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옆집 모자가 1시간동안 싸우고 있네요.

[그옆집]

소리지르고 던지고....
날도 꺼무룩한데 무섭네요..

[경찰서에]

신고하세요!!

[무섭죠]

불이라도 지를까봐. 몇 년전에 저희 옆집도 그랬어요. 야밤에...
오죽하면 전주인한테 전화를 다 했을까요. 혹시 모르니 문 잘 잠그시고 얘들도
잘 단도리 하시고 경비실에다 연락도 해놓으세요.

[원글]

진짜 그럴까봐요.
너무 심각해요.
저는 아기있는 아줌만데 저 둘도 한때는 귀여운 아들과 그 엄마였을텐데요.
안타까워요.

[수상남녀..]

저도 저희 빌라 아래층에 엄청 싸우는 남녀가 있었는데(50대남, 20대녀) 참다참다 못해서 경찰서 신고했었어요..툭하면 새벽에 문열라고 발로 차고 쌍욕하고 하던거 참고 지내다가 경찰에 신고해서 경찰 출두한번하니 담부턴 훨 덜하더라구요..지금은 이사갔지만..

[저도 한번..]

신고한적 있어요, 소음때문에 신고했었는데 잘못하면 폭력사건으로 변할뻔 했더라구요.

[그냥]

112에 신고하시면 됩니다.
몇 분 안에 오구요, 그렇게 그냥 놔두면 계속 그럴 거예요

[저도신고했었는데]

신고하려고 하니까
오히려 제 인적사항, 주민번호, 주소
이런 것을 잔뜩 받아적더라구요.
싸우는 소리에 시끄러워서 신고했지만
내 인적사항 알린게 영 찜찜하기는 했어요.

[신고하니깐]

아랬층에서 엄청 싸운다고하니깐 206호에서요?
라고묻던데요.주소 인적 상황 모두파악하고 있어서 깜짝 놀랐던...
그래도 신고하니 그다음부턴 조용히 싸우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