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반에서 다섯반으로..

[어린이집..]

울애가 다니는 어린이 집이 근방에서 좀 자율적이고..
인원수에 비해 공간이 좀 많아 조금 멀고..조금 비싸도 선택을 했는데..
처음엔 세반이었다가 갑자기 이번에 두반이 더 증설이 되었어요..
물론 처음 원서 접수시 그런말 전혀 없었죠..
입학할 때도 분명 한반이 더 생겼다는 말은 들었는데..
한반에 22명씩 세반 이고..10명의 한반이 더 생겼다 해서 그런줄 알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22명의 한 반이 새로 생긴 거예요..
선생님은 각 반에 두명씩 이고..간데 반이 모자라 애들이 좀더 놀고 싶어도 잘 안된대요..
울애는 아직 개월수가 어려 그런말을 조목조목 하진 않는데
같은 원의 애가 1월생이라 개월수가 많아 그런지 그런말을 한대요..
'엄마, 좀더 놀고 싶었는데 선생님이 다른 친구 들도 기다리니 양보하자 하구요..
그래서 걔 엄마가 월욜 일이 있어 원에 들릴 일이 있으니 같이 가서 원장샘 말을
좀 확실히 듣고 오자는데..울앤 잘 놀다 절 보면 막 안기려고 그러고 떨어지기 싫어해서
어째야 할지..벌써 3개월치 원비도 다 냈고..다른 원도 다 찼는데..
이제 와서 이런말 들으니 넘 황당하고..그냥 넘기자니 괘씸하고..
첨 어린이집에 보내면서..울애 위한다고 한 결정이 잘못 된건 아닌지 ..

[...]

어린이집이 받을수 있는 인원이 정해져 있답니다.
저희애가 작년에 다녔던 곳이 신설이라 모집정원은 100명이 넘는데 70여명이 다녔어요.
소문이 아주 좋게 나선지 중간에 반이 하나씩 만들어지다가 올해엔 아주 대폭 늘어났네요.
뭐 솔직히 좋은건 아니지만 원래 정해진 인원안에서 받는거라 뭐라 말은 못하겠어요.

[어린이집..]

그렇게 되면 뭐라 말 못하겠네요..
그래도 속상한건 속상 한거네요..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