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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은 이름과 상관없다는 작명가
아는 분이 소개한 작명가 알아보고 있는데 책도 내시고 상업적이지 않아보이고 괜찮다 행각하고 지으려하는데..
이름은 그져 부르기 쉽고 듣기 좋고 쉬운 한자면 된다고 하네요 많이 기대하지말라고...
그리고 사주기운 보완하는거 이런거 아니라고...
이름 잘지어서 바뀌어지는건 아니라고. 이름=운명은 절대 아니라고...
물론 저도 뭐 확 바뀌고 이런건 생각 않지만 그래도 사주에 맞춰야하는거 아닌가요
근데 물이 부족하다고 물 수자 넣고..이런거 다 잘못된거라고 옛날 얘기라고...
나름 유명한 분인거 같고 그런데 망설여져요...
사주에 맞춰야하는거 아닌가..?
태어난 해(띠)에 맞추면 되다는데...맞는말일까요
어떻게 할지 머리에서 쥐가 나요...ㅜㅜ
그리고... 날잡아서 수술했는데 (아는분이) 날짜에 대한 별 설명도 없고 무난하다고 해서 했는데
요즘 첨으로 인터넷으로 사주에 관한거 뒤지다보니 뭐 그렇게 좋은 날도 아닌듯하고(얕은지식이라그런지)
사주가 대체 뭘까요...
아기이름은 어떻게 지어야할까요...
사주에 맞거나 맞지않는 분들 얘기 좀 해주심 좋겠는데...사주 다 미신인가요?
얼마전 대구지하철참사 사망자 사주를 원광대 불교과인가? 암튼 거기서 조사했더니
80프로 이상 안좋더라구요 사망자분들이..이름하고 생년월일 나왔거든요...ㅜㅜ
자꾸 빠지면 안되는데 제가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ㅜㅜ
1. 제 남동생
'08.3.21 10:00 PM (61.103.xxx.100)우리집에서 유일하게 유명한 작명가에게서 이름을 지었답니다...
그 이후에도... 이름이 좋다.. 큰 부자될 이름이다.. 등등 여러번 들었구요..
엄마나 형제들도 여러번 듣다보니 그 말을 믿게되더군요...
아~~ 그런데.. 바람둥이.. 이혼.. 낭비.. 허영..
온 집안 재산 다 말아먹었습니다... 생각하기도 싫어요..
님~~ 부디 그런 미망에서 벗어나세요.
물론 사람이 운명도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운명은 심성이라잖아요...
성실 진실..
또 있습니다.. 우리 큰오빠.. 사주가 정말 좋다더군요...
없는 것 없이 다 들어있답니다.. 너무 좋으면.. 나쁠 수도 있는데.. 그런 것도 다 막을만큼 좋다나요뭐... 지금 나이 환갑에... 살림 다 말아먹고... 병나서 힘들게 살고있어요...
이 두사람 때문에 모든 형제들이 도와주다가 다 힘들어져버렸답니다..
저는 ... 그래서 안믿어요... 그냥 50%의 확률과 같은 것입니다..2. 제주위
'08.3.21 10:36 PM (213.42.xxx.58)제주위 사람들 다 옛날에 그 유명하다는 작명가한테 이름 지었습니다.
정말 제 동생,친척들, 남편, 하다못해 남편친구까지 그 작명가한테 이름지었죠.
옛날에 그 작명가한테 이름짓는 값이 보통 월급쟁이 한달치 월급이었다니
그 당시 그래도 밥은 먹고사는 사람들이 그 돈을 썼겠죠.
제 주위 사람들 다 평범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개중에 돈을 아주 잘버는 사람도 있고, 공부를 아주 잘한 사람도 있고,
아주 못사는 사람은 없군요.
아주 개망나니라고 비난받을 행도을 겉보기에 하는 사람도 없고.
그게 이름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당시 그정도 살았으면 살면서 큰 풍파가 없었다하면 다들 보통은 공부시켰을테고,
시집 장가 갈때 또 아주 빈손으로 보내진 않았을테고,
보통 가정에서 원만하게 컸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름탓이라기 보다 그 이름을 지으러 갈정도의 경제력과,
그 이름쟁이를 찾아갈 정도의 정성이지
이름을 잘 지은 탓으로 사람 운명이 결정될까 싶지 않습니다.3. 그럼 이름
'08.3.21 10:41 PM (220.75.xxx.15)같음 그 사람처럼 다 되게요?
말 안되죠.같은 이명박이라고 다 대통령된답니까?
작명가 말이 옳아요.
부르기 쉽고 ...그런 이름이 좋은거죠.4. 근데..
'08.3.21 10:54 PM (219.251.xxx.250)전 병원에서 일하는데요....환자분들 보면(큰 병을 가지신) 이름이 특이해요...
물론 아니신 분들도 있지만, 꽤 많은 분들이...이름이 특이해서 ..
그래서 미신이지만 어느정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예를 들면 김병균, 이야분 이런식이요...
