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아이 학원시간이 끝날 때를 맞추어 차를 갖고 학원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언제나와 같이 아이데리러 온 엄마들 차에, 그 동네 아파트 단지로 들어가는 차에 상당히 복잡하더랬습니다.
간신히 아이를 테우고 차가 빠지기만을 기다리는데 앞에 앞에 차에 있던 남자 운전자가 내리더군요..
마음 한편 차가 빠져야하는데 저리 내리면 어쩌나 싶다가 아이 데릴러 가나보다. 금방 오겠지 했죠..
근데.... 이양반이 5분이 지나도 학원 근처에서만 서성대고 차 빼줄 생각을 안하는 겁니다..... 그 차 때문에 차가 못나가니 들어와서 돌아 나가려는 차까지 막혀 난리였죠. 하도 빵빵대니 그제서야 차에 타서는 조금 앞으로 빼다 서고... 조금 앞으로 빼다 서고.... 아니 누구 놀리나? 저도 열받았죠...
결국에는 옆으로 간신히 비켜선 그 차 앞을 지나가는데 그 아저씨 마침 차에서 내리더군요...
때는 이때다.. 쫙 눈을 흘기면서 쏘아보다가..... 저 그만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 아저씨 인상 정말 무섭더라고요... 헉 그 아저씨 저와 눈 마주치는 순간.. 눈 깔고 차 문 잠궜습니다.
한 마디... 아니 맘껏 쏘아보지도 못하고 깨갱한 소심한 제가 밉더군요....
그냥 넊두리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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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역시 소심녀
윌마 조회수 : 519
작성일 : 2008-03-16 22:07:02
IP : 121.134.xxx.23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운전하다보면
'08.3.17 1:30 AM (208.120.xxx.151)정말 별의별 일이 다 있지요?
근데 잘 하셨어요,
저도 그런 사람 보면 쫄아들어서 피해버리고는 자신이 소심한 것에 화가 나는데
그런 사람이랑 싸우면 또 뭘하겠어요.
그리고 운전하실때는 꼭 차문부터 잠그는것 습관들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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