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정..

.. 조회수 : 1,235
작성일 : 2008-03-16 00:46:10
가뜩이나 우리애들 어릴때랑은 다르게 여동생한테 해주어서 맘이 안좋은데..

기껏 생각해서 얘기하고 했더니만..

오히려 화를 내면서 나를 이상하게 몰아가려는 친정엄마..

남동생이 변변치 못해서 친정에서 생활비까지 다달이 받아가며 살아가니 친정엄마도 맘고생으로 늙는지..

이제 60대초반인데 완전 무식한 노인네처럼 변해가네요..

게다가 여동생 남동생한테는 차마 싫은소리,싫은내색 못하는걸 죄다 나한테 엉뚱하게 쏟아내고 있는게..

참나 기가 막히고 뚜껑이 열리네요.. 그동안 며느리처럼 싫은 내색안하고 육체노동에 외벌이 형편에 때마다

몇십, 몇백씩 갖다 바친게 얼만데..

참나...
IP : 124.56.xxx.9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3.16 1:16 AM (125.180.xxx.62)

    원래 마음고생을 많이하면성격도 변하더군요
    어머니께서 맏딸을 많이믿고 의지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마음에도 없는 말이나 행동을 하시는것 같구요
    어떻합니까 ...그래도 나를 낳아주신어머니인데...
    원글님이 속상하셔도 마음을 푸세요..

  • 2. ...
    '08.3.16 9:45 AM (211.245.xxx.134)

    아무리 친정엄마라 해도 그러시면 안되죠 이제 좋은딸 노릇 적당히 하시고 사세요
    친정이라도 마음이 너무 다치면 힘들죠 ㅠㅠ

  • 3. ..
    '08.3.16 10:25 AM (211.172.xxx.33)

    누구나 만만한 사람에게 화살이 가게 마련입니다
    그냥 마음 비우시고...엄마 복이려니 생각하세요
    님이 어찌어찌 해보려고 하면할수록 엄마하고 멀어집니다
    님도 화병이 생기시구요
    아마 받아서 쓰시면서도 돈있다고 큰소리 친다는둥
    돈 때문에 네게 무시당한다는둥...하실 겁니다
    화가나고 속상해서 하는 넉두리도 그렇게 받으실 연세가 되셨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사실로 뇌가 늙으면 어쩔수 없습니다
    노화가 얼굴만 육체만이 아닙니다
    뇌가 늙으면 구차한 노인네(?)로 전락하게 됩니다
    젊을때와 지금의 사고방식이 변하듯이 뇌도 자연스럽게 단순하고 무식하고 이기적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이해하세요

  • 4. 그래요
    '08.3.16 11:16 AM (59.0.xxx.104)

    살다보니 친정이 꼭 편한거만은 아닙니다. 열심히 돌봐드린 사람이 상처도 많이 받아요.
    결정적인 순간에 출가외인 소리 나옵니다.결혼하면 내 가정 잘 챙기고,친정에 너무 신경 쓰는것도 안 좋아요. 나 아니면 안 될줄 알고 했는데 나 안가도 잘 사시더라구요.

  • 5. ....
    '08.3.16 12:58 PM (58.233.xxx.85)

    본인의지와 상관없이 나이드셔 성격이 모가나게변하기도 하셔요 .계산안하고 할수있는만큼만 하고 사셔요

  • 6. 한동안
    '08.3.17 11:17 AM (210.123.xxx.64)

    좀 멀리하세요. 자기 자식에게도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지만, 님이 늘 그 누울 자리가 되실 피룡는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6477 싱글일것 같은 분위기란게 있나요? 5 ^^* 2008/03/16 1,728
376476 수학 문제 도움 바랍니다^^ 3 3학년 2008/03/16 512
376475 누가 바뀌어야 되는건지. 1 나 ~ 2008/03/16 505
376474 마트에 잘게 잘라져 손질되어 포장된 마른 미역과 잘라져 있진 않는 긴 마른 미역의 차이 1 미역국 2008/03/16 619
376473 커텐 사려는데 가게보다 인터넷이 훨씬 저렴하겠죠? 4 인터넷사이트.. 2008/03/16 698
376472 요양보호사 자격증 따시는분 계시면 의논좀 부탁드려요. 5 요양 2008/03/16 903
376471 남자친구가 권태기 같아요, 2 나이서른 2008/03/16 1,031
376470 마음을 헤아려 주는 자식, 이뻐요 14 ..... 2008/03/16 3,092
376469 [급질]미용실 가기 직전인데요..요즘 어떤 헤어스탈 많이 하나요? 5 헤어스탈 2008/03/16 1,577
376468 예전에 장터에서 켓츠아이로 손묵주 팔찌묵주 만들어.. 3 묵주 2008/03/16 781
376467 아무쿡 공장 오늘가도 문열었을까요? 2 부산 2008/03/16 436
376466 호주여행 6월 어떨까요? 3 여행매니아 2008/03/16 590
376465 노래 제목 좀 알려주세요! 3 지니맘 2008/03/16 509
376464 <펌>간만에 너무 웃겨서 퍼왔어요-mb지지자는 클릭 피하셔요. 16 코미디 2008/03/16 1,984
376463 잔소리 해서 아들을 키워야... 16 부인 2008/03/16 4,185
376462 영화 황진이 봤어요. 2 ^^ 2008/03/16 1,384
376461 어린이집 보육료 환불될까요? 2 어린이집 2008/03/16 597
376460 독일 구매대행 관련... 궁금해요 2008/03/16 711
376459 정선장날을 구경갈까하는데요 3 봄여행 2008/03/16 697
376458 ***급질문요****16개월아기가 유리조각을 한참을 씹고있었어요? 유리조각이 넘어간거 같아.. 4 애기엄마 2008/03/16 1,208
376457 luna 님 개인블로거나 홈피가 있나요? 1 알려주세요~.. 2008/03/16 1,303
376456 짜장소스 냉동 가능한가요? 1 어쩌지..... 2008/03/16 623
376455 유아 빈혈검사, 손끝으로 해도 효과(?)있나요? 9 엄마맘 2008/03/16 871
376454 친정.. 6 .. 2008/03/16 1,235
376453 다친남편이 병수발 제대로 안해준다 서운해하는데... 9 나야말로 2008/03/16 2,310
376452 체구가 작은 30대 후반, 어울리는 브랜드는? 5 ^^ 2008/03/16 1,384
376451 치매인가요 좀 알려주세요 1 저... 2008/03/16 853
376450 아이가 공부할때마다 주전부리를 찾는데.. 2 간식 2008/03/16 697
376449 정말로 너무 안먹는 아이.... 11 걱정맘 2008/03/16 1,455
376448 3월 25일부터 핸드폰 보조금 폐지라는데 언제 사는게 좋을까요? 1 보조금 2008/03/16 2,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