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태동이 심하다못해 배가 아파요...--;;

임신8개월 조회수 : 2,035
작성일 : 2008-03-28 17:50:47
태동이란 것이 원래 이런가요?

그냥 가끔 살짝살짝 차는건줄 알았는데, 날이 갈수록 힘이 좋아지는지...

온몸이 들썩일 정도로 심하게 차네요...

저와 남편 둘다 하체가 워낙 튼실하고 힘이 좋아서리....이 녀석 부모를 꼭 닮았네...싶다가도

다른일로 스트레스 받을때 너무 심하게 차면 살짝 짜증아닌 짜증도 났다가...--;;

물론 건강하니 이렇겠지만, 너무 심하니깐 배가 아파요....출산직전까지 이러는거죠?

IP : 125.187.xxx.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3.28 7:21 PM (59.13.xxx.235)

    원글님의 아가가 굉장히 활달하고 동적인 아이인가보네요.
    보통 태교하면서도 비교가 되더니 커가면서 거의 비슷하게 가는거 같아요.

    그리고 아이가 뱃속에서 커갈수록 공간이 좁아지니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래서 개월수가 늘수록 엄마도 힘들고 아가도 힘들고 그런면도 많이 작용하는거 같아요.
    막달에 정말 느낌상 에어리언이 뱃속에 든듯한 기분이 느껴질때도 있었어요.
    거의 아이의 어느부분인지가 느껴질만큼 불쑥불쑥 배가 올라와서요.
    그럴때 살살 그부분을 만져주면 또 쏙 들어가구요 ㅎㅎㅎ.

    어른말씀 하나도 틀리지않더군요.
    어릴때가 키우기좋고 뱃속에 있을때가 젤 힘이 덜드는거라는 말씀이요.
    님이 태교하시는 동안에라도 정적인 음악이나 분위기로 지내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 2. ㅎㅎ
    '08.3.28 7:23 PM (61.97.xxx.249)

    저도 장난이 아니었죠.

    그맘때쯤 정말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오죽하면 새벽에 잠깨서 우두커니 배붙잡고 앉아 있었답니다. 울아기는 항상 한쪽 그자리만 계속 반복해서 차대서 배가 구멍나는줄 알았어요. 너무 아파서 꾸욱 밀어주니, 뱃속에서 난리가 나더라구요. 전 아기 낳을때까지 심한 태동에 힘들었어요. 낳고나니 무서운 발힘을 가진 녀석이더구만요. ㅎㅎㅎ

  • 3. 저도
    '08.3.28 7:58 PM (220.79.xxx.90)

    지금 8개월인데 아가가 너무 차요. ^^
    6,7개월 정도엔 권투하는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이종격투기 하는 거 같아요. 너무 심하게 찰 때는 신경에 많이 쓰이긴 하지만 저는 태동이 없을 때 불안한 마음이 들어서 태동 있는 게 좋더라고요.

  • 4.
    '08.3.28 8:25 PM (61.99.xxx.139)

    저도 8개월.. 32주 되가는데, 전 그정도는 아닌데....^^::;;;;
    우리 애가 움직임이 적은건가 걱정되네요 ㅎㅎ

  • 5. ^^
    '08.3.28 9:28 PM (222.98.xxx.234)

    울큰애가 그랬어요
    거의 에어리언 수준으로 튀어나오려구하고
    (손인지 발인지가 정말 5센티정도 꿈틀거렸어요)
    태동도 첫애는 잘 못느낀다고하는데 일찍붙어 느꼈어요
    암튼 지금도 한시도 가만안있는 장난꾸러기에요^^
    백일전에 애가 발구르면서 뱅글뱅글 돌아다녔으니 말다했죠
    둘째녀석은 태동도 요란하지 않더니 순한 녀석이 나왔어요^^
    정상적이고 애가 건강하다는 증거니 걱정마시고 순산하세요~!