그리고 의사분들보면 평범하면서도 무난한 이름들이 많고요....
역시 믿고나 말고나지만 이왕지을거면....신경쓰시는게 ^^* 좋을거 같아요..5. ^^
'08.3.21 11:31 PM (121.88.xxx.196)제 주위에 이름 지으면서 우여곡절이 있었던 지인이 계셔서 제가 관심을 갖은적이 있습니다.
우선 제가 아는 분은 작명가에게 이름 세개를 받았어요.(물론 아이 태어난 날짜와 시간, 부모의 생일 시까지 알려주고요.)
그런데 아기 아빠가 부득불 자기가 부르고 싶은 이름이 있다고(한자까지 본인 마음대로 정함. - 그게 또 뜻이 나쁘진 않으나 그래도 이름엔 쓰지 않아야 하는 불용문자로 해야 한다고 우김) 본인이 지은 이름을 끼워넣고 가족 모두가 고민을 했었지요.
주위에 한자와 성명학에 조예가 있는 스님과 마침 연락이되어 이 네 한자 이름과 아기의 태어난 때와 시를 보여드렸습니다.
신기하게 작명소에서 지어준 이름은 다 괜찮은 이름인데 아빠가 지은 이름에선 갸우뚱하시더군요.
어떻게 작명소에서 이 이름을 권했냐고 하시면서...
저희가 다 작명소에서 지은 이름이라고(어떤 선입견이 생기실꺼 같아...) 하고 보여드렸거든요.
그런데 결론이요?
아빠가 본인이 지은 이름으로 신고해 버렸습니다.
스님이 허허 웃으시면서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아기는 사주같은걸 보는게 아니다, 그러나 또 이름이 아이의 사주를 좌지우지 하지는 않는다.
불러서 들리는 어감이 좋으면 괜찮다.
그래서 어감이 좋지 않은 이름은 따로 이름을 지어 자꾸 불러주어도 괜찮다고....
글쎄요....
써놓고 보니 원글님이 작명하려던 작명소에서 하는 말과 비슷하지요.
그리고 요즘은 부모가 원하는 이름을 몇개 적어주면 맞는 한자나 태어난 시에 맞춰 지어주는 곳이 많아요.
그리고 제 경험상....
작명하시는 분이 좀 젊은 세대면 요즘 젊은 부모가 좋아할만한 이름을 알아서 지어주시더라고요.^^6. 이름
'08.3.21 11:56 PM (211.186.xxx.198)만큼은 좀 잘지어야 하지 않나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전혀 믿지 않고 살았는데 이름에 따라 성격이 좌우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구요.
제 주위에 두 사람이 결혼이 글케 안되더니 이름바꾸면 된다고 해서 했는데
둘다 금세 사람 나타나서 결혼하더군요.
다른건 몰라도 성격은 이름에 따라 좌우된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믿고 싶지 않지만 작명이란게 있는것이 다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7. 전에도
'08.3.22 12:27 AM (218.37.xxx.214)여기 게시판에 한번 적었는데요..우리 아이들 이름을 감명 해 보니 썩 좋은 이름도 아니고 그렇다고 썩 나쁜 이름도 아니여서 엄마의 욕심일지라도 이름을 바꿔 주고 싶었습니다.
지금 우리 아이들 이름도 평범 무난 그 자체인데 서울에서 유명하다는 작명소에 의뢰하여 이름을 지었는데 그 지은 이름 또한 썩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마음 먹었을때 바꾸어야 되는데 썩 마음에 들지 않아 1년여 동안을 묵혀 놓았는데, 그 전에도 유명 했지만 더 유명해 지셔서 TV에도 나오더군요..
그 작명소에서 지은 이름 중 그나마 마음에 드는 이름을 감명 신청 했더니..원래 이름보다 더 못하게 나왔습니다.. 이 이름은 사주랑 너무 안 좋고..이름을 꼭 바꾸어 줘야 한다면서..
저 정말 그 작명소 고소 하려다가 말았습니다..아직도 열 받은거 식지 않고 있는데..
정말 고소 하고 싶어요..8. 음..
'08.3.22 1:01 AM (125.177.xxx.205)전 작년에 개명했습니다. 저희 시아버님이 취미로 작명공부를 오래 하신 분이십니다. 그런데 결혼해서 처음 제 이름을 들으시더니 새아기 너 대학 재수 했냐? 하시더군요. 후~그때 좀 놀랬습니다. 모든게 이름에 있다고 하시면서 여러가지 말씀을 해 주시던데.. 제 이름이 안좋다고 하셔서....사실 예전 이름으로 산다고 해도 인생 별 문제 없을거라 생각하지만, 전 그냥.. 이 세상 살면서 이름 한번 바꿔보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겠다는 생각에 바꿨어요. 이름 중요합니다. 한번 지으면 쉽게 바꾸기도 어렵고 또 항상 자신을 따라 다니잖아요. 그런데 누가 그 이름 나쁘다고 하면 기분 좋겠어요. 그러니 이름 신중하게 지으세요. 저희 시아버님 하시는 말씀이 이름을 지을때 사주 뿐만 아니라 부모의 이름 자식들의 이름 , 집안 환경 모두를 고려해서 지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완벽하게 좋은 이름이란 없어요. 여러가지 이름 중에서 적당히 타협을 봐서 골라야 합니다. 참! 요즘 엉터리 작명가 너무 많아요. 심지어는 유명한 곳이라는 곳에서 지은 이름도 엉망인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제대로 알아보시고 하세요.
