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골절로 수술을 받으시고, 2,3일 후에 퇴원하신대요.
입원을 더 하는 것이 오히려 좋을 것 같은데, 병원에 환자가 많아서 퇴원을 해야하나봐요.
병원에서는 2,3일 후에는 목발로 걸을 수 있을 것이다 라고 한다지만,
지금도 아예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황이라, 집에 가시면 식사며 화장실 문제, 통원치료 문제 등등 걸리는게
많아요.
친정에는 오전에는 여동생이 있지만, 오후에 나가서 밤 늦게 퇴근하고 아버지도 직장에 다니셔서 돌봐줄 수
있는 사람이 없구요.
저는 차로 1시간 거리에 살고 4살짜리 아이가 있고 지금 임신 5개월이에요.
친정에 간병인을 둔다 해도, 간병인이 밥까지 해주는 것도 아니고..
파출부까지 둔다 해도 그것도 부담이 크고요.
제가 친정에 가 있고 간병인을 둔다면, 제가 밥 해드리고 그러면 될 것 같은데,
아이를 여기저기 기관에 등록해둔 상태라 어렵기도 하고,
아이짐이며 뭐며 다 가져갈 생각에 좀 힘들것 같구요.
차라리, 엄마가 저희집에 와계시고 간병인 아주머니와 같이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엄마가 싫다 하시겠죠? 아이아빠는 새벽출근 밤늦게 퇴근인데다, 이미 제 생각에 동의한 상태에요.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이런 경험해보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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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 간병, 어떤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까요?
장녀 조회수 : 641
작성일 : 2008-03-19 23:08:46
IP : 122.35.xxx.11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3.19 11:45 PM (125.180.xxx.62)어머니가 골절당하셔서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제생각에는 원글님집가까운정형외과 (개인병원) 다시입원시키시면 어떨런지요...
수술은 하셨으니 치료정도는 개인병원도 괜찮지 않을까요?...
혼자 움직일수 있을정도까지만 간병인두시고 혼자움직일정도 되시면
원글님과동생분이 교대로 봐드려도 될것같구요...(부담이 되신다기에...)
원글님 집에오셔도 통원치료 다니실려면 많이 힘드실것 같네요...2. 어디세요?
'08.3.20 12:32 PM (121.140.xxx.108)저희 어머니 방배동에 실버센타에 계세요.
그곳에 보면
수술하시거나 다른 사유로 한 달 씩 계시는 분들도 있던데요.
주위에 개인요양원 있으면 알아보세요.
100만원쯤 드는데요,
간병인 비용, 병원비용 생각하면 훨씬 저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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