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희 친정아빠가 갑자기 손에 감각이 없어져서요..ㅠ_ㅠ(답글너무나 절실합니다)

답글절실 조회수 : 758
작성일 : 2008-03-24 11:35:11
저희 친정아빠가 컴퓨터하시는데 갑자기 손에 감각이 없어지시더래요
귀도 이상해서 책상에서 일어났는데 다리에 힘이 쫙 빠지길래 그 길로 병원에 가셨나봐요

병원에서 급성 뇌경색(중풍이라고ㅠ_ㅠ)이라고 입원치료 하자 하더라구요
입원하시고나서 처음엔 말씀하시는것도 힘들어하시더니 혈전용해제 같은거 맞고 바로 좋아지셨어요
지금은 거의 평상시랑 똑같고 경과도 좋다 하시네요

평소 약주를 무지 즐기시는데 약주도 줄이신다 하는데..
퇴원하시면 한약을 좀 해 드리는데 나을까요?
인터넷 찾아보니 급성은 병원이 좋고 만성은 한의원이 좋다는데..
예방차원에서요

정말 하늘이 노래진다는게 이런거구나 싶었어요
그나마 다행이라고는 생각하지만 너무 무섭고 놀라고 가슴아팠답니다
혹시 경험하신분들이나 좋은 치료방법 아시는분 답글 꼭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인사 올려요
IP : 121.162.xxx.1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3.24 11:38 AM (61.66.xxx.98)

    혈압관리 꼭 하시고,
    음식 싱겁게 드시고,
    운동하시고요.

    그래도 치료의 황금시간을 놓치지 않고 곧장 병원에 가셔서 다행이네요.
    앞으로도 만약 그런 비슷한 증세가 오면 열일 제쳐놓고 병원에 가셔요.

  • 2. 원글이
    '08.3.24 11:39 AM (121.162.xxx.113)

    다행히 병원근처에 살고 아빠가 바로 감지해서 다행이었어요
    천마같은거 드시는게 효과가 있을까요?
    진짜 약주 끊으셔야하는데..지금 마음이 마음이 아니예요

  • 3. 급성이면
    '08.3.24 11:40 AM (211.52.xxx.239)

    한약 드셔봤자 큰 효과 없으세요
    집 근처 바람쐬러 잠깐 나가시는 것 말고는
    첫째도 휴식 둘째도 휴식 셋째도 휴식
    그저 먹고 자고 누워 계시는 게 좋아지시는 방법입니다

    소금도 설탕도 조미료도 예전보다 많이 줄이시고
    육류는 기름부분 제거하고 드셔야 해요
    약주 드시면 안되고 커피도 안되고 담배도 줄이셔야 하고요

  • 4. 에구
    '08.3.24 11:59 AM (61.104.xxx.43)

    더 관리 잘하셔야 해요..
    한의원만 다니면 안되고 정기적으로 병원 다니면서 체크하셔야 해요.
    뇌쪽은 한의원보다는 병원이에요.

    이번에는 다행히 가볍게 지나갔지만
    한번 오면 다음에는 더 크게 오는거 아시죠?
    원글님 아버님처럼 신호 왔을때 병원 안오고 제대로 관리 안하고 지내다
    크게 와서 감당 못하시는 분 많아요...사진 찍어보면 혈관에 흔적이 나오거든요...

    지금은 거의 평상시랑 똑같다고 하시지만 몸은 아니에요.
    서울시 교통상황으로 예를들면
    올림픽도로 한 차선이 줄어든 거랑 같은데
    (뇌경색이면 혈관이 좁아진거죠. 그리고 좁아진 혈관은 다시 안넓어집니다)
    어떻게 그 이전 교통상황과 같아질 수 있겠어요.

    병원에서 식이요법이나 기타 관리 방법을 알려주실꺼니 그대로 꼭 지켜서 하세요.
    (위에 "급성이면" 님 말대로...)

  • 5. 원글이
    '08.3.24 12:20 PM (121.162.xxx.113)

    답글 다들 너무 감사드려요
    목 뒤 혈관이 좀 뭉친거 같다는데 아직 원인은 모르나봐요
    다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 6. 한약 효과없고
    '08.3.24 12:30 PM (211.41.xxx.214)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하세요
    저희 시아버님은 치료에 적극적이셔서 병원에서 하는 교실도 다니시더군요
    재발 있을수있으니 조심 또 조심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190 이한위랑 결혼한 분,,,이화여대 교수에요??? 9 궁구미 2008/03/24 8,876
180189 영어 작문 두개 도와주세요 3 엽렵이 2008/03/24 308
180188 이불에 피 지우는 방법 알려주세요. 6 ... 2008/03/24 1,402
180187 폴로사이즈 문의... 1 폴로 2008/03/24 286
180186 아파트 분양신청시 궁금증 문의드려요. 2 분양 2008/03/24 295
180185 식당가서 꼭 타박하는 분... 12 .. 2008/03/24 1,597
180184 이명박 대통령 재산헌납은 왜 안하나요? 16 aa 2008/03/24 1,384
180183 영어실력 늘리기엔... 5 영어고수분들.. 2008/03/24 1,654
180182 코스트코 가격상승.. 7 ^^ 2008/03/24 2,119
180181 남편동창모임이 잦습니다. 10 쓸쓸이 2008/03/24 1,368
180180 남편 고생할 꺼 뻔히 알면서 돈 더 벌어오라고 등 떠밀어야 할까요? 8 욕심 2008/03/24 1,438
180179 사당동 전철역 주변에 식당 추천 3 궁금해 2008/03/24 531
180178 소규모 룸이 있는 호텔부페는? 3 예비맘 2008/03/24 890
180177 "인생 다 때가있다..." 3 강북엄마 2008/03/24 2,095
180176 생리가 멈추질 않아요.. 3 이런... 2008/03/24 775
180175 힙볼륨업 1 okok 2008/03/24 425
180174 짭짤이 토마토 파는곳.. 9 짭짤이 2008/03/24 1,372
180173 이사로 도중에 어린이집 옮길시에 원비는 어찌 되는지요? 2 어린이집 2008/03/24 406
180172 시어머니는 시어머니다.. 7 우울한 며느.. 2008/03/24 1,579
180171 저희 친정아빠가 갑자기 손에 감각이 없어져서요..ㅠ_ㅠ(답글너무나 절실합니다) 6 답글절실 2008/03/24 758
180170 다이어트 제품 2 cla 2008/03/24 433
180169 스토어에 있는 가방?? 5 몽실양 2008/03/24 942
180168 인문계열 진로조언좀 2 부탁 2008/03/24 488
180167 필립스 면도기를 남대문에서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은데요... 워렌버핏 2008/03/24 575
180166 인터넷 싸게쓰려면~?? 2 도움요청~ 2008/03/24 554
180165 열이 확 오르는 증상은 뭘까요? 3 갱년기 2008/03/24 716
180164 백금반지 문의좀 드릴께요. 30년 넘은건데 광택이 없는 백금반지. 7 ring 2008/03/24 1,031
180163 군산시 나운동 문의 드립니다. 1 문의 2008/03/24 315
180162 장터말고 한라봉 주문할만한곳좀 알려주세요. 7 아기엄마 2008/03/24 788
180161 서른넘은 나이에 다시 영어공부하면 뭐가 좋을까 8 다시영어 2008/03/24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