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가는데 김치 진공포장해서 가져갈수 있나요?

[설레이나]

토욜에 호주가는데 아는동생집에서 묵을건데요
김치 진공포장해서 가져 갈수 있나요?

한국에서 뭘 가지고 가야 하는지 감도 안잡히고

김이나 젓갈 포장한거,튜브 코추장 이런거 반입되나요?
호주는 까다롭다는데

오랫만에 해외여행이라 설레고;;;;겁도 나고
그러네요

시드니로 가는데 낮에는 동생이 직장다녀서
혼자 지도보고 시내 구경 할건데
보름넘게 있으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좀 심심할듯..ㅋㅋ

시드니 자유여행 해보신분 조언좀 해주세요

[네]

진공포장해서 가져갈 수 있습니다.
위에 말씀하신것 다 가져갈 수 있는데
반드시 짐으로 보내세요.

[음]

물어보고 가져가세요...맛난 집김치면 몰라도 시판김치는 거기도 있을테니까요.
김치는 무게 때문에 가져가는 수고에 비해서는 너무 금방 먹어버려요.
호주에서 구하기 어려운 거...좋은 거 구하기 어려운 거 이런걸로 가져다주세요.
명란젓 이런 거 좋아하는 분이면 정말 반가울꺼에요.

[시드니]

김치는 꼭 시판김치여야 합니다. 집에서 담근거면 바로 회수 해 버립니다.(재료성분 표기가 안되므로)

한국에서 사오길 기대하는 물품.

1. 김치 (배추김치 , 깻잎김치 종류 무쟈게 반갑습니다) 되도록이면 많이 사가세요.. 왜냐면 해외에서 살면 김치가 더 먹고 싶답니다.
2. 젓갈류 (명란, 창란)
3. 한국과자, 껌
4. 마른반찬류 (멸치, 오징어포, 오징어, 쥐포)

현지에서도 구매 가능들 하지만 많이 비싸요.~

호주의 입국은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입국신고서 음식물 표기란에 반드시 표기 하시고, 음식물은 박스에 따로 개별 포장 깨끗히 하시고 음식물 리스트 (영어) 적어서 보여주시면서 묻는 말에 대답만 해 주면 바로 통과 입니다.

시드니 자유여행은 렌트 하지 않으시면 트레인이 있는 주변만 보실수 있지요.
트레인이동 가능한 곳으로 대표적인 곳 씨티주변 (달링하버, 써률러키) 이틀에서 삼일 정도 다 돌아보시고 (너무 많이 걸어서 몸살 할지도 몰라요^^)
본다이 정션가셔서 걸어서 비치까지 갔다가 쇼핑센터(웨스트필드) 돌아보고
지도가 상당히 잘 되어 있어서 구석구석 다 찾아 다닐수 있답니다. (다니실땐 물하고 간단히 요기할수 있는 도시락 꼭 가지고 다니세요. 물값 꽤 비쌉니다)

두세 코스 정도는 일일관광 신청하셔서 다니세요. 블루 마운틴 등등

잘다녀오세요.. 시드니 굉장히 아름다운 도시 입니다.

[시드니]

<<정정>> 깨끗히............. 깨끗이

[윗분말씀처럼]

성분표기 안된 음식물 (=집에서 만든것이라는게 표가 딱 나는 것) 은 절대 안 되구요, 봤을때 '업체에서 만든것을 구입한 것' (좀 애매한가요...) 으로 보이는 것으로 포장된 것들만 통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포장 뜯어지거나 그러면 안 되구요. 소시지나 햄 같은거 절대 안됩니다. 위에 언급해 주신것들 말씀하신대로 사실 대부분 ' 좀 비싸지만' 구할 수 있는 것들이구요. 그래도 동생분이 좋아하신다면 4번은 아주 좋을 듯해요. 가격도 가격이지만 여기서 파는것들 품질이 별로거든요.

윗분께서 말씀하신대로 음식물끼리 따로 포장하는 게 나중에 보여줄때 편하니 따로 하시구요. (참 따로 하신다고 '사과박스' '귤박스' 이런데다 넣어서 가져오시면 박스채로 뺏길지도 모릅니다. 농수산물 담았던 박스+그 안의 물건 도 통관 안 된다는 얘기도 들은적 있어요) 저는 주로 우체국 가서 박스사서 거기다 따로 담아서 와요.

즐건 여행 하세요.

[.]

답글 너무 감사합니다.

참고해서 알차게 준비해가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