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둘이 사는 집 현관 앞에 남자 하나가 서있네요.

[지금]

지금 여자 둘이 사는 집 현관 앞에 남자 하나가 서있네요.
제 룸메이트 남자친구입니다.
오늘 싸웠다는데 집까지 따라와서 벨을 계속 누르네요.

가래도 안 가고, 정말 짜증납니다.
룸메이트는 방에 문닫고 들어가 내다도 안 보네요.

뭐하자는 건지, 제 상식으로는 둘 다 이해가 안 가네요 정말.

[..]

경찰에 전화하시면 와서 누가 신고했는지 안 알리고 쫓아줍니다.
근데 눈치 채겠죠..? --;;

[해결]

회사에서 같은 사무실언니가 전날 남자친구와 헤어졌는데,
그 다음날 계석 전화를 하더군요.
당연 그언니는 전화를 한번 받고 그다음은 안받고...
한시간을 계석 전화해서 우리가 받으면 암말 않고 가만히 있었어요.
정말 화도 못내고 안받을수도 없고....

그냥 뭐 살거 있다고 하면서 나가 버리세요.
그 사이에 그 남자가 들어 와서 싸우던 말던 자기네 끼리 해결하게요.

[전]

기숙사에 같이 살던 언니
남편이 와서 (저희 는 처녀인지 알았어요)
술먹고 소리 지르고 복도식원룸을 뛰어다니고 --;;;;;
그때 첨 알았어요 이런 남자도 있다는걸.........
다음날 출근 못해서 직장에서 남직원4명이 와서 저희를 구출? 해가야 하는 상황까지 갔어요
그언니 눈하나 깜짝 아하더라구요 그게 더 무서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