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수입품 정품인거 맞나요?

[아리송]

친한 친구가 거기서 (대도 수입상가)옷을 사놓고는 맘에 안들었든지 절더러 갖고 가서 맘에 드는걸로 바꿔 가지라 해서 얼씨구나 하고 교환하러 갔더니 바꿀만한게 지갑 종류뿐이고 다른 큰 가방들은 50만원 이상이더라구요.
그것도 소위 명품이라는데....옷가격에 맞춰서 장지갑 하나 딸랑 가져 왔는데도 찜찜한것이 맘에 걸립니다.
지난번에 친구아들 중학 입학 선물로 게임기를 선물했더니 그 보답이라면서 주길래 워낙에 자매같이 지내는 친구라 부담없이 가긴했지만,첨 가는 거라서 길도 못찾고 사람들도 엄청 많고 그상가 지하에는 웬 명품이며 주방용품들이 많은지 정신없더군요.다들 가짜는 아닌지 의심도 되구...하여튼 사장님께서 바로 교환도 해주시는데 물건 고르는데도 한참을 망설여 지더군요.진품인지 몇번을 물었어도 가품이면 알아보고 바로 가져오라면서 큰소리를 치시길래 그냥 말없이 나왔네요.근데,27만원 짜리 구찌 장지갑도 있나요?우리 친구는 그상가 단골인데,밍크랑 화장품도 사서 쓰더라구요.이거 선물받아서 좋긴한데 괜히 찜찜해요.전 면세점이나 백화점에서 파는 명품이 진품이라고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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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자주가는데요
짝퉁이나 가짜는 거의 없다고봐도 되요

전국각지에서 도매로 물건거래하는 걸 한두해 장사하고 마는게 아니라
가게.
.붙박이로 몇십년씩 단골장사로 이력난 사람들이라서요.

입소문을 굉장히 신경쓰는분위기예요
새벽엔 주로 전국에서온 도매..낮엔 소매로 사러오는 사람들 많아요

[아리송]

네...그런데도 명품치고는 너무 싸니까 의심이 가네요.그리고,웬 가게들이 쬐그맣게 다닥다닥 붙어서는 한가지가 아닌 옷,스카프,가방등등을 팔고 있어서요.다들 유명 상표를 달고 있고,상표는 반이나 잘려있구...제가 의심이 많은가봐요 ㅎㅎ

[그럼]

가끔 보도 프로에서 남대문에서 파는 약품, 화장품 ,양주 등등
가짜 많다는건 뭐죠
전 그래서 남대문에서는 입에 들어가거나 몸에 닿는건(바르는 종류) 안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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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위에 답글남긴사람인데요.
지금 원글님 답변봤어요....좁은데서 다닥다닥붙어잇어서 저도 첨엔 되게 작다
영세하다 그렇게 생각햇엇는데
알고보니 ....가게 업장은 그렇게작고
다들 자기만의 창고가 그근방에 잇어요

업장엔
시시각각
물건 조금씩 필요한 최소한양만...진열해두고...모자르거나. 더 보충할것이잇으면 ...빨리가서 각자의 창고에서 물건을 꺼내서 다시 채우더라구요..
저도 첨엔 몰랐어요
가격이 시중보다 낮은건 다 아시다시피, ..이른바 무관세
뒷문으로
들어오는 보따리출신 물건이라서 그렇습니다