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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할까요?

궁금 조회수 : 312
작성일 : 2008-04-04 11:26:34
30개월된 딸아이가 있는데 내년부터 유치원에 보낼려고 했어요.
그런데 아이가 유치원 보내달라고 유치원 가고 싶은데 왜 안보내주냐고 하길래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3월 31일부터 시작하는 놀이학교에 보냈어요.
시설된 반이라 울 애까지 3명이구요. 첫날은 좋다고 갔어요.
둘째날도 신나게 갔는데 중간에 많이 울었다고 하더라구요. 왜 울었냐고 하니깐
엄마가 보고 싶어서 울었대요. 3일째는 아침에 안간다고 하길래 비가 와서 우비입고 장화신고
놀러나가자고 해서 억지로 보냈어요. 중간에 조금 울었대요.
4일째날도 역시 안간다고 하는걸 데리고 갔는데 들어갈 때 울어서 원장선생님이 안고 들어가셨어요.
놀이학교 안에서는 잘 하고 재밌게 놀았다고 하더라구요.
5일째 오늘은 정말 안들어간다고 내 옷을 꽉 잡고 놓지 않고 발버둥치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또 원장선생님이 안고 들어갔어요. 자기가 유치원 보내달라고 해놓고서는...쩝
아무튼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계속 이런 식으로 보내야 하나요?
혹시 성격이 이상해지거나 하진 않을까요?
요새 미운 4살이 되어서는 말도 안듣고 내가 싫어하는 행동만 골라서 하고
말끝마다 "왜"하고 토를 달아요. 내가 말 실수하면 그것도 트집을 잡고 계속 왜 그랬냐고 그래요. 끝도 없이...
굉장히 심심해 하고...그래서 본인도 원하기도 해서 보낸건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IP : 220.73.xxx.16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은
    '08.4.4 1:55 PM (222.233.xxx.120)

    처음에 엄마와 떨어지는걸 불안해 해서 많이 울다가 차차 적응하고 재미붙이면서 잘 다니게 되는데
    어째서 점점 더 안가려고 하는건지 이유를 잘 알아보세요.
    유치원이라는곳이 궁금해서 보내달라고 했었어도 막상 가보니 엄마가 그립다거나
    또는 아이들 숫자가 너무 적으니 재미없거나 사이 나쁜 애가 있을수도 있고요.
    저 같으면.....
    그냥 다시 데리고 있겠네요. 아직 어리니까. 억지로 보내는것은 좋지 않은 기억만 쌓이게 할것 같아요.
    아이를 키워보니까
    뭐든지 억지로 되는건 없더군요. 뭐든 여유롭고 자연스러운게 좋아요.
    때가 되서 또다시 다니고 싶은 맘이 들거나 할때 다시 시도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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