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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맞

랄라 조회수 : 333
작성일 : 2008-03-10 10:36:51
쇼핑갔다 맞는 사이즈가 없어 돈도 못쓰고 돌아온 날,,,
친구들 모두 비키니 갈아입는 바닷가에서 나만 티셔츠를  꺼내 입던 날
남자친구 얼굴보다  모조리 두배로 나온 여행사진들 인화하는 날,
그런날에도  굴하지 않고  곡기를 놓아본 적 없고


독감 걸려 누워도 무얼 더 먹어보면 얼른 나을까? 라는 고민...
대부분 입맞 없다는 봄날에도 입맛 돋구는 봄나물에 더 즐건 봄날이고
‘네가 딱 평균 몸 이야’ 하시는 세상에서 단 한분! 아버지 말씀만 들리는,
비만도 수치가 120부터 ‘비만’인데, 딱 119 로 ‘과체중’판정 받던  신체검사 날 에도
‘거봐~ 뚱뚱이 아니고 통통 이라니깐!!’
여 직원들 중에 유일하게 즐겁게 맛있는걸 찾아 먹었던 인생이였네요.^^*

아풀싸! 그런데 임신하고   입맛이 없는거예요.
우와~ 입맛이 없다는게 이런거구나.
정말 이런 기분이라면 한달이내 S라인 문제 없겠는걸...즐거운 상상도 하고.
일주일에 단번에 2kg가 빠지더라구요.
반공기도 채 못먹고 수저를 놓는 모습을 보고 남편이 기인열전보듯 웃고..

근데요,
2주만에 돌아왔어요. 잠시 나갔던 입맛이 ㅋㅋ
2주간 빠졌던 3.5kg도 이틀만에  잊지 않고 잘 찾아왔네요 ^^
아이에게 들려줄만한 입덧 사건도 없고, 약한척 남편에게 애교부릴 일도 없어 아쉽지만
즐겁게 태교하고, 즐겁게 챙겨먹고, 씩씩한 아가 낳고 싶네요 ^^
봄철에맛있는거 많이 해드시고. 입맞 잃지 마세요!!
IP : 210.178.xxx.1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ㅎㅎ
    '08.3.10 12:23 PM (221.145.xxx.116)

    저도 그런데요..
    흑 저는 아직 입맛이 돌아오지 않아요..
    그나마 입덧이 좋아져서.. 이젠 배가 고픔을 느낀다는거죠..

    맛난거 막 먹고.. 그러고 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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