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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신문을 끊었어요. 그런데...
몇달 전에 약정기간도 넘겼고,
아무래도 인터넷으로 소식 많이 접하니까 신문은 저 혼자 읽는데
바쁠때는 밀려서 며칠 후에 보기도 하고...
구독료도 오른다고 하고...
겸사겸사 어제까지 보고 끊었습니다.
근데, 다른때는 신문 끊기가 그리도 어렵더니
이번에는 지국에 전화해서 그만 보겠다니,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하고 붙잡지도 않고
칼같이 깔끔하게 끊어주네요.
오늘 처음으로 신문 없는 날인데 많이 허전해요. ^^
어제 길에서 신문 구독을 권유하는 아저씨가 계셨는데
조선일보라 사양하고 왔거든요.
조중동 제외하면....
경향은 좀 싱겁고, 매일경제는 지루하고...한겨레는 너무 지나치게 앞서가고...
그닥 보고픈 신문도 없고,
이 허전함은 뭘로 달래야할까요?
1. ㅎㅎ
'08.4.1 10:56 AM (58.233.xxx.69)인터넷이랑 종이신문은 또 느낌이 달라요..
저는 조선일보랑 한국경제 보고 있는데요..
조선일보를 무척 싫어하지만 정치면을 제외한 유익한 기사와 볼거리가 많아 구독하고 있어요.
어쩌면 한달에 1만5천원은 우리가 신문에서 얻는 지식에 비하면 저렴한거 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거기다 요즘 몇개월 무료구독에 상품권까지 받으면 한달에 1만5천원이 아니지 않나요?
허전함 달래시고 신문이든 독서든 계속 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2. 저도
'08.4.1 11:05 AM (211.192.xxx.23)정치면만 패스하고,,간혹 마음에 안드는 사람의 칼럼도 패쓰..합니다.
조선일보 봅니다,논조가 마음에 안 들어서 구독끊고 다른 신문 봤는데 몇달 못가서 백기투항했네요,
정말 볼게 없고 거의 모든 기사가 수준이 떨어져요,,심지어 전단지도 덜 넣어져서 동네정보도 약해지더라구요 ^^
하루 천원도 안되는 비용인데 그냥 보세요,,,3. ...
'08.4.1 11:20 AM (124.111.xxx.108)저도 중앙일보 보다가 끊고 동아일보 봐요.
동아일보도 기간되면 끊고 한국일보로 갈려고요.
중앙일보는 몽땅 버리고 경제면만 봤는데,동아일보는 어린이 신문은 괜찮을 거 같아
봤는데,어린 아이들도 뇌쇄시키고 있더만요.그래도 동아일보 정치면보다는 나아서
아침에 대충 아이랑 같이 봅니다.
신문 안보고 몽땅 버리려니 정말 낭비인 거 같은데,경제면과 어린이 신문,그리고 가끔 문화면이랑 전단지 보니 신문은 못 끊겠더군요.
현관에다 아예 신문을 박스에 버리고 경제면과 제가 볼 거만 딱 뽑고 나머지는 전체 분리수거하면 편해요.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예전에는 다 보면 머리에게 열났거든요.
특히나 중앙일보....4. ..
'08.4.1 11:58 AM (71.245.xxx.193)중앙이던 조선이던 한국이던 상관치 않고 신문은 늘 정독하는편이라,
신문 안 읽고 하루 시작한다는건 생각도 못해 봤네요.
해외에 살아도 한국신문 신청해 읽고 있어요.
어떤날은 내용이 없어서 허무하다 싶어도,
그래도 세상 돌아가는거 아는데는 신문만한게 없네요.5. 원글
'08.4.1 1:31 PM (220.64.xxx.97)역시...다시 신문을 구독해야할것 같네요.
종이 신문의 느낌은...많이 다르죠. 예. 알아요.
한때는 1월1일자 신문 종류별로 다 사서 두고두고 신춘문예 작품들을 읽기도 했었는데
정치면 패스하고~~ 좋은 생각이네요.
어느 신문 볼지는 조금 더 고민해보고, 다시 한번 구독해야겠어요. 답글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