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투자

[나]

나를 위한 투자 ~~

무슨말이냐구요?

어제 개업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저두 나름 이쁘다고(?)생각하며 살았더랬습니다.

남들도 다들 그랬구,

사회생활 안하면서부터는 화장이란걸 전혀 안해봤어요.

얼굴에 뭐 바르면 괜히 거북스럽고 간지러워서  집안 행사때 말고는 화장을 안하걸랑요.

그런데 친구 개업집에 가서는

거울 속에 있는 절 보고 기절 할뻔 했어요.

봄에 겨울 코트로 몸을 감싸구 얼굴에는 화장끼 하나 없는 중년의 여자가

떡하니 자리 하고 있더라구요.

비싼것을 입어서가 아니라 전혀 꾸미지 않는 그모습이 다른 사람들 속에서 도드라져 보여

많이 반성했습니다.

나두 나를 위해 투자를 좀 하고 살리라고

[맞습니다!!]

상황이 정말 여의치 않으면 모를까..

내 몸도 가꾸고 건강도 챙기고 해야합니다!! 안그럼 저 밑에 새엄마에게 재산 돌려주는 그런

불상사가 생기죠.. 솔직히 제 남편도 재혼할꺼 분명해서..(-_-) 시어머니가 아마 꼭 시키실꺼에요..

아껴서 뭐해!! 이런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애키우니 많이는 못하더라도 제 소득의 10%는 저를 위해 투자하려 합니다. 어쩔땐 10% 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