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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때문에 ㅠㅠㅠ

바보탱이... 조회수 : 1,048
작성일 : 2008-03-17 17:21:47
16년 장롱면허를 탈출하고자, 일주일전에 도로연수를 받았어요
특별한 일은 없었지만, 하루라도 안하면  감을 잃어 버린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차를 끌고 나갔습니다.
한 20분쯤 달렸어요
아~ 이정도면 오늘은 퍼펙트 하다 라는 스스로의 만족감을
느끼면서 신호대기를 받고 있는데, 앞 뒤 택시운전 하시는 아저씨들이
제 차 옆으로 오는 겁니다.
가슴이 두근두근 했죠
내가 뭘 잘못했나 하면서, 창문을 내렸더니
아저씨왈 " 사이드 브레이크 내리세요. 연기가 모락모락 납니다."
하는 거예요
그래서 옆을 쳐다 봤더니 얌전히 사이드브레이크가 올라가 있는거예요
정말 뭐 이런 바보탱이가 다 있단 말입니까?
가장 기본적인 것을....
남편이 말리는 것을 부득부득 우겨서 하는 운전인데,
이 일을 알게되면 또다시 제 면허는 장롱으로 들어가야 할 판입니다.
타는 냄새도 조금 났어요
그리고 속도는 60킬로미터를 넘지 않았습니다.
진짜 차에 이상이 없어야 할 텐데... 차에 이상은 없겠지요?

IP : 59.16.xxx.16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업사
    '08.3.17 5:24 PM (116.125.xxx.100)

    공업사에 가셔서 체크 받으세요. 연기까지 모락모락나셨다면..
    남편 몰래 공업사 그냥 다녀오세요. 아니면 전화라도 해서 물어보세요.

    저도 운전 초보인데 사이드 브레이크 올리고 한 3분 운전했었습니다. -0-
    신랑은 차라리 사이드 내리지 말라더군요. 그렇게 할바에는..

  • 2. 제가
    '08.3.17 5:39 PM (221.140.xxx.206)

    7년전에 그랬어요.^^
    20분쯤... 40-60미만으로 천천히...
    집에 와서 당겨도 사이드브레이크가 안움직이길레 봤더니... 그렇더군요.
    차 걱정했는데... 제 경우엔 이상없더군요.ㅎ

  • 3. ㅎㅎ
    '08.3.17 10:28 PM (122.32.xxx.149)

    저도 초보때 그런적 있어요.
    저는 한 10분쯤? 갔던거 같은데 차에는 별 이상 없었어요.
    그래도 공업사에 가서 점검 받으시는게 좋을거 같긴 한데..
    그런데 초보 여자가 차 끌고 가서 점검해 달라그러면 이것저것 막 고치라고 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까
    그냥 점검만 하시고 고치라고 하는건 몇 군데 다녀보고 하시는게 안전할거예요.
    주변에 차 좀 잘 아는분 있으심 같이 가자고 하면 더 좋구요. 이왕이면 남자루요.
    저는 10년 넘게 운전해서 기초적인 정비 타이밍이나 이런건 좀 아는데도
    차 고치러 갈 때마다 아직 갈 주기가 안된 것들 갈라고 하는데 아주 짜증 만땅이예요.

  • 4. 국화
    '08.3.18 12:45 AM (222.111.xxx.145)

    저도 초보때 그런적 있어서 카센타가보니
    뒷라이닝이 타서 갈았어요.

  • 5. 음..
    '08.3.18 10:47 AM (155.230.xxx.43)

    저도 그런적 있었어요. 물론 단거리라.. 별다른 탈은 없었지만.
    차에 타시면 앞에 있는 계기판을 잘 보세요. 사이트 브레이크도 채워져 있으면 표시가 납니다.
    앞으론 출발전에 꼭 확인하시고..
    안전운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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