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속좁은 남편하고 사시는 분들 안계신가요?

울화 조회수 : 1,686
작성일 : 2008-03-24 21:00:28
속좁은 남편하고 사시는 분들 안계신가요?
정말 어떨땐
야 너하고 안산다---하고 확 갈라서고 싶은 생각이 굴둑같습니다.
그냥 저냥 아이들 땜에 참고 살다보니
아무것도 아닌일로 삐지고 화내고
잔소리가 심한게 자꾸만 늘어 가는것 같습니다.
전 잔소리가 아주 싫어요
한 두번 얘기하면 말지 계속해서 한 말 또하고..이건 정말 열받습니다.
찌개 끓여서 저녁밥 줬더니
밥도 안먹고 거실에서 티비보고 있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저는 안방에서 컴터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여기에 라도 와서 이야기를 해야 화가 풀릴것 같아요.
평소에 아무리 잘해주면 뭘합니까
한번씩 뒤집어 놓는데..

그리고..키 작은 남자들이 대체적으로 속이 좁은가요?
친구 남편도 키가 작은 데 잔소리가 무지 심하다고 하던데..
IP : 59.3.xxx.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3.24 9:06 PM (125.208.xxx.12)

    키 작은거랑 속 좁은거랑 다르지않나요 ^^;
    저희 남편도 키가 작은데 잔소리 전혀~ 안합니다.
    제가 한번씩(사실 자잘한건 매일) 사고치지만 그런거 전혀 없습니다.

  • 2. ^^
    '08.3.24 9:43 PM (59.7.xxx.233)

    남자들 자체가 속좁은거 아닐까요??제 주변에 속좁지 않는 남편을 찾기란 10중 8,9던데요^^`
    와 정말 찾기 쉬워요~후후후` ㅡㅡ;;(저도 갑자기 열이 받습니다요)

  • 3. ...
    '08.3.24 9:45 PM (125.177.xxx.19)

    위 님 말씀이 정답
    남자들 다 속 좁아요 마누라들 모여서 성토 대회 하면 다들 자기 남편이 밴댕이 회장이라고..
    우리도 어제 라면 맛없게 끓였다고 오늘 아침 까지 투덜대기에 인상 팍 썼더니 또 조용하네요

  • 4. 키크고
    '08.3.24 10:04 PM (58.102.xxx.17)

    덩치크고 속좁은 남자랑 삽니다.. 저요~

  • 5. 우린
    '08.3.24 10:21 PM (220.77.xxx.48)

    울남편도 키작고 속좁은데요,,
    밖에선 남자답고 속넓은사람으로 알더라구요,,,,오로지 마누라한테만 속좁고 째째하고 ,,,
    어느것이 진짜인지,,아마도 마누라한테하는게 진짜겠지요?
    밖에선 가식,,,

  • 6. 솔직히..
    '08.3.25 2:40 AM (124.54.xxx.152)

    남자들 나이가 많으나 적으나 죄다 애라고 생각 안하면 속 텨져 못삽니다.
    그냥 애 하나 평생 끼고 산다고 생각하는게 편할듯 하네요.-_-;;

  • 7. 178cm
    '08.3.25 9:26 AM (220.70.xxx.230)

    은 작은키일까요??
    잔소리 무쟈게 심한데....

  • 8. 울화님
    '08.3.25 9:38 AM (211.55.xxx.40)

    다른집도 아마 비슷비슷 할걸요 속터질때 심정 이해되요
    제경우엔 면역이 되서 같은 잔소리할땐 그냥 들어요
    딴생각 하면서 ..언젠가 남편도 제풀에 지칠날이 오겠죠

  • 9. 남자들은
    '08.3.25 9:47 AM (203.235.xxx.31)

    대체적으로 속이 좁아요
    밖에서 그걸 감추고 사느라 힘이들어
    집에오면 다~ 보여주는 것이지요

    아이처럼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사용해 길들이세요

  • 10. 으윽.
    '08.3.25 10:22 AM (211.181.xxx.54)

    남편은 아니지만(하나님 감사합니다) 같은 팀에서 일하는 차장이 엄청, 세상에서 본 사람 중 가장 속이 좁고, 잘 삐집니다. 엄청 키 작구요.
    근데, 정준하 보면 키랑 관계없는듯하네요. 그냥 애정결핍인가? 으휴...정말 속좁아요.

