxx.190)3번으로 하세요 여행으로 상처도 치료하ㅏ시고 더나은 삶도 설계하세요. 그리고 또다른 사랑도 꿈꾸시고요. 전46세 주분데 애들땜 매일 우울하담니다.
16. 저도...
'08.4.6 6:06 PM (121.183.xxx.114)준비중인데 전 어린아기가 있어요...이젠 허리띠를 졸르다못해 비틀어짜야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후회없는 선택이라고 믿습니다...님도 힘내시구요...여러가지방안으로 다양하게 생각하고 계시니 바쁘실꺼같아요..그럼 더 활력소가 붙을거구요...요샌 동호회가 잘되어있으니 활동하심 좋을꺼같아요..홧팅!!!
17. 제기억으로는
'08.4.6 6:12 PM (218.148.xxx.183)올리신글 몇편 본적있어요,
그때 결론내리고 차근차근 정리 하는것같더니 , 어쨋든 3번이요18. 꿋꿋
'08.4.6 7:57 PM (211.227.xxx.133)하게 잘 사시게 응원할게요!
서재 결혼시키기 재밌게 읽었어요. 정영목씨 번역작품은 주옥같아요.
책 편집과 종이 질도 마음에 들구요.
좋은 책 많이 읽으시고, 음악도 많이 들으시고, 좋은 사람 만나시길 빌어요^^19. 3번
'08.4.6 11:10 PM (116.127.xxx.21)저는 전글은 못읽었지만 이번 글 자체는 3번이요~그리고 저도 응원합니다. 앞으로 좋은 시간 즐기세요~둘이 여서 좋은 시간과 혼자여서 좋은 시간들이 또 다른만큼 좋은 함성지르세요~^0^*
20. ...
'08.4.7 2:09 AM (211.178.xxx.110)<서재 결혼시키기>, 정말 좋죠?
이책에 대해 아시는 분들은 처음 만났네요.
그리고, 원글님.. 하나하나 천천히 장만하시고 행복하세요...21. 돈 모으세요
'08.4.7 8:19 AM (222.237.xxx.47)싱글로만 살던 제 친척분,
교수직업 가지고 멋지게 사셨죠.
해마다 해외여행, 쇼핑도 비싼것만, 식사도 고급레스토랑,,,
암이 걸리셨는데 통장잔고가 별로없어서 수술비 빌려서 수술했었어요.
본인이 번건 그때그때 다 써버려서
그나마 부모님이 주신 집이 큰 힘이 되었어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그다음에 돈이 남아돌면 소파건 오디오세트건 몇백만원짜리 사세요.22. 저는
'08.4.7 10:30 AM (218.51.xxx.18)수지에서 구의동까지 일주일에 1~2회 자전거로 출퇴근해요.
물론 왕복은 못합니다. 죽을것 같아요.ㅋ.ㅋㅋㅋ
자전거 20만원짜리 하나사셔서 한강에서 자전거 타세요.
음악 작게 틀어놓으시고 자전거 타다 보면 몸은 힘들어도 기분이 상쾌하답니다.
물론 저는 살뺄 욕심히 더 많아서 타긴하는데요..^^
그리고 자전거 동호회같은데 들어가셔서 활동하셔도 좋구요.
저 완전 귀차니즘입니다. 신랑한테 물어본 내 말버릇 일호가 귀찮아입니다.
대신에 짜증나, 싫증나는 좀 덜하는 편이구요.
근데 요 몇주 그렇게 움직이니 슬슬 집도 정리하고 마음도 다잡게 되더라구요.
자전거 타세요. 요게 은근 재미있답니다.
그리고 은행잔고가 너무 없으세요. 물론 대출금도 없으시긴 하지만요. 얼릉 돈모으세요.
돈이 있으면 지름신도 안오시더라구요.훗훗. 이러면서 저 지난주에만 수십만원썻네요.ㅋㅋ
돈이 없으면 지름신이 오셔도 답답하구요. 헷헷.
활기찬 돌싱되세요. 화이링23. 월급
'08.4.7 12:15 PM (210.205.xxx.195)정말 부럽네요.. 50대까지도 다니실수 있는 직장도 부럽고요..
평안한 마음으로 행복한 일상 보내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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