  • 6. 원글
    '08.3.28 10:18 PM (125.187.xxx.10)

    옴마나~ 뱃속아기가 딸인데 저처럼 말괄량이 인가봐요~ㅎㅎ
    암튼간에 건강해서 그러려니~ 좋게 생각하고 살아야죠~
    윗분들도 순산하세요~~~^^

  • 7. ㅋㅋ
    '08.3.28 11:16 PM (203.81.xxx.140)

    전 지금 막달인데..이녀석 7-8개월부터 태동이 엄청났어요..
    거의 줄넘기를 하고 있어요.
    첫애가 꼼지락거리던게 기억나요..첫애랑 사뭇 틀리네요

  • 8. 그리워요..
    '08.3.29 2:46 AM (211.196.xxx.240)

    갑자기 태동하던 그때가 막 그리워요..
    내 뱃속에서 꼼지락 꼼지락 움직임이 느껴지던게...
    저는 첫애낳고 둘째는 자궁이 안좋아서 낳기 힘들다고..임신유지가 좀 힘든경우였는데도
    그 태동이 너무 그리워서 임신해서 임신기간내내 누워있다가 9개월만에 애기 낳았답니다.
    님글 읽으니 갑자기 태동이 또 그리워지는데..ㅎㅎㅎ
    셋째 낳아야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183 베트남커피 14 커피향기 2008/03/28 2,140
181182 불고기에다 당면만 추가하고 싶은데, (컴앞대기) 8 손님접대 2008/03/28 1,004
181181 김포 사우동.. 5 김포 이사가.. 2008/03/28 721
181180 바지락해감과 요리에 대해 여쭤봐요 2 문의 2008/03/28 466
181179 방울토마토 5키로 양이 얼마나 되나요? 7 질문 2008/03/28 927
181178 태동이 심하다못해 배가 아파요...--;; 8 임신8개월 2008/03/28 2,035
181177 도대체 뭘 먹어야 하는건지... 3 먹거리 2008/03/28 797
181176 환기 시키느라 베란다 문 열어놨는데... 4 어휴 2008/03/28 1,845
181175 우주선 타는 한국인 위험하지 않나요? 1 우주인 2008/03/28 1,151
181174 새로지은 아파트보다 오래된(15년)아파트가 전기,가스,관리비가 차이가 나나요? 5 어찌해야할지.. 2008/03/28 935
181173 속초 실로암막국수 어디로 이전했나요? 6 궁금맘 2008/03/28 1,561
181172 유치원아이 영어 학습지 질문. 2 .. 2008/03/28 705
181171 기분나쁜여자 14 언젠가 2008/03/28 4,971
181170 몇일전 지하철역에서 너무 슬프게 울던 커플.... 11 사랑 2008/03/28 5,098
181169 조상덕을 보신 것 같습니다. 18 삼순이 2008/03/28 3,903
181168 헤어롤 추천해주세요. 1 헤어롤 2008/03/28 985
181167 요실금 팬티요... 2 ^^; 2008/03/28 577
181166 엄마 제일 바라는게 뭐냐고 묻는 아들녀석... 4 ??? 2008/03/28 1,045
181165 두루두루 사용할수 있는게.... 4 무쇠판 2008/03/28 640
181164 프랑스 대통령 이혼사유가 전부인때문인가요? 6 ? 2008/03/28 2,324
181163 오일 스프레이 어디서 살 수 있나요? 1 wooaha.. 2008/03/28 356
181162 코스트코 유기농냉동채소에서 생쥐가 통째로 발견...-.-; 12 옴마야~ 2008/03/28 1,801
181161 압구정 테이스티 블루바드 가본신분~~~ 6 스테이크 2008/03/28 648
181160 중고팔수 있는..싸이트 알려주세요.. 3 사브리나 2008/03/28 768
181159 요즘 헬스 얼마래요?? 4 ... 2008/03/28 704
181158 타이머 없는 보일러 난방 문의드려요. 3 JJ 2008/03/28 612
181157 빈속에 속이 울렁거리면 3 저어 2008/03/28 666
181156 벌레꿈 4 꿈해몽 2008/03/28 750
181155 지천에 돌나물~ 4 봄나물 2008/03/28 788
181154 담배관련..진짜 별일이.. 6 너무해 2008/03/28 1,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