  • 11. 울집남자
    '08.3.25 11:42 AM (125.187.xxx.135)

    속좁고 키작고 잘삐지고....거기다가 에이형(A형)이라는거!!!!아흑...
    나에게 왜이런 시련을 주시는지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175 결국엔 헤어졌어요 17 슬픔 2008/03/24 2,825
378174 babybel 치즈 무슨맛으로 드시나여??제입엔 너무짜네여ㅡ.ㅡ 2 너무짜~~ 2008/03/24 1,068
378173 태교동화 읽어주는 예비아빠 계시죠? 1 예비엄마 2008/03/24 408
378172 초등 고학년 수학학원 보내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 3 고민맘 2008/03/24 1,193
378171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 도와주세요... 2008/03/24 287
378170 전업맘이면서 어린이집 보내시는 분.. 몇 개월부터 보내셨나요? 19 어린이집 2008/03/24 1,321
378169 광장시장 한복집 주말에 몇시까지 하나요? 잔치집 2008/03/24 726
378168 혹시 이게 통풍일까요? 8 ... 2008/03/24 982
378167 생선 어디다가 구워드시나여???? 9 띠룩이 2008/03/24 1,511
378166 지금 그만두면... 1 20일 다닌.. 2008/03/24 389
378165 아이들이랑 되지도않는 말로 영어대화 하는 엄마들. 34 영어가 뭐길.. 2008/03/24 4,687
378164 산부인과중 초음파비가 3만원 내외인곳 아시나요? 12 초음파 2008/03/24 801
378163 용량 큰 오디오 파일들, DVD로 구워지나요? 1 컴초보 2008/03/24 377
378162 입덧....입맛이 쓴거...이거 언제 없어질까요? 10 입덧 2008/03/24 3,390
378161 변기 막히면요.. 5 .. 2008/03/24 685
378160 속좁은 남편하고 사시는 분들 안계신가요? 11 울화 2008/03/24 1,686
378159 혹 중학생도 빨간펜 2008/03/24 356
378158 결혼정보회사 소개로 결혼해서 잘 사는 사람 있나요? 12 궁금 2008/03/24 1,945
378157 얼마전 게시판에 글 올렸던..유치원에서 문제 있는 남자아이 엄마입니다. 1 5살유별아들.. 2008/03/24 762
378156 동남아여행갈때 2돌된 아이 먹을거리 챙겨가면 좋을게 뭐가 있을까요? 4 동남아 2008/03/24 456
378155 가사도우미에게 다음에는 시간 좀 지켜달라고 말했어요. 11 2008/03/24 1,483
378154 삼겹살 집에서 자주 구워드시면.... 37 불판추천좀... 2008/03/24 5,137
378153 독일어 아시는분?? 4 뭘까? 2008/03/24 604
378152 남자들은 어린 여자를 왜 좋아할까요 14 skawk 2008/03/24 6,176
378151 초2 수학. 엄마가 못 가르쳐 줄때 해결책은 뭐가 있을까요? 5 궁금이 2008/03/24 920
378150 여자들이 남편에게 바라는 기대치는 끝이없다죠? 10 남편 2008/03/24 1,708
378149 분당,죽전에서..... 비빔냉면 맛있는곳 아시는분? 9 적당히달고 2008/03/24 825
378148 (급)전세만기되어 나갈때 들어올사람과 절차문의...부탁~!!! 5 이사 2008/03/24 576
378147 바베큐폭립 만들때 돼지 등뼈에 통후추 넣고 삶잖아요 3 통후추 2008/03/24 474
378146 좌골 신경통 어떻게 하면 극복 하나요? 5 아파요ㅜㅜ 2008/03/24 1,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