아기 이름이라 신경많이 쓰이시겠네요. 예쁜이름 지으셔요. 저 처럼 개명하는 일 없게 ^.^ 사실 좀 귀찮았거든요...9. ..
'08.3.22 7:10 AM (121.134.xxx.149)이름 별로 중요하지않다고 봅니다.
제이름도 작명하시는 분이 이렇게 좋은 이름 첨본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데요.
평범하게 삽니다.
이름에 의지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괜찮은 이름으로 얼마간 불러주면 팔자가 바뀐다는 것도 주변의 경험으로 아니다 싶구요.
그런식이면 정말 그 작명소는 대박날텐데요.
그런 거 신경쓰고 돈쓰지않고 심성이나 습관에 집중하는 게 팔자바꾸는 지름길이라 믿으오.10. 제이름
'08.3.22 7:55 AM (58.140.xxx.196)한자를 일본인들이 보면 놀라면서 날더러 왕족출신 이냐고 묻습니다. 공주라든가,아님 그에 맞는 지위를 갖춘 집안 출신이냐고요. 그것도 아주 심각한 얼굴로요.
저도 처음엔 장난인줄 알았는데,,,,그게 아니더군요. 지금은 아, 내 한자이름이 정말 귀하고 좋은 이름이구나 싶습니다.
사주를 봐도 공주처럼 자라서 왕비처럼 산다 . 는게 어디서나 입을 모아서 하는 말이거든요.
재벌같이 잘사는 집은 아니지만, 자랄때는 그런동네서 살면서 갖은 호사는 다 누리고 살았습니다. 지금은 남편을 잘만나서...요렇게 꼬진동네서 살지만 말입니다.
왕을 만났어야하는데, 왕 옆의 시동을 잠시 착각하는 바람에....ㅠ11. 왕 옆의 시동
'08.3.22 9:43 AM (124.60.xxx.16)ㅋㅋㅋㅋ
혹시 착각한 시동이 나중에 왕비대접해주시겠지요.12. ..
'08.3.22 1:58 PM (124.111.xxx.86)아주 혐오감이 강한 이름이 아니라면 모든 이름이 다 괜찮대요.
작명가 돈 갖다주지 말라고 철학가,점쟁이의 공통된 말들이었어요.13. ....
'08.3.22 7:06 PM (222.98.xxx.175)제 딸아이 사주에 물이 없어서 물이들어간 이름을 지어왔습니다만....물수자 안 들어가요.
영 물이랑 관계없는 글자인데 이름 지어준 분이 그게 물이 들어간 이름이라고 했나네요.(그런 기운이 있나보죠?)
사주가 좋다는게 인생을 호화찬란하게 산다는게 아니고 그냥 평범하게 별 근심없게 사는거라고 들었습니다.(맞는 말 아닌가요? 나름 호화찬란한 인생도 피곤할것 같은데...)
전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고 시어머니께서 고심해서 지어주신 이름 그냥 붙였어요.ㅎㅎㅎ(시어머니께서 그런쪽으로 은근히 밝으신 분이라서요.)14. 그게
'08.3.23 2:15 PM (121.131.xxx.127)옛날에 좋다는 것과
요즘 좋다는게 많이 달라졌고
해석의 여지가 많아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 이름은
아버지께서 그저 이쁘게 지어주셨는데
한문으로 쓰면 보일시변이 들어갑니다.
제 친구중에 오래 한학 공부한 친구가
제가 써놓은 한문 이름을 보더니
여자 이름에는 보일 시를 넣지 않는다고 합니다.
보여지는 자라
남자 이름도 관운으로 보기도 하고, 나쁘게 보기도 해서 논란의 여지가 많고
예전에 특히 여자는 이름이 나는게 좋은게 아니라구요
그렇지만 요즘은 여자가 이름이 났다는게 나쁜 의미도 아니고
제가 이름을 날릴 일은 없는 사람이라 웃고 말았지요^^
해석의 여지가 많은게 작명이라고 들었습니다.
제 딸아이도 특정한 자가 들어가는데
의지가 굳다고 보는 사람도 있고
고집이 세다고 보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군요
좋게 생각하면 다 좋은 쪽이고
나쁘게 생각하면 한이 없지요15. 제이름님
'08.3.23 3:12 PM (218.39.xxx.230)위에 <제이름>님...
님의 이름으로 쓰신 한자가 너무 궁금해서 그런데 알려주심 안되나요 ^^
제가 호기심이 많아서..너무 너무 궁금하답니다~
혹 댓글 읽으심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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