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고 몸이 부어요.

[현수기]

콜레스테롤 수치가 안 좋을랑 말랑 해서 산책을 했어요.
탄천변을 50분 정도 걸었는데 3/2정도 걸었을 때부터 발바닥이 아프면서 기력이 떨어져요.
겨우 집에 돌아왔는데 그 때부터 온 몸이 붓는 거에요.
얼굴오 붓고 손도 붓고 이게 먼가 싶어요.
피곤한 상태에서 간 것도 아닌데 아무리 오랜만에 걸었다해도 좀 이상하지요?

참고로 전 40대 후반입니다.

[혈행이 원활]

피돌기가 잘 안되셨나봐요.
움직이면 심장은 더 활발히 움직이는데
온몸 구석구석 혈행이 잘 안되서 그럴것같네요.
저두 가끔 움직이는데 점점 더 붓거든요.
한방쪽으로 진맥 좀 받아보세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인 제가 그래요
좀 활동하면 몸이 붓고 살은 더 찌고 몸은 급속도로 피곤이 밀려와요
병원에 가보셔요
뭐든 초기에 안잡으면 그만큼 더 고생한답니다

[병원에]

저희 아버지가 추운데 계시거나 좀 무리하시면 손이 특히 많이 부었어요.
조금만 오르막을 걸어도 숨이 차고요.

나중에 우연히 심장 관상동맥이 막힌 걸 발견하셔서
스텐트 여러 개 넣는 큰 수술을 하셨지요.
그 뒤로는 그런 증상이 없으시답니다.

별 일 아니겠지만 혹시 모르니 병원에 한 번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흑]

저도 산책하면서 걸으면 손이 퉁퉁 붓던데요..
저랑 같이 산책 한 엄마두요..
그런데 헬스에서 트레드밀 파워 워킹 하거나 스텦퍼 사이클은 그런 증세 없었어요.

[저도]

그랬는데
피가 손으로 쏠리는 느낌까지 들구요
그래서 산책할때는 자주 팔을 위로 쭉쭉 뻗는 동작이랑
손의 혈액을 풀어주는 동작을 되풀이 하니
좋아지더라구요

[운동부족]

운동부족으로 일시적인 현상일수 있어요 일단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거니까 천천히 준비운동많이 하시면서 운동양을 늘여야겠지요. 다른원인일 수도 있지만 일단 운동만했을때 이런현상이 나타난다면 운동부족이 맞는거 같아요 ... 갑상선저하일경우에도 이런현상이 나타나지만 그 이전에 일상생활에서도 몸이 많이 피곤하고 가라앉는 증상이 많았을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