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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상 다시 차리고 있네요

못살아 조회수 : 1,893
작성일 : 2008-03-18 19:50:22
오늘 메뉴는 애들이랑 간단하게
달래된장찌개 간고등어만 굽고 냉이무쳐놓은거랑 밑반찬하고 먹으려고했거든요
다 차려놓았는데 이녀석들이 만화보느라고 안오는거에요
난 배고파 돌아가시겠는데..  
먼저 먹어야지하고 혼자 먹기시작했는데
찌개만 좀 남겨놓고 간고등어구은거랑 냉이무친거랑 싹싹 다 먹어버렸네요
한그릇 비우고 조금씩 더먹기시작한게
뜨거운 밥에 된장찌게 비벼서 간고등어 올려먹으니 얼마나 맛나는지..
왜 봄에 남들은 입맛이 없다는걸까요
다시 전기밥솥에 밥올리고 고등어 굽고  
시금치 데치려고 물좀올려놓았네요
애들남긴거 또 먹으면 저 진짜 사람도 아니죠
IP : 218.146.xxx.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nl
    '08.3.18 7:53 PM (203.128.xxx.160)

    넘 귀여우세요^^
    쓰신 글보니 저도 침이 꼴까닥 넘어가네요~~

  • 2. ㅎㅎ
    '08.3.18 7:57 PM (210.222.xxx.41)

    애기들한테 절대 남기지 말라고 하세요.

  • 3. ^^*
    '08.3.18 8:08 PM (220.74.xxx.248)

    잘하셨어요 식욕이 당길때 드셔야해요...^^*
    그런데 님의 글을 보니 제가 먹고 싶은데 어쩌지요.......^^*

  • 4. ㅋㅋ
    '08.3.18 8:26 PM (116.43.xxx.134)

    하하하 너무 재미있어요..

  • 5. ...
    '08.3.18 9:13 PM (122.37.xxx.61)

    동료의식을 느껴요.
    똑같아요~

  • 6. 원글이
    '08.3.18 9:54 PM (218.146.xxx.51)

    애들 저녁먹는데 시금치가 고소하고 달달한게.. 맛있게 무쳐졌는데.. 그래도 꼭 참았는데
    이녀석들이 후식으로 케잌을 먹더니 접시에 묻은 크림을 딸기로 싹싹 닦아가며먹어대는데
    그만 정신을... 정신을... 놓아렸네요
    낼 애들 한번씩 더먹일 케잌 한입만한입만하며 에라모르겠다 딸기하고 다 먹고나니 배는 부른데
    병원엔 꼭가서 정밀진단 받아야할것같아요 아니면 회충약이라도 사먹던가
    내몸에 다른 식충이들이 살고있는것같아요

  • 7. 아하하하 ㅋㅋ
    '08.3.18 10:24 PM (211.109.xxx.209)

    원글님 너무 귀여우세요 ㅋㅋ
    글을 어쩜 이렇게 재밌게 쓰시는지요 ㅋㅋ

  • 8. 손이 3개
    '08.3.18 10:46 PM (58.148.xxx.91)

    목구멍속에도 내가 모르는 손이 하나 더 있나봐요.
    씹기도 전에 마구잡이로 끌어갑니다.
    분명히 손이 하나 더 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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