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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먹거리에 관하여
안전한 먹거리에 관해서 주부들의 토론이 한참인데
어느 개그우먼과 어느 주부는
아이들이 먹는 것이니 나는 그렇지 못하더라도
아이들만은 국산 유기농을 꼭 구해서 먹인다.
어느 주부둘은
중국산이라고 다 나쁘겠냐.
중국산이라도 좋은 물건 골라서 아이들에게 많이 먹이는 것이 더 좋은 것 같다.
그리고 국산이라서 비싼 돈 주고 샀는데 수입인 경우 더 기분나쁘다.
그래서 아예 수입을 구입할 때가 있다.
다시 개그우먼과 어느 주부는
안되죠. 우리 아이가 먹는건데요.
자꾸 안전한 먹거리에 대해서 주부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이야기하다보면
개선이 될 것이다.. 하며 설전이 벌여졌죠.
전 이거 보면서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두 주부에게 공감이 갔어요.
누군들 아이들에게 좋은 거 먹이고 싶지 않겠어요.
그런데 경제적인 측면도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거죠.
그래서 서로의 입장에서만 이야기하다보니 설전이 오래 간것 같더라구요.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1. 1
'08.4.3 12:15 AM (221.146.xxx.35)자기 소신껏 하면 되지 않나요? 유기농 먹이고 싶고 경제여건 되면 그렇게 하는거고,
안되면 못하는거고, 형편 돼도 규지 유기농 안찾겠다 하면 그렇게 하면 되는것이고...
그런걸로 왜 설전을 벌이죠?2. 2
'08.4.3 12:41 AM (222.235.xxx.14)저희는 풍족하진 않지만 가능하면 유기농 먹이려고노력해요. 그대신 제가 옷, 화장품,등....그런 곳엔 투자를 거의 안해요. 그래서 충분히 유기농 먹거리 먹으면서도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는 건 없어요. 비싸게 샀다는 생각이 있어서 절대 버리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게 되요.
3. 이미지
'08.4.3 1:22 AM (220.79.xxx.231)국산유기농이라고해서 과연 믿을수 있을지에 의문이 들어서 전 거의 이용안하는편인데요, 우리나라에 진정한 유기농은 없다고, 바로 옆에서 농약뿌리면 다 날아오고, 물로 흘러들어오고 뭐 그런다는 말을 얼핏 들었네요. 유기농 하시는 분들이 들으시면 말도 안된다 하시겠지만 현실적으로 맞는말같아요. 그 돈을 주고 사먹을만한 가치가 있을지는...각자의 판단에 맡겨야죠.
4. 3
'08.4.3 1:23 AM (218.38.xxx.183)저도 좀 덜 먹더라도 안전한 것 찾다보니 유기농을 주로 먹입니다.
그게 첨엔 비싼 거 같았는데 유기농 먹이다 보니 항생제나 성장호르몬
무서워서 고기도 골라 먹이고 무조건 싸다고 푸짐하게 먹지 않게 되더군요.
또 가격이 아무래도 1.5 ~2 배는 비싸니까 조금씩 구입해서 알뜰하게 먹게 되어
음식쓰레기 낭비도 없구요.
뭐랄까.. 당장 하나의 가격만 보면 비싸게 여겨져도
생활은 더 소박해지는 듯 합니다.
당연히 외식이나 배달 음식에 대하여 경각심도 생기고 , 덜 먹게 됩니다.5. 한사람이라도
'08.4.3 1:47 AM (222.109.xxx.185)제대로 된 유기농 식재료와 음식을 찾아야만, 제대로 된 유기농 먹거리가 많아지겠죠.
저는 이게 단순히 몸에 좋은 걸 찾아 먹는 차원이 아니라, 전지구적인 환경운동, 소비자 운동의 일환이라고 생각해요.
대량생산만을 위한 유전자조작,농약,화학비교는 결국 자연을 병들게 하는거잖아요.
미국의 막강한 자본기업에 의해, 각 나라의 풍토를 무시하고 환경 파괴적으로 지어진 농산물이
전세계에 판을 치면서 전세계의 농민이 죽어가고 환경이 죽어가는 이 현실...
말주변이 없어서 간단하게 설명하기 벅차네요.
언젠가는 그 거대자본이 망해버린 우리 농가에 들어와 돈되는 농작물만 심어 놓고 유통을 통제하는 날이 오지 말라는 법 있겠습니까?
만일 기회가 되신다면,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 이라는 책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유기농과 신토불이 운동이 사치가 아닌 절박한 환경운동임을 아실 수 있을거예요.6. 1111
'08.4.3 9:41 PM (221.143.xxx.106)웰빙이 아니라 로하스 차원에서도 유기농을 이용해야죠.
어차피 우리 다음 세대들이 계속 살아갈 토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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