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가슴 함몰유두를 수술했는데 담당의사가 병원을 그만뒀어요. A/S는?

고민 조회수 : 4,694
작성일 : 2008-03-24 16:09:00
전 가슴의 양쪽 유두가 함몰입니다. 어렸을때부터 그랬구요.

세자매중에 저만 그래서 조금 속상했습니다.

결혼전 큰맘먹고 방문한 성형외과에서 상담했더니 (8년 전이예요)

유선을 살리기가 힘드니 결혼, 출산후 원하면 하는게 좋겠다고 하더군요.

임신중 모유수유를 가능하도록 하기위해서 실리콘 유두 교정기를 속옷안에 몇달을 착용했지만

예민한 피부에 트러블만 잔뜩 생기고 완전한 모유수유는 실패했어요.

짜서 3개월 먹였더니 자연히 수유양이 줄고 젖이 마르더라구요.

아이 한명만 낳고 저희부부는 부부가 즐겁게 살고 이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더이상 출산계획이 없던 때에 출산후 유방암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아 왔습니다.

원래 제 외과 담당의는 함몰유두 교정수술은 안한다고 하는 여자 의사였습니다.

그런데 이 담당의가 외국에 몇년간 가 계신동안 같은 병원 외과 남자의사에게 검진을 받았는데

검진후 이상없고 함몰유두 교정수술을 권하시더라구요.

요즘은 의술이 발달해서 유선을 살려 교정이 가능하고,

비용부분에서도 종합병원이었는데 보험 적용을 해서 저렴하게 할 수 있다면서요.

함몰유두에 이물질이 많이 끼일수 있어 교정하면 더 유방암 확율이 적어진다는 기사도 보았구요.

결국 작년 추석때 수술을 받았어요. 부분마취를 해서 다 기억이 생생해요.

그런데 수술중에 한쪽 가슴당 세번씩 다시 째고 꿰메고 하더라구요. 잘 안된다면서요.

40분이면 끝난다는 수술이 4시간이 걸렸어요. 부분 마취 주사도 여러번 더 하더라구요.

드레싱하고 경과를 보러 수술후 5번정도 갔었는데요. 저도 의사도 만족스럽지 않았어요.

유두는 함몰 그대로이구요 양쪽이 짝짝이로 더 못생겨진데다가 칼자국으로 딱딱해졌어요.

수술을 했던 의사가 6개월쯤 지나서 부드러워 진다음에 다시 원하면 무료로 수술을 해주겠다더군요.

지난주에 그 병원에 전화해서 상담하려고 예약을 원했더니 제 수술의사가 그만뒀대요.

그래서 유방암 검진차 예전의 여의사에게 예약했는데 이제 그분은 귀국후 외과 과장이 되셨어요.

사는데 큰 지장없으니 그냥 단념하자고 생각했다가도 조금 억울하다는 생각이 고개를 들어요.

이제 수술 의사는 병원을 그만뒀는데 예약한 외과 과장에게 이 사실을 상담하는게 맞는 걸까요?

종합병원에서 담당의사가 그만두면 병원에서 수술후 관리는 이제 끝인걸까요?

잘 몰라서 관련 지식이 있으신분께 도움을 청합니다.





IP : 168.126.xxx.18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253 저 알콜중독인가요?? 7 .. 2008/03/24 1,451
    180252 운동.. 6 소심녀 2008/03/24 897
    180251 머리꼭대기서김이활활////그래도 내가 참아야 하느니....그러질 못해서 7 .... 2008/03/24 1,133
    180250 부부싸움 보통 얼마나 가시나요? 6 궁금 2008/03/24 1,126
    180249 난 오리고기를 못 먹어요,,,, 어머님 19 황당 2008/03/24 2,397
    180248 주위에서 결혼생활 행복하게 하는 분들 보신적 있나요? 62 난다랑 2008/03/24 6,057
    180247 교육상 이사 4 잠실 2008/03/24 847
    180246 맛있었던 동부이촌동 냉면집 공개수배(?) 합니다 6 서연맘 2008/03/24 1,238
    180245 일산 STL 어학원 어떤지 아시는분.... 궁금 2008/03/24 320
    180244 먼저 대학에 보내보신 선배 어머님께 여쭤봐요 4 ?? 2008/03/24 875
    180243 영어 업그레이드 비법 ② “고수 되려면 드라마·영화 대신 뉴스 보세요” 2 오늘따라 2008/03/24 1,289
    180242 전기요금 - 후속편. 5 휴.. 2008/03/24 1,569
    180241 원금이 손실되고 있는데...어째야하나요...흠 1 변액보험.... 2008/03/24 793
    180240 갭(GAP) 수영복 사이즈 고민입니다. 도움주실분~~~~ 3 고민또고민 2008/03/24 626
    180239 보험을 펀드로 속았어요~ 20 사람이무서워.. 2008/03/24 1,832
    180238 임산부는 체했을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9 하루종일답답.. 2008/03/24 1,985
    180237 치과에서 남은 금니 달라고 해야하나요? 7 금니 2008/03/24 1,455
    180236 첫아이 출산후 터울 조절용 피임 어떻게 하셨나요? 미레나 임플라논 3 임산부 2008/03/24 625
    180235 고야드 가방 10 고야드 2008/03/24 2,287
    180234 적금이나 통장 추천해주세요. ^^ 2008/03/24 227
    180233 쿠진아트꺼 빠니니그릴..찾긴했는데.. 1 빠니니그릴 2008/03/24 586
    180232 하우올린 침대시트 골라주세요.. 3 침대시트 2008/03/24 544
    180231 친정부모님 칠순여행 질문 드려요 5 칠순여행 2008/03/24 619
    180230 동화책을 다 외우는 경우 11 ... 2008/03/24 1,717
    180229 (급질) 루프에 관해서!!!!! 8 궁굼이 2008/03/24 753
    180228 가슴 함몰유두를 수술했는데 담당의사가 병원을 그만뒀어요. A/S는? 고민 2008/03/24 4,694
    180227 초등2학년 숙제 좀 봐주세요 2 착한맘 2008/03/24 575
    180226 하루종일 꼬치꼬치 물어보는 아이 정말 피곤해요 ㅠㅠ 14 괴로워 2008/03/24 1,345
    180225 학원비 카드로 내는 경우에 어떻게 되나요? 1 교육비공제 2008/03/24 791
    180224 장난감 어디서 구입하세요? 2 솜뭉치 2008/03/24 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