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자학하는 아들

애엄마 조회수 : 1,005
작성일 : 2008-03-26 09:20:29
16개월된 아들놈인데, 자기가 하고 싶어하던 걸 못하게 하면 엎어져서 울다가 나중에는 머리를 박습니다. 자기도 아프니 그 담엔 자지러지게 정말 웁니다. 제가 직장 다니는 지라 아주머니가 봐주시는데, 그러니 얼른 못하게 했던 걸 하게해주십니다. 저도 첨에는 그러다가 요즘은 그냥 한참 울도록 내버려두는데, 고집이 있어서 결국은 제가 지고 안아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애 아빠는 아무래도 잘 넘어져서 머리 박는 경우가 많은데(애가 머리가 커서 그런지)저러다가는 바보되겠다고 걱정합니다. 애아빠는 엉덩이를 때려주는데, 전혀 효과가 없습니다.

이걸 어찌 고쳐야할까요...
혹시 이런 애 보셨나요? 어찌 고치셨나요...경험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50.150.xxx.2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3.26 9:28 AM (124.49.xxx.204)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에서 그런 아이를 다룬 적이 있었어요.
    여아였는데.. 그 후 어찌했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혹시 검색해서 보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 2. ...
    '08.3.26 9:29 AM (219.252.xxx.85)

    아이심리백과사전에서 봤는데
    세살 이전이면 자학을 하는 것이 아니라
    화가 나지만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를 몰라서
    머리를 박는 것이라 하던데요...
    그럴 때는 머리아래에 베개같은 거를 대주고,
    화가 났구나 감정을 알아주라고 한 거 같은데...
    화를 표현하는 방법을 알게 되면 머리를 박는 일은 안하게 된다고 봤어요

  • 3. 자학
    '08.3.26 9:38 AM (203.244.xxx.254)

    뭔가 아이가 불만이 있는데 불만의 표현을 자학이라는 방법으로 해결하는거겠죠


    그럴때는 눈을 보고 (부드럽지만)힘을 최대한 사용하여 아이의 손과 발을 제압하고
    버둥거릴때는 다리로라도 끼고 일단 아이를 진정시키고.

    이렇게 자기를 때리는 방법으로는 너의 말을 들어주지 않겠다고 말씀해보세요
    16개월이라도 무슨말을 하면 알아는 듣습니다.

    저도 17개월딸에게 해보니 한번에 먹히지는 않지만 효과는 있는듯 했습니다..

  • 4. 애엄마
    '08.3.26 11:16 AM (150.150.xxx.236)

    도움 말씀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571 자학하는 아들 4 애엄마 2008/03/26 1,005
180570 나, 애 키우는 죄인 19 거스 2008/03/26 3,164
180569 혹시 압구정에 사는 여대생이라하면 확 드는 생각있으신가요? 40 선입견 2008/03/26 9,332
180568 부동산 괴롭습니다 30 우울 2008/03/26 5,881
180567 보험료가 정말 4월 1일부터오르나요? 3 코코아 2008/03/26 625
180566 대구에 괜찮은 스튜디오 있나요? 2 스튜디오 2008/03/26 434
180565 용인 김량장동 안과 치과 추천해 주세요 병원필요해 2008/03/26 512
180564 변기 손잡이 어디서 사야 하나요? 3 변기 2008/03/26 599
180563 스카우트어떤가요 3 초등3학부모.. 2008/03/26 472
180562 이사를 가려는데.. 초등맘 2008/03/26 308
180561 아이들 드레스(원피스) 예쁜 곳 좀 알려주세요 4 드레스 2008/03/26 642
180560 컴퓨터 본체에서 소리가 ....... 4 윙윙 2008/03/26 720
180559 보험공단에서 건강검진하라고 온거요.. 2 .. 2008/03/26 689
180558 드럼 치는소리가 2 푸념 2008/03/26 433
180557 대장이랑 위 내시경 받으려고 하는데 여의도성모병원괜찮나요? 1 ... 2008/03/26 809
180556 밀라노 숙소 문의하셨던 분, 읽어주세요. 이태리 2008/03/26 470
180555 요즘 우울해요.....아랫니가 너무 시린증상 괴롭습니다 10 치아고민 2008/03/26 1,615
180554 내 얘기 8 이야기 2008/03/26 1,712
180553 오늘 MBC pd수첩 <석궁테러편>보고 사법부 참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6 우주 2008/03/26 1,177
180552 거품기 돌리고 싶어요. ㅜ.ㅜ 1 소심이.. 2008/03/26 658
180551 인천 부개동에 빌라 샀는데 잘한건지요.... 빌라 사면 집값 내려가나요? 5 2008/03/26 1,108
180550 25년 만의 외출-펌 1 deep b.. 2008/03/26 807
180549 임신은 하고 싶은게 본능일까요?? 7 마더 2008/03/26 1,672
180548 . 4 ... 2008/03/26 673
180547 선생님께 찾아가도 될까요? 7 섭섭한선생님.. 2008/03/26 1,230
180546 샌프란시스코에서 캐나다 가려면..? 2 여행 2008/03/26 501
180545 따로 등업 게시판이 없어서요.. 1 sylee 2008/03/26 289
180544 임신중인데 불연듯 새우깡이..-_- 8 냐아앙 2008/03/26 1,224
180543 산아래 한식기 세트가 2 공동구매 2008/03/26 1,354
180542 어머님, 결혼기념일에 전화못드린건 죄송하지만 이건 좀..^^;; 15 흠.. 2008/03/26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