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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주무시는 친정어머니, 왜 그러시는 걸까요.

걱정 조회수 : 1,772
작성일 : 2008-03-20 01:08:34

우울증 앓으신지 50년이 넘으셨는데요.
연세는 70대후반이시구요.
우울증약도 십년 넘게 복용중이시지만 진찰은 받지 않으세요.
몇 달전부터 속상한 일만 생기면 하루종일 정신없이 주무시기만 합니다.
약 안 드시면 잠을 잘 못 주무시는데 약에 취한 것처럼 하루종일 주무세요.
이상한 자기 방어 기제 현상을 스스로 만들어 속상한 일을 빨리 잊어버리려는 듯...
잠에 취해 발이라도 헛디뎌 또 골절되실까 너무 겁이 나고 그렇습니다. 골다공증도 심하시거든요.
기력이 딸리셔서 그러시는 걸까요.

무슨 방법이 없을지..아시는 분들 조언 좀 주세요.

처방전 받는 정신과의사 선생님께서는 대수롭지 않게 말씀하시지만
저러시다 영영 깨어나지 않으실 것만 같아 너무 겁이 납니다.


IP : 221.153.xxx.2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3.20 1:23 AM (142.166.xxx.113)

    그거 자기 방어기제 맞아요

    속상하고 괴로운 일들을 잠이라는 탈출구로 피해 보려는..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일이나 물건 사람이 있나요

    밖에 자꾸 모시고 나가셔서 햇빛 보시게 하시고

    우울증은 무기력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그러니까

    힘들어 하셔도 모시고 나가셔서 즐거운 경험 하시게 해 주세요

  • 2. 우리 엄마도
    '08.3.20 2:15 AM (122.34.xxx.192)

    우울증이신데 약없이는 한숨도 못주무셔요.
    우울증 걸린 사람중에는 아주 못자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아주 많이 자는 사람이 있대요.
    아마 어머님이 도피처로 잠을 택하신것 같네요.
    우울증 환자는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고, 좋은 옷을 입고, 좋은장소에 가도 좋은줄 몰라요.
    다 ~~ 귀챦아 하죠.
    그래도 가족들이 할수 있는건 끈기를 가지고 관심 갖는것 밖에 없는것 같아요.
    울 엄마는 말 잘들어 주고, 칭찬해 주면 조금 좋아해요. 힘내세요.

  • 3. ...
    '08.3.20 10:36 AM (210.121.xxx.240)

    저도 그래요...
    우울증은 없는데 속상하거나 우울한일 있으면 그냥 자요...
    그러고나면 상쾌한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해소가 돼요...
    내기분으로 인한 혹시 모를 싸움과 언쟁도 피해갈수 있고요...

  • 4. ...
    '08.3.20 11:35 AM (222.98.xxx.175)

    전에 매일 자살충동에 시달리는 친구가 점점 많이 자더군요. 약속 시간에 나오지를 못했어요. 자느라고...
    정신적인 문제가 해결되니 잠이 줄던데요.
    저도 대입에 떨어지고 일주일내내 잤던 기억이 있습니다...ㅠ.ㅠ
    전에 소설 "백하야선" 이던가에서 여주인공이 계속 자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전화오는 벨소리만은 들어요. 딱 그 상황인것 같아요.

  • 5. 걱정
    '08.3.20 1:34 PM (221.153.xxx.250)

    고맙습니다.
    언쟁을 피하고 싶고 아무와도 얘기하고 싶지 않아 도망치시는 건가봐요.
    잠자리 봐드리려고 붙어있으면 잔다고 하시고선 제가 나오면 다시 일어나계신 걸 보았네요.
    우울증, 정말 무서워요..

  • 6. 억지로라도
    '08.3.20 5:02 PM (116.39.xxx.178)

    산책시키세요 .봄빛이 좋으니 낮에 귀찮아 하시더라도 가볍게 산책하시는게 도움될거여요.저도 우울증 앓고 있는데 나가려면 발목에 쇠사슬 달린듯해요.그래도 나가면 훨씬좋아져요.자고나도 맘은 더 무기력해져요.더 아프고 우울하고요.아님 꽃이라도 향기가 나느 꽃이라도 방에 놓아드리고요.조금씩이 변화를 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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