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서른넘은 나이에 다시 영어공부하면 뭐가 좋을까

다시영어 조회수 : 1,547
작성일 : 2008-03-24 11:09:49
저 서른하나인데요. 애하나있는거 유치원보내놓고 나니 너무 시간을 허무하게 쓰는것 같아서
영어공부좀 해보려고 하는데요
친정엄마가 살림이나 꼼꼼히 하지 그나이에 영어다시해서 뭐할라고 그러냐고 하시네요
친정이 가까워서 자주드나드시는데..

제가 책읽는거 좋아해서 책을 좀 자주 읽는데 그때마다 집안일이나 다해놓고 책을 보든지 하라고하고..
어떻게 집안일을 완벽하게 해놓고 할수가 있는지..집안일은 끝도 없지 않나요?
그러다보면 애도 유치원에서 올때 되는데..

전 다른 취미는 거의 없어요. 그런데도 눈나빠진다고 책읽지 말라고 하고, 영어공부 다시 하겠다고 하니까
이제 와 그거해서 회사들어갈래? 영어선생을 할래? 하는데..그말도 맞는것 같네요
독하게 마음먹고 해도 될까말까 인데...근데 영어공부 하시는 전업주부분들은 어떤 목표를 갖고 하시는건가요?
IP : 121.169.xxx.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3.24 11:21 AM (221.163.xxx.144)

    목적이 있어서 공부하는게 아니라 그냥 재미있어서 자기만족으로 공부해요.
    하고 싶은거 있으면 다 하세요..
    저는 아직 아이가 없어서 주말에는 스터디 모임도 다니고
    세미나도 다니고 그러는걸요..
    회사다닌다고 그런 것도 있겠지만, 퇴근하고 집에가도 공부해야한다고 집안일은
    정말 최소한만 하고 살아요..
    남편만 이해해준다면 집안일 기본적인 것만 하시고 본인과 아이에게 집중하면서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 2. 아이 가르치기
    '08.3.24 11:25 AM (211.255.xxx.210)

    ㅋㅋ 영어몰입교육때문에 난리인데, 엄마가 배우면서 아이 가르치면 그거만큼 좋은게 없죠. 유치원 다니는거 보니까 영어 시작해도 되곘네요. 전 성인기준으로 안하구요. 아이랑같이 노부영부터 같이 해요. 재미있으니까 제가 더 열심히~ㅎㅎㅎ
    엄마랑 아이랑 함께 보는 영어그림책 같은 책 읽으시면 엄마가 준비해서 영어가르치는거 있거든요. 그런거 하면서 배우고 가르치고 좋을꺼 같아요

  • 3. ..
    '08.3.24 11:44 AM (122.37.xxx.39)

    공부하고 싶으면 하는거지 왜 친정엄마 의견에 신경쓰시는지...
    살림만 잘하는거 보다는 살림도 잘해야 되는 세상에.
    살다보면 외국 파견가는 남편 따라 외국나갈 일도 많은데
    막상 영어 안되니 답답하데요.
    팔십되신 제 친정엄마도 제게 살림만 잘하라곤 안해요.
    아마도 딸이 공부하느라 친정에 소홀할까 싶어 미리 선수치신다는 느낌이 드네요.
    삼십대 초반 영어 공부,늦은 것도 아니고 쓸데없는 것도 아니란 말 꼭 해드리고 싶어 댓글 달아요.

  • 4. 본인이
    '08.3.24 11:49 AM (211.192.xxx.23)

    뚜렷한 목표가 없으면 저는 그냥 그러네요,,아이가르치려고 영어 배우는 분은 많은데 저는 잘 가르칠 자신이 없는데다 뭐 여러가지 이유로 패스,,아줌마회화는 의외로 너무 쉬워서 쇼핑이나 병원 뭐 이런데서 쓰이는 생활영어,,차차리 테솔이나 다른 자격증이나 점수가 딱 얼만이상으로 나와야 하는 목표가 있으시면 독하게 하세요,,그게 아니라 여행이나 지사파견같은게 목표라면 닥치면 다 됩니다...

  • 5. 코스코
    '08.3.24 12:12 PM (222.106.xxx.83)

    친한언니말로는 ... 아이들에게 영어도 못한다고 무시당하기 싫어서 한데요 ^^*

  • 6. 만학
    '08.3.24 1:41 PM (76.86.xxx.186)

    제가 영어를 40돼서 시작했는데, 그냥 문화센터에서 취미삼아 했어요. 주부도 자기개발을 하면 좋지않을까 싶어서 했는데, 자꾸 쓸일이 생기더라구요. 제 친정엄마는 75새인데 영어 시작한지 3년 됩니다 얼마나 재미있어하고 열심히 하는지 저도 반성합니다. 아이만 공부하라고 다그칠게 아니라 같이 앉아서 공부하면 아이도 더 열심히 합니다. 오늘도 아이는 수학 문제 풀고 저는 영어문제 풀기 했네요.

