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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 앞두고 수의 장만 자식들이 꼭 해야하나요

요즘 조회수 : 1,061
작성일 : 2008-03-24 14:03:23
시아버님이 내년초에 칠순이신데요
시어머님이 시동생한테 언질을 준 모양이더군요
시동생이 남편한테 전화를 해 왔구요
요즘은 수의장만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칠순 앞두고 자식들이 꼭 수의를 준비해야하나요?
장만해야한다면 어디에서 얼마정도 비용이 드는지 알려주세요
이런일은 처음이라 잘 모르겠네요
IP : 116.33.xxx.2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핏
    '08.3.24 2:16 PM (219.249.xxx.150)

    윤달들은 해에 수의를 하면 장수하신다는...
    광고도 많이 하드라구요.

    요즘 삼베가 거의 중국산이라던데요..
    국산은 많이 비싸겠지요?
    저도 잘 몰라요.
    아들,며느리노릇이 힘드네요.
    별거별거 다 신경써야하고.

  • 2. ..
    '08.3.24 2:47 PM (61.97.xxx.249)

    어른들이 가지고 싶어하세요
    다른 분들과도 비교하시면서요
    수의가 생각보다 비싸던데요---
    워낙 중국산이 많아서 국산은 구하기도 힘들고
    중국산 중급정도가 150 -200 만원 정도 인거 같아요

  • 3. 절대
    '08.3.24 3:08 PM (59.86.xxx.184)

    수의는 본인돈으로 해야합니다
    딸도 며느리도 아들도아닌 본인돈으로 해야합니다
    옛부터 풍습이 그렇습니다
    본인이 차곡차곡모은돈으로 해야합니다
    제친정어머니 시어머니 제가 돈좀보탠다니 단돈10만원도 안된다고 하셨어요

  • 4. 맞아요.
    '08.3.24 3:20 PM (222.98.xxx.175)

    옛날 우리 할머니 용돈 받아서 그걸 모아서 윤달들은 달에 수의 하셨네요. 엄마 아빠 못 보태게 하셨어요.

  • 5. 수의는
    '08.3.24 3:37 PM (121.162.xxx.230)

    본인들이 해야 한다고 해요. 자식들이 하는건 명을 재촉하는 불효라면서요.
    돈 보태드리면 안됩니다

  • 6. 수의
    '08.3.24 3:39 PM (211.173.xxx.74)

    수의해놓고 무지무지 후회하는 집입니다
    본인돈 자식돈을 떠나서 수의옷 박스가 한짐입니다
    몇년전 우리 시부모님 수의 옷 해달라고 하셔서 했는데
    몇년동안 장롱안에서 자리를 꽉차게 차지하고 있는데다
    때때로 거풍시켜 주어야하고 웬수입니다
    돌아가시면 장례식장에 형편맞추어서 싼거에서 국산비싼거까지
    종류별로 다양하게 갖추어져있고 오죽 다양하냐하면 천은
    중국산인데 바느질을 한국사람이 했다 수녀원에서 바느질 한거다
    까지 정말 다양하게 있더라구요
    윤달이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요즘 누구나 다 장수하시는데
    부모님들이 조금만 지혜를 가지시면 수의는 정말 할 거 아닙디다
    우리 어머님 수의 안해주면 안될 것 처럼 우리 시동생이랑 큰소리내고
    싸움싸움 하시더니 지금 장롱안의 수의 박스 보면서 후회많이 하십니다

  • 7. 저희 어머니
    '08.3.24 4:47 PM (222.109.xxx.35)

    환갑 지내고 나서 수의 해 놓으셨다가 버리고
    이십년 지난 후에 다시 하셨는데 또 다시 하게
    생겼는데요. 수의님 말씀이 옳은 것 같아요.
    그래도 본인이 원 하시면 해드려야
    집안이 조용 하지요.

  • 8. 원글
    '08.3.24 8:48 PM (116.33.xxx.213)

    시어머니께서 자식들이 해야하는걸로 알고 계시니
    다른 말은 못할거같구요
    벌써 2년째 형편이 좋지 않아서 애들학원 학습지하나 하는게 하나도 없는데
    이런 일때문에 여러모로 좀 그러네요...ㅠㅠ
    답글 주신분들 감사드려요

  • 9.
    '08.3.24 11:35 PM (121.134.xxx.175)

    우리 친정 어머니는 딸이 해야 한다하면서 딸들에게서 받아내시던데 ,... 어째 풍습이 집집마다 제 각각인지 ... 그것때문에도 한바탕했긴했지요 ..

  • 10. 동생
    '08.3.25 1:18 PM (116.43.xxx.6)

    시부모님..일전 한푼 없으신 분들이
    동생 결혼할때 이것저것 품목을 적어주신 중에 안동포 수의가 있었어요..
    그거 해드리고,,4년만에 환갑을 목전에 두고..
    임파선암 발견하고 2달만에 가셨네요...
    수의 자기손으로 장만 안하면 명을 재촉한다는 그말..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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