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들은 파업중 !

[보배섬]

착하신 분들은 돌아가는 정치판이 혐오스럽죠?

투표 해봐야 그놈이 그놈같고 또 좋은 분이라 생각해서 지지하고 당선시켜 놓아도 구정물에 빠진 돼지 같이 같은 놈들이 되고 마는 정치판에 염증을 느껴, 이젠 다시는 투표 안한다 다짐을 하셨죠.  

하지만, 구린내 나는 모리배들은 그런 호기를 놓치지 않고, 똘똘 뭉쳐서 기득권과 이권, 권력을 침탈하고 그 전리품을 나눠먹는데 정신이 없습니다.

서민경제는 돌볼 겨를이 없고, 총선 과반에 올인. 대한민국 헌법에 명시된 통일과 그 통일을 이루려는 통일 세력을 좌파로 몰고 있는 친일 친미주의자들.  미국과 일본은 경제대국으로서 물론 배울점이 참으로 많은나라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어떻게 그 많은 좋은 것을 모두 내팽겨쳐두고, 더럽고 추잡한 것들만 배워서 대한민국에 유입시키고 세뇌시켜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쯤에서 민족정기와 정통성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민족중흥운동이라도 펼쳐야 되는 것은 아닌지....?

38선은 여전히 휴전선으로 남아 있고, 해방이 된지 60년이나 되었지만, 여전히 친일파들이 기득권세력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가고 있는 나라, 대한민국.

파업중인 천사들은 분연히 일어나야 하지 않을까요?

천사들이 태안 기름유출 사고 현장에서 기름때와 사투를 벌일 때, 대한민국은 일순간에 20년 뒤로 회귀하고 말았습니다.  

모리배들이 정권교체를 위해 버스타고 투표장으로 향할 때, 천사들은 도시락 베낭메고 태안 자원봉사 현장으로 일하러 갔던 것입니다.

천사들이 이 나라를 지금까지 지켜왔건만, 이제와서 포기하고 주저 앉아 버린다면, 우리 아들 딸들, 아니 당장 우리부모님과 우리들의 삶과, 우리 자녀들의 미래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천사들은 정치현실을 회피하고 수수방관한 책임을 지고, 파업을 철회하고 본업에 충실해 주세요.

희망 없는 대한민국에 희망이란 등불을 밝혀줄 천사를 애타게 불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