  • 7. ,,
    '08.3.24 3:49 PM (125.177.xxx.19)

    나이들어 하는 영어는 자기 만족 아이 공부 가르치려고 또는 외국 여행시 쓰려고,,, 입니다

    엄마가 공부 같이 하면 아이들 한테도 도움이 되서 좋고 치매 예방도 되고요

  • 8. ..
    '08.3.24 5:55 PM (222.237.xxx.105)

    저 40에 지금도 하루 대부분을 책보는데요,
    책 거의 않읽는 다른 또래보다 눈 훨씬 좋습니다.

    원글님은 온갖 핑게를 찾고 계시는거 같네요 ㅎㅎ
    자기가 하고싶은거 하세요.
    하기싫은 영어공부 하면서 스트레스 쌓일필요없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163 군산시 나운동 문의 드립니다. 1 문의 2008/03/24 315
180162 장터말고 한라봉 주문할만한곳좀 알려주세요. 7 아기엄마 2008/03/24 788
180161 서른넘은 나이에 다시 영어공부하면 뭐가 좋을까 8 다시영어 2008/03/24 1,547
180160 무슨 일을 하든 어설픈 우리 남편-어쩌나... 남편 2008/03/24 513
180159 3개월 아기 두고 곧 출근인데 자꾸 눈물나요 용기좀 주세요 ㅠ.ㅠ 7 슬프다 2008/03/24 795
180158 남편 전화가 지긋지긋합니다. 17 권태긴가 2008/03/24 4,459
180157 내가 이런 사람이면 좋겠다 2 fry 2008/03/24 888
180156 전세만기즈음 주인에게 언제즘 통보하면 될까요? 3 전세 2008/03/24 709
180155 재건축 중인 아파트가 있는데요 지금 사는집 전세대출 가능한가요? 1 헝그리 2008/03/24 881
180154 34개월..한글 학습지 넘 빠를까요? 2 승범짱 2008/03/24 525
180153 급!! 5층이라는데 지원이 얼마나 되는 건가요?? 4 보육비 지원.. 2008/03/24 703
180152 케이블 채널 스타일리스트 박태윤 실장 뉴욕여행기 보는 분 계세요? 7 뉴욕 2008/03/24 1,627
180151 대출받아 집사는데 답변좀 꼬~옥 부탁드립니다. 4 답변좀..... 2008/03/24 821
180150 딸아이가 말할때 입이 한쪽으로 쏠리는데 이유가 뭘까요? 6 이쁘게 자라.. 2008/03/24 2,075
180149 차일드 애플 요즘 나오는 새책이 얼마인가요? 5 엄마 2008/03/24 643
180148 사회안전망과 소외에 대하여... 3 아이들이살 .. 2008/03/24 468
180147 임신한며느리가 받는 사소한 푸대접 16 어디다가 2008/03/24 2,002
180146 제가 밴댕이 인가요? 6 섭섭맘 2008/03/24 1,064
180145 과천지역에 영어과외선생님.. 3 과외선생님 2008/03/24 470
180144 나와는 다른 우주에 사는 우리 아들 5 한숨만 2008/03/24 1,286
180143 자녀가 페르마 다니시는분께 문의드려요. 2 페르마문의 2008/03/24 726
180142 식탁 브랜드 좀 추천해주세요^^ 5 하나 사야죠.. 2008/03/24 900
180141 조언 부탁드려요^^ 1 김치냉장고 2008/03/24 239
180140 중학생 인 아이들 미래엔 어떤 유망한 직업들이... 4 중학생 .. 2008/03/24 1,048
180139 제주 여행시 민박 추천좀 3 여행 2008/03/24 539
180138 50대가 되면 꼭 필요한것 다섯가지 18 정말 2008/03/24 5,005
180137 영어방송~ 3 궁금 2008/03/24 639
180136 명품지갑수선 3 지갑 2008/03/24 1,076
180135 마사이 신발 신으시는 분들 사이즈 선택 좀... 2 고민 2008/03/24 704
180134 코피 때문에 이비인후과에서 레이져로 수술 후 목으로 1 코피 2008/03/24 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