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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간식 어떻게 해주세요?
예전에 달걀파동이나 닭고기 파동이있을때도 꿋꿋이 사 먹던 저였지만..
이번에 새우깡사건만큼은 용서가 안되더군요..
쥐머리가 들어간것도 더러워죽겠지만,, 재료가 거의 중국에서 나온다니 그게 더 싫네요..
아이들 학교 앞에도 보면 중국산 과자 엄청 많습니다.
내용물에 비해서 값도 싸고, 색깔도 알록달록하고.. 저희 아이도 친구들한테 몇 번 얻어먹은 모양인데
그게 중국산인것을 확인하고는 절대로 못 먹게 합니다..
예전에 우리 학교 다닐때도 불량식품이라고 못먹게 했지만,, 그때는 그래도 국산 아니었습니까?
지금은 온통 중국산들이 판을 치고 있으니, 정말 먹일게 없네요..
제가 주로 마트에 가서 사는 과자종류는 '카스타드'(이거는 거의 저희집 필수품이였어요, 어른 아이할것 없이 다 좋아하는 거였거든요..) '왕꿈틀이'(아이 아빠가 좋아하는 거라, 사다보니 이제 아이들 까지 엄청 좋아하더군요.), 그리고, '짱구' '빅파이' '쌀과자' '제크' .. 뭐 이정도에요.. 제가 과자를 안좋아하다보니 많이 사는편은 아니지만, 아이들 간식꺼리로 조금씩 사놓거든요.. 그런데,, 이것들도 도대체 어디서 만든것인지를 모르겠으니, 구입하기도 참 갈등되더군요..
몇일전 다행히 방앗간에서 '절편'을 해다가 얼려놓은게 있어서 그걸로 간식을 해줬는데, 언제까지 떡만 먹일수는 없고, 언젠가는 과자를 다시 사야할것같은데 도대체 어떤걸 사야할지 모르겠네요..
가끔 집에서 도너스나 깨찰빵, 호떡같은거 만들어주기도 하는데요..
그것도 믹스되있는 제품을 사다보니 재료에 뭐가 들어갔는지 불안하기도 하더라구요..
믿고 먹을 만한 먹거리가 정말 그리워지는 요즘인것 같아요..
1. 실은요
'08.3.21 11:39 AM (68.38.xxx.168)옛날에는 더 심했어요... 다만 몰라서 그냥 먹었을 뿐이죠...
2. ..
'08.3.21 11:41 AM (221.143.xxx.254)예전에는 칵테일 새우 사다 튀겨줬는데..생물 새우 사다가 튀겨보니 그게 훨씬 맛나서 새우튀김 잘 해줍니다..울 아들이 워낙 입이 짧고..키도 좀 크라구요...돼지고기 튀겨서 탕수육도 해주고요..고구마도 구워주고..제과점서 고로게도 사다 놓습니다..하루야채 키즈랑 백화점 지하에서 사온 왕만두도 먹이구요..또 과일먹이구요...과자는 사 본적이 없네요..요새는 초코렛 사달라고 난리를 치는데 뭐 손바닥 반크가만 먹고 또 안 먹구요~정말 먹을거리땜에 너무 걱정이네요..
3. 꼭 읽어 보세요.
'08.3.21 11:54 AM (58.237.xxx.34)원글님에게 추천해 드리는 책이에요.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안 병수 지음. 국일 미디어
"슈거 블루스" 윌리엄 더프티 지음. 이지연 최광민 옮김. 북라인
위의 책들 읽어 보시면 확실한 답이 나온답니다. ^^4. 슈가홀릭
'08.3.21 12:13 PM (211.210.xxx.56)전 떡/ 간단 죽 / 찐 감자/ 찐고구마/ 핫케익(생협서 나와요. 시중 밀가루가 불안하시면 이것도 좋을듯해요) / 떡꼬치/ 떡볶기/ 과일/ 누룽지(못만들어서 사다가... ^^:)
뭐 대충 이정도 인거 같아요. 아 여름엔 미숫가루나 식혜도 해주고요5. 슈가홀릭
'08.3.21 12:15 PM (211.210.xxx.56)아.. 와플도 한번 해볼까 생각중이예요 그래서 샌드** 맨을 살지 그냥 와플기를 살지 고민 고민 중이랍니다 ^^
6. 저는
'08.3.21 12:16 PM (211.215.xxx.206)누룽지, 웨지포테이토, 고구마 튀김, 머핀이나 쿠키 만들어서..과일
요즘은 주로 이런 걸로 주고 있어요7. 할수없죠.
'08.3.21 1:17 PM (222.109.xxx.185)정말 걱정이 되면 집에서 다 만들어 주는 수 밖에 없지 않겠어요...
엄마가 정말 부지런해야 되는데, 걱정이예요.
어쩌다 한번~은 걍 눈감아 주더라도, 기본적으로 모든 간식은 다 만들어 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간식 리스트랑 레시피를 쭉 뽑아서 한권 만들어 놓고 돌아가면서 해줄까봐요.
어떤게 좋을지 아이디어 좀 공유할까요??
아, 위에 슈가홀릭 님이 쓰신것 처럼, 그나마 생협에서 나오는 빵,과자 종류들은 좀 믿을만 하더라구요. 기본적으로 첨가물을 배제하는 걸 원칙으로 하고 기본원료도 다 무농약이상이구요.8. 집에서
'08.3.21 3:25 PM (121.190.xxx.183)슈퍼표 간식은 전혀 안줍니다.
아이가 아이들이랑 어울려서 먹는건 어쩔수 없지만,
제손으로 절대로 사지는 않지요.
빵이든 과자든, 없는 솜씨지만 집에서 만들어 먹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교보내고 부지런히 움직여도 하루가 짧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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