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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구한 여대생, ‘용감한 시민상’고사

해피문 조회수 : 1,987
작성일 : 2008-04-01 09:48:27
초등생 구한 여대생, ‘용감한 시민상’고사
국민일보 | 기사입력 2008.04.01 00:24 | 최종수정 2008.04.01 00:24



일산 초등생 폭행·납치미수 사건은 수상한 남자를 눈여겨본 한 여대생의 눈치 빠른 기지로 자칫 제2의 안양 어린이 실종사건이 될 수도 있었던 아찔한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자인 초등생 A양(10)을 구출한 이웃 주민 여대생 B씨는 사건 당일인 26일 오후 3시44분쯤 집안 청소를 마무리하며 평소처럼 학원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순간 베란다 창문 밖으로 50대로 보이는 남자가 초등학생 뒤에 바짝 붙어 뒤따라가는 것을 보고 수상하게 생각했다. 동네에서 자주 보지 못한 낯선 사람으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채 1분도 지나지 않아 아파트 복도 쪽에서 "살려주세요"라는 여자 어린이의 비명이 들려왔다.

B씨는 서둘러 3층으로 서둘러 올라갔다. B씨가 도착했을 때는 A양 혼자 심한 충격을 받은 듯 심하게 울고 있었고 그 남자는 4층으로 올라가 보이지 않았다. "잡으러 쫓아갈까"라는 생각을 하는 순간 "아저씨가 큰 흉기를 들고 있다"는 A양의 목소리에 서둘러 A양을 데리고 1층으로 내려왔다. 이어 자신의 집으로 들어가기 위해 현관문 앞에 서 있는데 그 남자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렸다.

B씨는 "범인은 눈빛이 초점을 잃은 것처럼 흐릿했지만 당황한 기색 없이 성큼성큼 아파트 밖으로 걸어가는 등 행동 자체는 대담했다"고 기억했다.

한편 경찰은 B씨에게 용감한 시민상을 수여하려 했으나 B씨는 당연한 시민의 의무라며 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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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대생 취업준비중이라면 경찰 특채 시켜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요즘 이웃에서 소리가 나도 나와보기 쉽지않은데...정말 훌륭해요, 아이를 구한 건 결국 이 여대생이잖아요,
그나저나 신변에 이상없도록 이 여대생 집 이사가거나 잘 보호가 되야할텐데....범인이 사는 곳을 아는 거니까...

이 범인...어쩜 예전에도 같은 범죄로 10년형 살고 나왔다는데...울 아파트는 엘리베이터에 CCTV도 없어요...무서워요
IP : 203.170.xxx.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찰보다
    '08.4.1 9:54 AM (58.140.xxx.60)

    낫네요. 얼마나 이쁜 사람인지. 제가 다 고맙네요.

  • 2. 이라이자
    '08.4.1 9:59 AM (122.35.xxx.152)

    그러게요..
    참 고맙고 이쁜 아가씨입니다..
    꼬마도 그렇고 다 잊고 앞으로 행복하길 빌어요..

  • 3. 복받을꺼에요
    '08.4.1 10:21 AM (61.99.xxx.139)

    정말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저렇게 맘 쓰고 행실이 바른데..
    언젠가는 복받지 싶어요. 넘 기특하네요...

  • 4. 시민상
    '08.4.1 10:41 AM (203.229.xxx.177)

    용감한 시민상 같은거 보다 대입면접에 혜택정도 줬으면 좋겠다...
    공부를 안하고 무조건 합격이런것까지는 무리가 있다 싶지만 ..면접시 혜택정도 어떨까
    어쨋거나 공부하는데 이사건이 정신적으로 또 시간적으로 인터뷰하랴..마음가다듬으랴
    시간소모도 컸을 테니 말이다...

  • 5. 우와~
    '08.4.1 12:23 PM (218.55.xxx.215)

    제가 그 아이 부모라면 금전적은 물론이거니와 그 학생 앞에 엎드려 절을 해도 시원치 않을거 같아요.
    그 아이 인생 살린거잖아요. 어쨌든 그만하길 불행중 다행입니다.
    그런 유아관련 범죄는 극형에 처해야 합니다. 어우~ 나쁜 눔!!!~~

  • 6. 공무원 채용
    '08.4.1 1:01 PM (218.38.xxx.183)

    그런 학생이라면 본인이 원할 때 공무원 무시험으로 채용해줘야지요.
    너무 용감하고 희생 정신 투철하니 시험 안봐도 합격 시켜줘야 합니다.

  • 7. 정말
    '08.4.1 2:52 PM (211.59.xxx.23)

    참 착한 여대생이네요.
    복 많이 많이 받으실거에요. ^^

  • 8. 신랑왈
    '08.4.1 5:52 PM (203.132.xxx.68)

    그동네 <경찰>이 주는데 받고 싶었겠냐?

    그러네요. 한참 웃었어요.... ㅡ.ㅡ

  • 9. 3층 아줌마..
    '08.4.1 8:07 PM (58.225.xxx.111)

    현장을 인터폰으로 다 보고 열 받았다던 3층 아줌마와 너무너무 비교되네요.
    그 넘이 아이에게 조용히해라고 2번 말했다는 말까지 전하면서 어찌 경찰에 신고도 안하고 문도 안 열어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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